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 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이소영 지음 / 더메이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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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 성장은 혼자하는 것이 아닌가? 흔히 공부도 혼자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나로써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제목이었다. 하지만 자꾸만 머리속에 빙빙도는 제목에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표지는 주황색 바탕의 표지색상이 눈에 확들어왔다. 상단에는 악수를 하는듯한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중간에는 제목이 써있고 중간에 써있는 글들이 눈에 들어왔다.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하는 커뮤니티 리더십이 온다

생소한 단어였다. 커뮤니티 리더십이 과연 무엇이길래 세계 최고 기업들이 주목을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넘겼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소영지음 / 더메이커




 


지은이는 이소영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인플루언서 팀 아시아 리전 매니저이다. 저자가 2000여명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만나고 그들을 통해본 AI 시대를 살아가는 필수 조건인 커뮤니티 리더쉽에 대해 쓴글이다.


책의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 기업 곳곳에, 그리고 사회 이곳저곳에 ' 소통,공감, 개방성, 나눔'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리더들이 많이 자리잡기를  그래서 학교나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가슴속에 소중한 배움의 열정을 품고 평생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를.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사람들이 평가받는 사회가 되기를. 그렇게 해서 '포스트 학벌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인재의 시대가  열리길 말이다.



이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커뮤니티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2장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탈환의 비밀


3장 왜 세계 최고의 기업들은 커뮤니티 리더를 주목하는가


4장 초연결 시대의 핵심 능력, 커뮤니티 리더십


5장 커뮤니티 리더십으로 글로벌 인제가 되는 법


6장 커뮤니티 리더십 친절 가이드


에필로그 홀로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부록 커뮤니티 리더 & 커뮤니티 리스트


이책에서 말하는 것은 커뮤니티 리더가 이렇게 좋다

커뮤니티 리더가 되라. 부모가 먼저 이끌어서 자녀들도 커뮤니티 리더가 되도록 하자.


전에 자기 계발서를 읽고있으니 어떤 사람이 하는말이

 그렇게 좋으면 자기가 하고 자기 식구들 하라고 하지 왜 남하라고 한대?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이책에서 저자는 정말 자신도 커뮤니티 리더가 되고 옆에서 저자의 삶을 지켜보던 남편도 결국은 커뮤니티 리더가 된다. 나역시 책을 읽으면서 커뮤니티 리더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되었다.  어떤 내용인지 책을 살펴보자.


책을 읽다가 줄친 부분 위주로 이야기 하려한다.


27쪽, 이렇게 예상 정답이 있고, 그정답을 맞힉 위해 오랫동안 훈련한 청년들이 현실 세계로 나오면 엄청난 충격을 받게된다. 현실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이다.


45쪽 , 대부분의 학문은 현실 세계에서 숨 쉬며 변화해 나간다. 대화하고 토론하고 현실에 적용해 볼 때 진짜 살아있는 공부가 되는것이다.




46쪽, 커뮤니티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다.


47쪽, 커뮤니티 리더십은 내가 알고 잇는 지식을 최대한 널리 알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 의견이나 정보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능력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책이 그냥 일반 커뮤니티 리더십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고 느낀 부분은 각장의 마지막에 있는 그장에서 소개한 사람들의 커뮤니티 리더십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리더십을 어떻게 할 수있는지 제시해주는 부분이다.


55쪽, 웹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찾으면 어떤 정보가 나오면 좋을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오늘부터라도 노력해 보면 어떨까? 순수하게 관심이 가는 분야. 다른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내가 깊이 파고들어 알게 된 지식을 조금씩 나누는 습관을 기른다면 김영욱 부장의 인생역전도 남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지금껏 블로그를 하면서 서평을 쓰고 간간히 일상을 기록을 했지 이렇게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다. 순수하게 배움을 즐겨하고 그 배움을 나누는 삶이 바로 커뮤니티 리더십이라는 이야기를 김영욱 부장의 예를 통해서 깊은 울림으로 전해준다. 나에게도 순수하게 좋아하는 학문의 분야가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글로써 나눌 수 있는가라는 생각도 말이다.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특히 관심있게 본 부분이있다 이부분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미시적인 시각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을 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 수학문제 하나에 한글 맞춤법 하나에 연연해서는 정작 아이가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지 못한것이다. 거창하게 말하지만 그냥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크고 생각하도록 해주지 못한것같다. 이책에서는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고 모두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것을 강조한다. 책에서는 해결방법을 찾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서로 질문하며 배울 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한다.


. 4장 초연결 시대의 핵심능력, 커뮤니티 리더십 이다.


교육과정에서 상생하는 힘을 가르치지 못하고 끊임없이 경쟁하도록 부추기고 있죠.


자신은 누구이고, 어떤것을 좋아하며,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른 아이들과 놀면서, 때로는 부딪치면서 배워야할 시기에 수학문제집을 풀도록 강요받는것이다.


