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은 거란다.

- 샤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중에서

 

미워하지 않을 자유
따지지 않을 자유
상종하지 않을 자유
내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자유..

내 자유의지로 미워하지 않으며,
내 자유의지로 측은지심을 약간 남겨두기로 한다..

오늘 나는 책들과 잡동사니들을 버리면서
후련했다.
어제 버리지 못했던 것들을 오늘은 버릴 수 있게 된 것이 좋았다.

사람도 그렇게 될까..
버리고 나면 개운하며, 후련하며, 잘 했다 싶어질까..?
오늘 버리지 못했지만 내일은 버릴 수 있어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