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1998년 4월
구판절판


내 인생에 대해 말하자면 몇 마디로 요약될 수 있다.
린이 왔다가 다시 떠났다라고.-141쪽

토비아스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자친구 린일 뿐이다. 그는 린을 불행하게 만드는 린의 남편 콜로만을 죽이려고 칼로 찌른다. 그러나 이번에도 살인에 실패한다. 감히 누구를 죽이지도 못하고, 자살도 못하는 그가 택하는 다른 형태의 자살은 바로 꿈을 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리라. 린은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끝에 모두를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토비아스는 꿈을 죽이고 현실을 받아들인다.-1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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