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구판절판


인간은 포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투쟁한다.-19쪽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그래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27쪽

미쳤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해. 마치 네가 낯선 나라에 와 있는 것처럼 말이지. 너는 모든 것을 보고, 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인식하지만 너 자신을 설명할 수 도 도움을 구할 수도 없어. 그 나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니까.-92쪽

반달은 커지고 확장될 공간을, 자신의 전 표면을 빛으로 채울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93쪽

열쇠? 문은 항상 열려 있어. 내가 이 많은 정신병자들 속에 혼자 갇혀 있을 것 같아!-95쪽

......그런데도 자살을 시도했죠....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부인, 사람들에겐 행복을 이해하는 능력이 없으니까요.-113쪽

아무도 무엇에건 습관을 들여서는 안돼. ... 내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그건 나 자신 이외의 그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걸 인정하기까지 했어.-138쪽

여러분은 정신의 길을 나아가는데 가장 힘든 두 가지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제때를 기다리는 인내가 그 하나요. 여러분이 찾은 것에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가 그 둘입니다.-141쪽

네가 폐를 끼친다든지 이웃에 방해가 된다든지 하는 생각 따윈 집어치워! 만약 네 행동이 사람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평을 늘어놓으면 되는 거야. 그들한테 그럴 용기가 없다면, 그건 그들 문제지.-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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