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었던 책...
요즘 읽은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먼저...추석기간에는...아사다 지로의 '창궁의 묘성'을 읽었습니다...
리뷰에서 썼다시피, 중국 청나라 말기의 시대상황을 펼쳐보이는 것인데요... 이 책으로 청 말기의 시대상황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다들 한번씩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도 역시 일본인에 의해서 쓰여진 책인데요...책 제목은 '돈가스의 탄생'입니다. 제목만 돈가스의 탄생이지 돈가스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는 아니랍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양식(서양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음)'에 관한 것인데, 일본이 어떻게 해서 서양식을 받아들였는지, 그리고 그 서양식이 우리가 흔히 쓰는 양식이 되었는지, 그리고 '요리 유신'이라 불리는 '메이지 유신'때 얼마나 많은 음식이 탄생했는지...또한 600년동안 일본은 육식을 금하여왔는데, '메이지 유신'때 왜 이 전통(?)을 해금을 시켰는지... 시대 배경에 따라 어떻게 음식이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리뷰는 시간되면 천천히 써 보려구요..~~
이 책은 그 유명한 종군기자인 '로버트 카파'에 관한 책입니다. 예전에(올해 6월)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를 읽었던 적이 있었는데...괜찮게 읽었답니다. '그때 카파~~'라는 책은 주로 제 2차세계 대전 종군 당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었다면(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이루어졌던 D-day를 포함하여), 이 책 '로버트 카파'는 그의 인생 전체에 걸친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물론 그의 어렸을때 이야기는 많지 않구요.. 그가 왜 카메라를 잡기 시작했는지와 어떻게 종군기자로 활동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유들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처절했던 죽음(지뢰를 밟아 사망)의 순간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관 - 여기에서 그의 인생관은 (사진을)찍자, (술을)마시자, (도박을)벌리자, (여자와)즐기자...정도 ... 물론 오버감이 있습니다만.. -과 그의 사진에 대한 집념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부분은 '그때 카파~~'와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어차피 이 책은 여러 자료들과 인터뷰를 가지고 쓴 책이므로 당연히 겹치겠지요.. 즐겁게 그리고 한편으로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생각을 쉽게 떨칠 수 없을 정도로 무겁게 읽었던 책입니다. ^^
이 두권이 '로버트 카파'에 관한 책입니다..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와 '로버트 카파'
요즘 읽고 있는 책...
이 책은 예전에 산 책인데...이제서야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제목은 '역사 한 잔 하실까요?'입니다. 제목에서 풍기듯이 이 책은 음료수의 역사입니다. 총 여섯가지 음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맥주, 와인, 증류주, 커피, 홍차, 코카콜라가 이에 해당됩니다. 음료수의 역사가 이리 사연많고 깊은 역사를 담고 있는지 몰랐었는데...꽤 좋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입니다. ~~
이 책은 7월에 샀던가...아마 그랬을 겁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본 것은 동네 도서관이었는데...책 내용이 좋아 바로 반납하고 산 책입니다. 제목을 보면...예전에 읽었던...'한국인의 힘'과 같이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끈 엔진(?? 좀 말이 이상함..)에 관련된 책같아 보이는데요.. 실은 아주 고전적인 역사입니다. 여기에서 고전적인 역사란 옛부터 관계를 맺어온 한반도 주변의 나라(중국, 일본, 서양 열강)와의 역사를 말합니다. 코리아는 고조선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가 발 디디고 서 있는 이 땅 한반도를 가리킵니다. 쉽지 않은 책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역사도 같이 다루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관계를 잘 설명해놓은 책 같습니다. 물론 이 책도 거의 초반을 읽고 있습니다...(이 책은 배송상태가 너무 불량해서 좀 짜증난책..처음 왔을때는 구겨짐이 좀 심했습니다. 그리고 책 뒷표지에는 무슨 검정색 싸인펜 같은 것으로 그어져있더군요..)
읽을 예정의 책
100년만의 피터팬이 부활했더군요... 새롭게 '제랄린 맥코린'이라는 작가를 공모해서 뽑아 쓰게한 책이라는데...기대 만빵입니다. 그런데 예전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팬'을 읽어본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피터팬'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도서관에가서 아동책이라도 후딱 읽고 이것을 볼까 생각도 해보긴 했습니다만...우선은 책을 받고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청어람미디어'에서 출판한 '창조적으로 이미지 보는 법'이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기술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사체를 보는 법이라든지, 사물의 구도를 보는 법이라든지..머 이런것들을 알고 싶어 읽어보길 원하는 책입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제 눈을 통해 봐야하니까요.. ~~
그런데..이렇게 적고 보니까..'돌아온 피터팬'과 '창조적으로 이미지 보는 법'을 제외하곤 다 역사에 관련한 책이네요..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렇게 일부러 본 것은 아니었는데.. 그 외에도 봐야할 책이 집에 몇 권 더 있긴 있는데... 이 책들 역시 시간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