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이벤트에 또 참여합니다. 저번에는 물 먹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있었으면 하네요...
먼저 고른 첫 책은 '김훈'의 [내 젊은 날의 숲]입니다. 가격은 10, 800원...
김훈의 소설은 [칼의 노래]와 [바다의 기별]을 읽은 것이 전부입니다만, 그의 문체가 맘에 듭니다. 이번에 나온 신작도 너무 기대가 되구요. 너무 읽어보고 싶어요...
두 번째 책은 '천소'의 [그리고 상상하다]입니다. 부제는 '천재소녀의 특별한 그리기 훈련법!'이라고 지어졌네요.
가격은 좀 놀랄만한 26,820원 입니다... 이런 이벤트 아니면 쉽게 살 수 있는 책은 아닌듯...
예전부터 그로잉에 대한 관심은 있었는데, 책이 맘에 드네요... 종종 도서관에 가서 드로잉 관련 책도 빌려보고, 외국 사이트에 가입해서 드로잉 하는 법과 같은 pdf문서도 다운 받아보고 했는데, 쉽지는 않네요. RSS를 통해 드로잉 관련 블로그도 구독하고 있습니다만 참...대단한 사람들 많아요. 이 책은 책 자체로도 재밌게 볼 수 있겠어요....
세 번째 책은 '피터 밀러'의 [스마트 스웜]입니다. 가격은 13,500원이군요. 내년쯤이나 읽어볼 생각이었지만, 갑자기 문득 읽고 싶어졌어요. 사실 별 이야기는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쏠리는군요. 아직 스웜쪽 관련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소설 속, 영화 속에서 나오는 스웜을 보고 예전부터 기대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머전스]부터 완독을 해야겠지만요.. 읽고 싶어요~~ 가격은 13,500원...
이렇게 총 세 권 도합 가격이
51,120원 되겠습니다.
*** 저번 이벤트에서는 길냥이 삼형제로 앵벌이를 했지만 실패하여, 이번에는 앵벌이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벤트에 선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은 첫째 랑이의 표정만 올려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