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데스 노트 Death Note 1~5 세트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만화의 상상력은 상상하기기 쉽지 않다. 캐릭터와 아이디어가 기발해야 만화로써의 재미를 훨씬 많이 느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데스노트의 아이디어 기발함은 최고이다. 죽음의 노트에 이름을 적힌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 이것은 사신인 경우고 인간이 그 노트를 갖고 있을 땐 상황이 다르다. 명탐정 저리가라할 정도로 추리력과 수사력, 지능을 가진 라이토라는 고등학생이 이 노트를 소유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며, 라이토에 버금가는 또다른 인물인 L이 서로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두뇌싸움을 벌인다. 그 둘의 추리와 수사를 따라가다 보니 글의 내용이 많아져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약간씩 늦어지는 것이 번거롭지만 재미와 속도감은 충분히 느낄 것이다. 아직 미완결이라 그 끝을 짐작만 하는 것이 아쉽지만 다음 권도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