사형 - 사형의 기원과 역사, 그 희생자들
카를 브루노 레더 지음, 이상혁 옮김 / 하서출판사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사형의 기원과 그 이면에 숨겨진 사회적인 의미들을 탐구하는 책이다. 고대시대의 사형부터 현대시대의 사형까지 여러가지의 사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사형이 그 시대에 갖는 의미, 그리고 숨겨진 욕망같은 것도 다루고 있다.

난 이 책을 재목만 보고 샀다. 재목이 죽이지 않는가? 표지는 매우 촌스럽고 구리지만 어쨌든 난 재목에 홀려서 샀다.

결과는? 실망이다. 내용은 상당히 좋다. 그러나 번역은 엉망이다. 뭐 나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짜증난다. 번역도 어느정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재미있는 내용을 엉망인 번역이 망처놓았다. 난 좀 특이해서 번역이 엉망이면 화부터 난다. 차라리 내가 번역하는 것이 낳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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