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 제135회 나오키 상 수상작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7년 6월
구판절판


"여행이요? 어디로요?"
"아주 아주 먼곳. 사람 마음속만큼이나 먼곳...."-8쪽

여행은 언젠가 끝나기 때문에 여행이다.-50쪽

다다는 감탄했다. 내가 초등학생 때 이런 날카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던가? 못했던 것 같은데.-132쪽

"어린애로서 수상한 어른들한테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 건 건전한 거야."-133쪽

"하지만 아직 누군가를 사랑할 기회는 있어. 네가 받지 못했던 걸 네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새롭게 누군가한테 줄 수가 있다고. 아직 그 기회는 남아 있어."-161쪽

애정이란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싶다는 느낌을 상대한테서 받는 거란 걸요."-193쪽

"일을 저지른 뒤에는 이유 같은 건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야. 저질렀다는 진실만 남지."-244쪽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순 없어도 회복할 순 있다는 말이야."-3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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