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쪽이든지 일단 가보는 것, 실행해보는 것, 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해요. 어느 쪽이든지 빨리 결정을 내려서 그냥 가보고 아니면 돌아오고요. 그래서 다시 다른 쪽으로 가보고 말이죠. 감각으로 체험하다 보면 명확해지고 단순 명료해져 누가 복잡하게 얘기해도 흔들이지 않고 그냥 내가 느낄 수 있는 건데, 미리 안에서 사고로 해결하려면 절대로 결론이 나지 않죠. 어느 쪽이든 상관없이 가보시는 게 정답입니다."-139쪽
"한 마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박물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우리 할머니가 갖고 있는 삶의 지혜를 찾아야죠."-2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