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부자들
박용석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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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의 열망 그리고 열풍..  요즘 트랜드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웃기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부자되기다.  전에는 스타일이 어떤것, 외모의 어떤것, 싦의 방식의 어떤것.. 들 이 트랜드엿다면 지금은 부자가 되는것. 이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만 지금 상황을 대변하는 대화를 한적이 있다.

지금의 바램또는 먼 미래에, 아주가까운 미래..  어떤 것이 든지 한발자국 앞의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떤 사람은 이쁜여자에 대해 어떤 사람은 건강에대해 어떤 사람은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그저 가벼운 대화에서 어울릴법하게 난 몸매예쁜여자가 좋다며 대화를 이워갔다. 그러다 누군가..  다 필요 없으니 돈이나 왕창 벌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돈있으면 꿈꾸기도 하고 예뽀고 몸매좋은 아름다운 여자와 가정을 이루고 건강을 빠짐없이 지키며 행복에 더가까이 갈수 있다며.  우리는 모두 긍정을 했고 돈은 어디굴러다니냐며 푸념도 했다.  ^ ^

현재의 시대엔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들 한다. 불가능할 법한 발견도, 극복할 수 없을 거라던 질병들과 감정으로만 여겨지던 사랑까지도 돈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흐른다.모든것을 초월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최전선에서 최고의 혜택을 누리자면 우리 주머니 속엔 필요한 만큼 돈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욕구에 따라 부자되기는 한국사회의 가장크고 저면넓은 욕망이 되어있다. 혹자는 돈이다가 아니라지만 그는 돈없이도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에 과연 자신이 있을까..?  과열된양상을 보이며 돈의 가치가 천정부지인 과도기한국..  가진 돈만큼이나 행복했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책은 그러한 돈의 충족을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이룬 사람들의 데이터를 통해  숨겨진 돈의 발견을 촉구한다. 일상생활에서, 사업에서, 투자에서..   통장의 이용..   주식..  부통산투자..  어찌보면 일확 천금의 사례를 알려주는것 같기도 하다. 쉽게 만날 수 없는 기회들을 가졌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므로.  때론 법의 경계를 모호하게도 한다. 적법과 위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기도하고, 티비에 소개되기도 하는 처벌 할 수 없는 법의 경계위를 걷는 일들도 이야기한다. 투기냐 투자냐의 경계는 예술과 외설의 구분 만큼이나 시각의 차이를 따라  변한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돈이되는 일을 찾는 다는것이 현실에서 어떤 것이냐에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세상은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속이는것.  법위에 있는 돈보다는 법과 법 사이에 훨씬 많은 이득들이 숨쉬고 있다는것. 무엇보다 현실적인 사례들로 이 이야기를 해준다. 아름 다운 상상보다는 부한 현실을 일구는 방법들..  때로는 이기적이고 탈법적인 이야기들로 이래도 되는거야?  라며 의문을 주지만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 마음에 와 닿는다. 

돈에 관해 속되고 직시하고 싶다면 보기에 아~ 주 좋은 책.  ^ ^

자신의 욕망을 인정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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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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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란..  누가 필요로 하기전에 도움을 주는것. 또는 필요치 않다해도 조심스럽게 지켜봐주는것.

우리모두 알지만 쉬이 가지고 살지 못하는 세상많은 좋은 것들 중에 하나인 배려.

우리나라 기자출신 작가님이 지은 글이란다.  출세가 아니면 도태라고 생각되는 이분법사고가 만연한 한국에서 그역시도 한 지류를 이루며 잘나가는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은 어느날 발령받은 좌천과도 같은 인사에 항의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진다. 별거중인아내, 하루하루 지치운 생활, 그리운 냄새가 가득한 지난 행복한 시간은 그를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기회로 이끈다. 물론 그를 도와줄 인도자를 배려하면서.

새로 배속된 부서에서 부서의 운명과 자신의 회사생활을 같이 마감하게될 위기를 겪으며 지금까지 알지못했던.. 아니 잊고 지냈던 하나하나의 배려를 배워가면서 그 자신이 타인을 향한 하나의 배려의 증거가 되어간다. 그러면서 자신이 타인을 ..  자신의 아내를,주변의 동료를 얼마나 아프게 했는지 느끼게되고 배려의 실천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배려라는것은 다른것이 필요없는것 같다. 나이닌 타인을 인정하는것. 그 하나만 안다면 누구라도 배려의 기술을 구사 할수 있고 달인이 될 수 있을듯.

쉽게 읽을 수 있는데 비해 느끼는 것은 깊은 것. 바로 이책의 매력이..   이런 류의 글들이 가진 특징이아닐까..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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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무심이었겠지요.

