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s! 1
서은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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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림은 어린데 내용은 풋! 그게 대학생이라고 누가 믿냐. 남자는 그래도 좀 나이답게 보인다. 왕 바람둥이 여자가 한남자를 만나 건실하게 사는 이야기였는데 나는 완결이 나지 않은 줄 알았지만 작가 후기 가라사대 다른 연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뭐냐 그 건. 이쪽이야기에서 남자쪽에 여운을 줘놓고. 비록 이야기가 주인공 주위에서 꿈틀거리고는 있지만. 그래서 나로서는 2권을 보고 볼일이다.

펼쳐놓은 이야기를 다 끝내지 못하는건 형편없는 일이다.(으음. 오로론은 뭐라고 해야 되나 끝났지 끝났어. 등장으로 시작하고 죽음으로 끝나니까 결국 죽으면 인생사 무상이요 ㅡㅡ;;)그럼 나는 2권을 언제쯤 볼수 있을까!!! (아아 겨우 300원도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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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Hush 1
윤지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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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왠 초콜릿 이름인가 했다. ㅡㅡ;;(내가 생각해도 그건 곤란한 생각이다.) 만화의 영원한 로망 여장 남자(그것도 인기 가수)와 남자같은 여주인공이 등장한다. (정말로 이 커플링은 평범하다고 해야하나.. 더블 줄리엣도 이러니... 그리고 여자가 남자같다는 내용은 수두룩 하고...)

하지만 평범한 커플링이라도 꽤 재밌으니 어쩌나.(혹자가 말했다. 통속적이고 흔한건 그게 좋으니까 흔한거라고) 그림도 좀 튀면서 예쁘다. 어떤 점이 튀냐면 입이나 눈의 처리가 다른 만화가들이랑 다르다고 할까. 좀더 말끔하고 투명하게...(인가?) 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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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
김강원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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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는 사랑과 세계의 운명이 얽혀 있는 환타지다. 리이노라는 별 인기없는 놈이 데려온 여왕이 사랑을 하게 되면 늘 겨울이던 판타스마에는 봄이 찾아오는 것이다. 늘 겨울인 세상은 판타지에 꽤 매력적인 소재인가 보다. 아무래도 늘 여름이나 늘 가을 늘 봄이면 재미없을테니까. 겨울은 고난의 시대니 말이다.

이야기는 꽤 튼튼하다. 그런데 문득 생각이 드는건 왜 등장인물은 전부 애인을 사귀어야
하는가. 여왕의 기사중의 한 놈이 최근 모 공주와 연애행각을 벌이고 있다. 아아 싫어라. 그리고 그림이 좀 인형같다? 뻗뻗한 포즈가 종이 인형같다.(옷갈아입히기 인형) 카리스마가 없는데 있다고 빡빡 우기는 씬도 좀 있고. (그런면에서 만화는 힘든거다. 멋지다고 우기면 뭐하나 그림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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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아이리스 1
김강원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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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의 작가들이 취재 여행을 가고 작품때문에 고고학자와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부러워 했다. 그리고 작가 후기에서 무슨 성을 보러 갔다왔다는 말을 듣고 조
금 감명 받았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로(잠깐 생각해보면 왜 순정만화에 이국적인 이야기가 많았을까.-요즘은 학원물이 많지만-) 시골에서 자라 선머슴 같은 아이리스와 혈우병 프랜시스 이야기이다.(근데 난 왜 혈우병 하면 영국이 생각나나 몰라.) 아이리스는 혈우병 환자 프랜시스를 때리기도 하고 프랜시스도 아이리스 귀에 멋대로 키스(물기?)를 시도 하다고 귀거리에 찔려서 피를 질질 흘리기도 한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대 저택안에 향수용 장미꽃이 가득한 씬. (어쩌면 다른 만화였던가... 상관없어. 상관없어.) 미의 언니가 말해주는 바로는 프랜시스는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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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이름 1
김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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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폼잡기 좋아하는 나의 큰언니가 좋은 작품이라고 말한 작품으로 이 작품을 반길 사람은 두종류의 사람. 그 두종류를 말하자면 만화탐독을 즐기는 사람. 그리고 개폼잡기
좋아하는 사람.

나는 이 작품을 반기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싫어하는 쪽보다는 기억하고 있는 쪽에 가깝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사는 타입이다.(일례로 모두 방대하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라고 탄식하는 fss를 나는 그저 그림이 예쁘다 개그가 많다라고 보고있으니 말이다.) 숲의 이름은 작가씨의 아무튼 예쁘다고 할수 없는 그림으로 일본 만화에 많이나오는 귀신 벚꽃나무의 이야기를 벌어 일제시대의 고통을 나타내고 있다.

나는 이걸 보고 생각했다. 왜 하필 귀신 벚꽃나무일까. 내 실없는 생각에 따르면 작가씨는 일본 만화책을 너무 많이 본것이 틀림없다. 내용은 숲의 이름이라는 목가적인 제목과 다르게 머리아팠다.(그리고 숲도 않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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