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연수가 <밤은 노래한다>(2008) 이후 사 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2008년 봄에 청소년문예지 「풋,」에 연재하기 시작해 끝을 비워놓은 상태로 연재를 끝냈던 <원더보이>가 연재를 중단한 지, 꼭 이 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우리는 어떻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일까. <원더보이>는 성장소설이기도 하고 또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되기로 한 것처럼 스스로 그렇게 되리라는 사실을 그저 믿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대부분의 어른들도 아직 모르는 일이니까.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알게 된다. 우주에 이토록 많은 별이 있는데도 우리의 밤이 이다지도 어두운 것은, "우리의 우주가 아직은 젊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서로를 껴안은 우리의 몸이 그토록 뜨거운 것은 "그때 우리가 아직은 젊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알라딘 책소개>

 

 

나한텐 왜 신간알리미가 안 오는 것이야!

눈 빠지게 기다렸다. 2년이나 걸렸다니...

책 표지 멋지다.. 완전!

그리고 저 칼럼집. 예판이벤트로 주는 것인가보다.

지난 번처럼 못 구할까봐 바로 구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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