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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1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재밌다. 그렇지만 음. 무지무지 엄청~ 재밌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상하게 읽고 나면 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고생했다. 계속 다시 읽었다.
강철의 연금술사는 만화책 보다도 애니 보다도... 애니의 인기에 힘입은 동인지들로 접했었는데, 거기에는 거의 항상 나오는 세가지가 있다. '타도 땅꼬마' '타도 무능' '딸 팔불출'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만화책에 타도 땅꼬마는 자주 나오지만 타도 무능, 딸 팔불출은 몇번 안나와서 섭섭하달까 뭐랄까 이상한 기분이었다.(하지만 한번 나온걸로도 타도 무능의 임팩트는 꽤 컸다.)
처음에 1권 보고 그다음에 2,3권 보고 그 다음에는 4~7권까지 봤는데 뒤로 갈수록 감정을 휘둘렸다. 울기까지 했다!(나말고 우리언니가) 정들었던 사람이 죽는건 역시 좀 슬펐다.
뒤쪽으로 갈수록 '아니 이런!!!'하고 놀라는 이야기도 많으니까 역시 책은 끝까지 봐야 안다.
그래서 강철의 연금술사에는 취급주의 '만약 보이거든 전권을 살것'이 붙어있는 것이다.
속표지에도 재밌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