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서 잠자는 것처럼 기쁜 일이란 없어.'-68쪽
그 아이는 걸음이 휘청거릴 정도로 피곤했으면서도 울음소리 하나 내지 않고 참고 있었던 거야. 그 순간 난 샌디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어. 그는 마미를 쓰다듬어 주면서 다시 웃음을 지을 수 있게 했단다. 그리고 우리가 차를 마시는 동안 마미는 그 곁에서 저녁을 먹었지. 나는 내 딸기잼을 꺼내 주었고, 샌디는 마미가 식사를 마친 후 박하사탕을 줘 돌려 보냈단다.-1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