얼마나 빨리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특정 기술을 배우기 보다는 배우는 습관을 들이고, 배우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이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강회해 나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낫다.



아이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독자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에대한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나중에는 커뮤니티 리더까지 성장을 해갈수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스마트한 기계와 경쟁을 해야 할 가까운 미래에는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내가한 공부를 어디에 어떻게 써먹어야하는지 모른다면 인재가 될 수없다.


커뮤니티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주며 또 적용방법까지 이야기해주는 똑똑하고 친절한책 홀로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나를 비롯한 스마트한 기계와 경쟁해야하는 우리 아이들이 걱정되는 여러 학부모와 함께 읽어보고싶다. 커뮤니티 리더에 관심가는 일반인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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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14 : 그리스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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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카카오프렌즈그리스

#아울북



그리스 로마신화를 재미있게 읽은 우리 8세 별이가 그리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어요.  그러던중에 만난 GO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편 많이 기대가 되었어요. 역시 카카오프렌즈 는 언제나 재미있죠 그럼 만나보기로해요.


GOGO 카카오프렌즈 그리스

글 김미영/ 그림 김정한/ 아울북


아이도 엄마도 참좋아하는 아울북에서 나온 GOGO카카오 프렌즈 세계역사 문화체험 학습만화에요. 아이는 고고카카오프렌즈를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자기방으로 들어갔어요. 물론 학습만화책과 함께말이지요. 아이는 순식간에 책을 읽었어요. 금세 읽고는 동생들이 와서 동생들이 읽고 우리 4살 막둥이까지 글씨는 몰라도 그림은 재미있게 읽었어요.



겨우겨우 엄마손에 들어온  GOGO카카오 프렌즈 그리스편 벌써 14번째 이야기에요.  표지를 살펴보면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무지가 표지의 주인공이에요. 그리스의 휴양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표지를 보니 본내용이 참 궁금했어요.이제 본격적인 책내용을 알아봐요.


 



주요 등장인물은 카카오 프렌즈 친구들인 네오,프로도, 라이언,튜브,어피치,무지,콘,제이지 총 여덟명의 케릭터에요. 기타 등장인물로는 이프와 이브 이프고 카카고 에요. 생각하신대로 기타등장인물의 이프와 이브는 악당 케릭터에요.


대략적인 줄거리 이야기 해드릴께요. 악당 이프 때문에 뿔뿔이 흩어진 역사퍼즐을 찾기 위해 비밀요원이 된 카카오 프렌즈. 이번에는 퍼즐을 찾기위해서 간곳은 바로 신화가 시작하는곳 그리스에서 그리스에서는 카카오 프렌즈와 어떤 신나는 모험을 즐길지 우리 함께 떠나보도록 해요. GOGO!!!!



카카오 프렌즈가 간곳은 그리스 출동을 하기위해서 차례를 결정할때 미래예측 프로그램에서 네오는 고대그리스 출동금지! 싸움 예측 이라고 나와요. 그 이유는 책에 나온답니다. 엄마 입장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책의 구성는 역사상식이에요. 카카오 프렌즈와 움직이는 퍼즐을 쫓아다니는 본문의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역사상식부분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주는 그리스의 주요한 역사이야기가 특히 재미있었어요. 억지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스토리도 책의 재미를 더해줘요.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해서 동서양의 대격돌인 마라톤 평원의 대저투 우리가 익히잘아는 스파르타 최강 전사들의 이야기. 세계 정복을 꿈꾼 알렉산더 대왕 그리고 올림픽으로 끝을 맺어요.


우리 아이가 너무 너무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재미있게 읽고 감상평도 써보았어요.


전 이책을 보니까 이책덕에 그리스의 장군들을 더욱 많이 알게 되었어요. 전 171쪽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세계문화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이책을 보니 이제 그리스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아이가 말한것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랜즈 케릭터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그리고 맨뒤에는 색칠 공부와 함께 그리스 역사에 대한 연표가 하단에 그려져 있어요. 이건 아이가 봤을까 모르겠어요. 자세한 연표로 인해서 한눈에 그리스에 대해 알수 있어서 아이와 한번더 읽게 되면 꼭 짚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와 공부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너무너무 재미있는 카카오 프렌즈 그리스편 역시 재미있었고 다음편 쌈바의 나라 브라질편도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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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꿈꾸는 10대를 위한
제러미 쿠비카 지음, 이가영 옮김 / 프리렉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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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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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탐정프랭크

#프리렉

#꿈꾸는10대를위한


컴퓨터 알고리즘 이름만 들어도 무척 어려울거같은 것은 느낌 뿐만이 아니다. 예전에 알고리즘에 대한 두툼한 책을 읽어내고는 ' 알고리즘 책은 조금 나중에 읽어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탐정소설과 알고리즘이 만났다니 무척 흥미로운 내용일거같아서 다시한번 '알고리즘'책에 도전을 하게되었다. 바로 소개를 하겠다.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제러미 쿠비카

이가영 옮김

프리렉 출판사  

 


책의 부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책의 표지를 보면서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 졌다. 파란 바탕에 사람을 파란색으로 처리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든 표지를 보고 말이다. 표지처럼 책도 무척 재미있을 거같았다. 이제 빨리 책을 살펴보도록 하자.



