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철학
로버트 솔로몬 외 지음, 박창호 옮김 / 이론과실천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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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의 로버트 솔로몬과 케슬린 하긴스 교수가 쓴 철학개론서다. 이 책이 수많은 철학개론서와 다른 점이 있다면

   

1. 대부분 철학개론서는 서양이나 동양 한쪽만을 다루고 있는데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의 거의 모든 철학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 내용은 적지만 마야나 아프리카쪽 철학도 나와 있다.

 

2. 이런 광범위한 주제에 비해 쪽수가 544밖에 안 된다. 즉 알맹이만 깔끔하게 나와있다.

 

3. 글쓴이는 이야기하듯이 말하기 때문에 읽기가 따분하지 않다. 다만 쉬운 편은 아닌 것 같다.

 

 

 철학박사 강유원 선생님이 추천한 철학개론서다. 이 사이트(http://armarius.net/)에 가면 강유원 선생님이 이 책으로 강의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다.

 

  조금은 어려운 편이지만 철학을 맨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책인 것 같다. 다만 몇몇 부분은 너무 알맹이만 나와있어서 좀 아리송한데(공자를 너무 가족-국가위주로 설명한건 아닌가) 그래도 나는 만족스럽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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