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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아이리스 1
김강원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일본의 작가들이 취재 여행을 가고 작품때문에 고고학자와 사귀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부러워 했다. 그리고 작가 후기에서 무슨 성을 보러 갔다왔다는 말을 듣고 조
금 감명 받았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로(잠깐 생각해보면 왜 순정만화에 이국적인 이야기가 많았을까.-요즘은 학원물이 많지만-) 시골에서 자라 선머슴 같은 아이리스와 혈우병 프랜시스 이야기이다.(근데 난 왜 혈우병 하면 영국이 생각나나 몰라.) 아이리스는 혈우병 환자 프랜시스를 때리기도 하고 프랜시스도 아이리스 귀에 멋대로 키스(물기?)를 시도 하다고 귀거리에 찔려서 피를 질질 흘리기도 한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거대 저택안에 향수용 장미꽃이 가득한 씬. (어쩌면 다른 만화였던가... 상관없어. 상관없어.) 미의 언니가 말해주는 바로는 프랜시스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