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니 슬슬 몸매 걱정도 되고,  
상큼한 봄나물이니 샐러드 같은 것도 땡기는 차에^^
제 입맛을 다시게 하는 요리책이 한 권 나와서
특별히 요리책을 신간으로 소개해봅니다.

  

제목은 보시다시피 『아이러브 샐러드』(비타북스)
샐러드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 그 까잇거, 채소와 소스만 있음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맞습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요. 그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굳이 레시피를 소개하며 아까운 종이 낭비할 필요는 없겠죠.
맞아요. 이 책엔 특별한 샐러드 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 이렇게 먹어도 되는 거였어? 할 만큼 별 것도 아닌 샐러드도 있고
(여기서 별 것 아니라는 말은 언제나 늘 있는 재료들을 모아
뚝딱! 완성하는 손쉬운 샐러드를 말함)
모양부터 럭셔리하고 맛도 기가 막힐 것 같은 샐러드 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올 봄 입맛 없을 때마다 하나씩,
혹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또는 다이어트 용으로
뚝딱, 만들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조금 살펴볼까욤?



첫 장을 넘기면 샐러드의 기본 공식부터 시작하여 재료를 구입하는 노하우와 손질 방법,
보관 방법과 계량컵과 기본 도구의 사용법을 먼저 설명해주는 글이 나옵니다.
그래요, 샐러드라고 우습게 보면 안 되어요^^



샐러드에 필요한 식재료는 무엇인지, 곁들일 수 있는 재료들은 또 무엇이고
드레싱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드레싱과 잘 어울리는 샐러드를 구분하여
설명해주고 맛에 따른 추천도 되어 있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너무 간단하면서도 맛있을 것 같아서예요.
내일 당장 만들어먹어봐야겠다 싶어서요 ㅎㅎ
사실 감자와 토마토가 어찌 어울리겠어,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꽤 맛있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있답니다.
어렵지도 않아요. 감자와 토마토, 메추리알과 소스 만들 재료 몇 가지만 있으면 되거든요.
감자가 들어가니 배도 든든할 것 같고^^ 



위 사진처럼 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드를 하고 난 뒤, 혹은  바나나 새싹 샐러드를 한 후에
남은 재료로 만든 쥬스를 플러스레시피로 알려주기도 해요.
알뜰한 당신이라는 소릴 분명 듣겠죠?ㅋㅋ



각 샐러드마다 재료를 소개하고 드레싱의 사진을 찍어 저렇게 보여주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쌀국수 샐러드>의 재료를 소개한 것인데 모양을 보니 언젠가 동남아 식당에서
먹어본 것 같기도 한^^



이것 역시 배도 부르고 맛도 있을 것 같은 <파스타 열대 과일 샐러드>
네네, 제가 좋아하는 놈들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로모 어플을 좋아해서 그걸로만 사진을 찍었더니
조금 웃기지만; 진짜, 스르르릅~ 맛있어 보인다는. 이 샐러드를 설명하면서 써 놓은 글을 보니
 

"과일의 새콤달콤함은 식욕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지만
공복에 과일만 먹는 것은 위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탄수화물이 풍부한 색깔 파스타를 부드럽게 삶아 버무리면
공복에도 안심인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와우, 빙고!!^^ 요거요거요것도 주말에 꼭 만들어 먹겠어요^^



아, 위에선 플러스 레시피로 쥬스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번엔 샌드위치를 만들었네요.
요건 너무나 간단한 <감자블로콜리 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재료로 만든 거예요.

참, 쉽죠잉~



그리고 요것은 헤헤, 집에 청포도도 있고 호두도 있어서 1분 만에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어제 저녁에 사진을 찍어 갔는데, 그만 너무 허기져서 못 만들어 먹은;;;;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안 되겠고, 포도를 남겨주었다가 이것도 역시 주말에!!!
생각해보니 이 샐러드는 너무 예뻐서 나중에 친구들 불러 파뤼~ 할 때 내 놓으면 대박!
인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뭐예요 ㅎㅎ
 

아무튼 보기만 해도 침이 도는 샐러드 들,
홍보 문구에 나온 말처럼
"냉장고 속 착한 재료와 초간단 드레싱으로 만드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을 샐러드
봄도 왔으니 샐러드 요리 책 한 권씩 사서(완전 책 장사꾼 ㅋㅋ) 
다아~ 만들어먹어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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