몰랐다는 말로 다하기엔 당신이 짐졌을 아픔이 내내 시려와

그렇지 않아도 흐린 하늘에 또 한겹 회색 빛깔을 씌웠습니다.

알고 있었겠지요.

당신이 그럴거라는걸,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조차도

할 수 없을 만큼 그때.. 

난 이기적이었었겠지요.

내겐 잊혀진 그 자리에서서

잎새사라진 빈 가지를 바라며 여름내내 지녀온 추억을,

텅빈자리에 앉아서 혼자가 아니었던 그 향기를,

둘이 아닌 반쪽짜리 거리를 걷는 당신을.

 

나는 몰랐었습니다.

난 두려웠었고, 설레었으며, 힘겨웠었지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완전한 타인의 세계를 거니는 일들은

당신을 소홀히 하기에 충분한 변명거리가 되어 주었을 테죠.

당신이 내 추억에 기대어 눈물흘리는 동안

내 세계를 창조해가는 일들 때문에 당신의 아픔을 생각하고,

바라보며 , 고민하고 , 달래줄 여가가 없었음을..

추억의 편지함을 뒤적이다 이제야..

내 가슴에 스미는 아픔이 당신이 이미 흘렸던 그 슬픔임을

이유없다 여겼던 그 일들이 내가 몰랐을 뿐

이미 나로인해 아파한 누군가의 일이었음을

알겠습니다.

 

당신 잘 지내고 있겠죠?

이젠 나 따위 추억이야 그만..  정말로 추억으로 소진해 버리고

당신을 위해 살고 있겠죠?

그러길 바래요...  진심으로 당신이 행복하길..

돌아와 메일한자락 보내지 않는 이 무심함을 무기로

추억을 잘게잘게 잘라 버리고 그 위에서서

난 한걸음 더 인생을 살았노라 여기며

무던히 행복하기를..  바래요.

 

이젠 내가 당신이 보낸 그 추억을 읽으며 뒤늦은 아픔에 미안함에..

눈물흘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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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 또 왔구나.

지난해에는 네가 내게로 오려던 시간을 도망쳐

바다건너 머나먼 곳에서 어린 너를 겪으며 그리움과

설레임으로 싸우고 있었는데,

시간은 어느새 너를 보내고 나를 보내어

지난 25년을 마주친 네 얼굴을 다시 보게 해주었구나.

그 동안 잘있었니..?

비오면 다음날 찬바람으로 응석을 부리는 네 마음은 변함이 없구나.

삼일쯤 춥다가 사일쯤 따듯이 다독이는 것도..

크디큰 사람돌굴들 사이로 헤쳐진 낙엽이 네입김에 날리는것도..

이른 아침 말리다만 머릿결 살풋이 얼어 얼굴을 스치는것도..

꼭잡은 두손..  마음이 뜨거워 추운지도 모르는 연인들도..

환절기면 으례히 걸리는 감기와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콧물에

창피한줄 알면서도 휴지를 밀어 넣는 내 모습까지도..

같은 날자의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변하지 않는 일들로 내가 어디즈음에 있는가 되물어 가며

각자의 삶속에서 웃고있어.

너는 어떠니..? 

내가 느끼는 너와 같이.. 같은 너로, 또한 다른 모습으로 여기 있는거니?

 

겨울아.. 겨울아.. 또 왔구나.

앞으로 3개월은 너랑 지내야 할텐데.. 잘부탁한다~.

 

겨울아 겨울아..  또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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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질문을 해본다..  정말일까..  하는.

 

진정 원한다면 이루어지는것인가..

 

아마..  나이30 넘은 사람 대부분은 그것이 거짓이라고 믿을게다.

어린친구들이 묻는다면 그것은 가능하다며.. 열심히 해야한다며

확신없는 희망을 심어주겠지만.. 

나보다 더 많은 생이 남은 아해들에게 희망이 많지 않으니

그냥 집히는데로 살아가거라..  라고 하기에는

우리가 잔인해지는것일테니..

 

나는 또 물어본다. 반쯤은 아니라고 반쯤은 그렇다고 생각하며..

대답은 또 없을 것임을 알면서 또.. 물어본다.

 

50 : 50은 소용없다.

49 : 51일지라도 더 확실한 것을 알아야 한다.

언제나 그 50의 균형은 무너지지를 않는다.

찾고싶은데.. 

도무지 세상 어느 곳에도 50을 넘어서는 관심꺼리가 없다.

 

정말바라는것.   나의 최대 문제점.. 

 

무욕...  어쩌면 극치의 탐욕.

 

나는 어디에서 서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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