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 루브 시엔느 설경 1878(위) , 브뇌나두에 쌓인 눈(아래)

 

포효하는 어둠 속에도 안온함이 있다.

내 주위를 싸고 있는 단단한 벽의 힘을 느낄 수 있고,

고생하던 시절에 늘 내 뒤를 좇아다니던 그 누추함과

위태로움에서 벗어나 안전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어라, 불어라. 그대 겨울 바람이여!"

나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내 얼마되지 않은

재산까지 그대가 날려보내지는 못하리라.

 

조지 기싱 '기싱의 고백'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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