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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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컬러가 주는 힘. 그 영향력을 알아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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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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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순한 여인'은 <백야>에 수록된 여러 단편들 중 가장 몰입해서 읽은 이야기다. 처음부터 온순한 여인이라 단정지은 결론은 소통의 부재를 불러온다. 대화로 관계를 개선하고 오해를 풀 수 있었던 많은 시간들이 있었음에도 대화보다는 뒷조사와 자신만의 해석으로 생각과 상상을 확정지은 결과는 참담하다.
이제 아내의 진심을 알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성상을 끌어안고 창밖으로 몸을 던진 그녀의 진심은 그간 남편이 보였던 고의적인 침묵에 대한 대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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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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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에게 통째로 먹혀버린 이반과 주위의 반응이 평범하지 않다. 돌아눕기도 힘든 악어의 배속에서 유명해지리라는 헛된 망상에 빠진 이반과 그런 이반을 홍보로 돈을 벌 생각 뿐인 악어 주인, 돌아오지 못할 남편을 구해내기는 커녕 이혼을 생각하는 그의 아내까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없다.
남의 위기를 돈벌이의 기회로 삼고 유명해지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은 사실 생각보다 세상에 많다. 악어에게 먹혔다는 설정이 생소하고 현실성이 없을 뿐.
도스토옙스키는 이런 비현실적인 설정으로 이보다 더 비현실적인 세상을 풍자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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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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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를 기다리면서도 연락없는 이유를 변심보다는 다른 데서 찾으려는 나스텐카가 측은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나'를 마치 어장관리하듯 곁에 두는 것은 얌체 같다. 나스젠까를 사랑하는 '나'는 그녀의 사랑 얘기를 듣는게 괴로운데 말이다.

돌아오겠다던 남자에게서 끝내 아무 연락이 없자 나스젠까는 나에게 마음을 열 노력을 하며 자신의 집으로 이사를 오라고까지 한다. 그러나 미래를 약속했던 그가 돌아왔다. 그리고 그녀를 불렀다.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나스텐카는 그를 향해 총알처럼 달려갔다. 이런이런...
오매불망하던 나스텐카의 사랑이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나'에게 주려던 마음이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너무 늦기전에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해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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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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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고 있는 두 친구 바샤와 이바노비치.
둘의 우정이 끈끈하다. 바샤는 리잔카와 결혼을 하고난 후에도 이바노비치와 함께 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파혼 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리잔카에 대한 연민이 사랑으로 발전하고 맡은 일을 다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다가 정신을 놓아버리는 등 바샤의 마음이 약한 것에 중심을 두고 이야기는 진행된다.
자신의 행복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타인의 행복까지 자신이 책임지려 하는 것은 선의에서 우러난 일이지만 그 책임감이 본인의 능력 밖이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하지 않았을까? 세계평화가 한 개인의 책임과 의무가 아니듯이 타인의 불행과 행복도 어느 특정 개인의 몫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바샤는 자기 몫의 행복도 놓치고 만다. 약한 정신상태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행동보다 고민뿐이던 그에게 동정의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잘못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움 중 무엇이 더 낫다 나쁘다 할 수 없다. 죄책감에 몸부림 친다한들 도둑질에 정직함이 있을 수 있는지?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야 이뤄지는 고백이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것 외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예멜류시카의 고백으로 그를 정직한 도둑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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