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되면, 싫어도 진심으로 말하지 않을 수 없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 피곤합니다."

<알베르 카뮈 -  페스트 中> 

 

이 글에서 제일 꽂히는 부분은

피곤하다는 말이다.

진심을 말하기보다 진심을 감추는 일이

세 배쯤은 더 피곤한 일 같다..

피로해.. 피로해서..

땅 속으로 꺼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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