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외서를 거의 보진 않지만(꽤 오랫동안 읽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래도 무슨 책들이 있는지 호기심에 이끌려 아마존이나 국내 온라인 서점 외서코너를 훑어보곤 한다. 주로 과학과 경제분야를 탐방(?)하고 있지만 소설도 가끔 리스트에 올려놓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어로 번역되어 새로 출간되었다 해서 옳거니 하고 읽지도 않는다. 암튼 나만의 그런저런 리스트가 있어서 새로이 올려본다.
| Under the Dome (Hardcover)
스티븐 킹 지음 / Scribner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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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7월 1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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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 안되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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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예전에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 영화와 문학속에서 물리를 이야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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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온도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인 '장하준' 교수의 동생인 '장하석' 교수이다.(참 훌륭한 집안이다.) 이분은 런던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책으로 작년(2007년)에 '라카토슈 상'을 수상했다한다. 온도는 개인적으로 '크기의 과학' 다음으로 호기심이 있는 분야이다. '크기'와 '온도'의 공통점은 (내가 보기에) 우리 인간에게 적당히 맞추어져있다는 것이다. 0도에서 물이 얼고 100도에서 물이 끓지만, 사실 이 범위는 자연에서 지극히 작은 범위에 해당될 뿐이다. 우리는 그 범위에서 삶을 영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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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인물] 천재는 항상 바쁘다. 왜냐하면 자신의 영감들을 실물로 구축하고 싶어하니까. 레오나르도는 그런 사람중에 하나이다. 그가 현재에 주목받는 이유는 천재적인 작품도 작품이겠지만, 그것들에 관한 자료를 노트로서 필기해놨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생각과 그림으로 말이다. 과연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그리고 노트엔 무슨 이야기들이 적혀있을까. 그 자신이 예술이고 과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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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일러스트레이션] 해외 유명 잡지 특히 IT나 과학 -Wired나 Scientific American 같은- 분야의 잡지에는 해당 토픽에 맞는 멋진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는데, 때로는 이런 그림(혹은 3D)들은 장문의 글보다도 훨씬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준다. 사실 그림 또한 정말 멋지다. 그런데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특히 건축분야에 대한 그림을 손수 그려넣는 장인인데, 짤막한 글들도 있어 그림도 보고 영어도 보는데 있어서 안성맞춤일 듯 싶다. 이 책은 로마인들이 세운 도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임의로 이 책을 리스트에 넣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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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경제] 제목보다는 부제목을 보고 리스트에 넣은 책이다. 금융위기는 곧 자본주의 재앙일까? 이 제목만 봐서는 아마 그럴 듯 싶다. 시장주의든, 반시장주의든 경제는 결국 정치에 함몰되어 가고 말 것이다. 국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시장주의를 원칙으로 삼는 '신자유주의'를 보면 알 듯 싶다. 구제금융...이 얼마나 정치적인 언어인가. 아마존에서 추천한 글을 보고 리스트에 집어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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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출간 : 언어의 진화 [인문 | 언어] 언어의 시발점은 무엇일까? 예전에 어디서 봤는데, 언어의 기원은 '욕설'에서 왔다는 내용도 본 듯 싶다. 아마 '스티븐 핑커'의 기사속에서 읽었던 듯 싶다. 아무튼 호기심에 이 책을 리스트에 담았다. 물론 진화학적으로 성대의 위치도 매우 중요하다. 네안데르탈인은 성대의 위치가 우리 인류와 달라 멸종했다는 다른 이야기도 어디선가 본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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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인물] '워렌 버핏'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전기라는데, 사실 원서로 읽기엔 너무 두껍다. 그것도 경제서적인데. 이 책은 번역되어 나오길 기대해보지만, 그래도 리스트에 추가해본다. 요즘 미국의 경제위기와 맞물려 많이 팔릴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