책을쓴 작가인 제러미 쿠비카는 전문 소설가가 아니라 구글에서 머신러닝과 알고리즘을 연구하는 선임 기술자이다. 블로그에서 기초 컴퓨터 과학을 다루는 이야기들을 연재하고 관련 자료들은 게재하고 있다.


 


먼저 장편소설을 읽으려면 등장인물을 잘 살펴봐야한다. 책을 읽으면서 마지막 장을 넘겼을때 ' 이런 심오한 뜻으로 이런 이름을 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내용은 직접 책을 보면서 책장을 넘기기를 추천한다.

힌트를 주자면 등장인물의 이름은 컴퓨팅과 관련된 이름이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이렇게 연결한 작가의 상상력과 컴퓨팅에 대한 지식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다.


책의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표지 뒷면을 참고하였다. 불명예 퇴직한 전직 형사이자 하드보일드 사설탐정 이자 제일가는 탐색 전문가 프랭크 런타임! 어느날 자신을 직접 자른 경찰서장의 의뢰 ' 도난된 문서' 에 대한 의뢰를 받는다. 그과정에서  경찰 대학을 갓 졸업한 엘리자베스 노테이션을 만나서 함께 수사를 하게 되고 (프랭크는 때어내고 싶어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수수께끼의 견습 마법사 삭스 리펠런트를 만나서 위기를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이 세사람의 동행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프랭크 런타임은 과연 알고리즘으로 이 사건을 해결할 수있을것인가?





흥미롭게 쓰여진 알고리즘에 대한 탐정소설 탐정 프랭크의 행보를 따라가면서 독자는  깊이있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바로 이코너 드레커 교수의 경찰 알고리즘 입문수업을 통해서 이다. 너무 어린 학생들은 건너뛰어되 된다. 읽으면 유익하고 안읽어도 스토리 진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가끔 읽다가 더 궁금한 내용이면 꼼꼼히 읽어보니 알고리즘에 대해서 더욱 잘알수 있어서 좋았다.


효율적 알고리즘의 핵심은 정보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반복해서 나오는 말이다. 중요한 이야기 라는 말이다. 내가 이해한 알고리즘이란 정보를 효율적으로 논리적으로 처리하느냐 하는것이다. 물론 다른 내용도 많이 나오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가?

어떻게 탐색해야 하는가? 를 알 수있었다. 나와같은 알고리즘에 대해서 알고는 싶지만 어려워서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알고리즘 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수 있는 입문 소설 다시한번 찬찬히 읽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참 재미있다. 마지막 장까지 읽으면서 '이다음은 어떻게 될까?' 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자꾸만 책을 읽고 싶었던 마성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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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 천재가 되다! 초등 국어 학습 만화 4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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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천재가되다

#초등국어학습만화

#올드스테어즈

 

8살 아이와 함께 집에서 공부를 한지 5달이 지나가고있어요. 아이랑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이가 "엄마 그건 식은죽 먹기야" 라고 이야기를 하곤해요. 매일 매일 쓰는 일기에서도 가끔 속담을 만나기도 하고요. 아이가 자꾸 자꾸 쓰는 속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는 책이없을까? 아이의 흥미를 더욱 키워주고 싶었어요. 그러던중 만나게된 속담책 소개해드릴께요.


속담 천재가 되다!


Mr. Sun 어학연구소

올드스테어즈




 



아이가 속담 천재가 되다! 책을 무척 기다렸어요.  자기는 속담책이 없어서 꼭 보고 싶다고 하면서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속담 천재가 되다! 책이 온날 아이는 기뻐하며  책을 가슴에 꼭 껴안고는 자기방으로 들어갔어요. 자기방 이층 침대에서 책을 보는것을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아이가 재미있게 몇일 본후에 드디어 엄마도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책의 구성을 이야기 해드릴께요. 책은 100가지 속담을 이야기해줘요. 눈에 띄는 점은 중요단어는 초성만 써져있어서 마치 초성퀴즈를 하는것처럼 되어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맞추기 놀이를 했어요. 가끔 엄마에게 문제도 내고요.


엄마 ㅎㄹㅇ 도 제 말 하면 온다.

여기서 ㅎㄹ ㅁ 이 뭘까? 이러면서요. 그러면 열심히 생각하는척해서 맞추니라 바빴어요. 초성 퀴즈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여서 그런지 속담 초성을 척척 맞추는 모습이 흐믓했어요.




본문으로 들어가서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는 속담을 아이의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친구의 일기를 보는듯한 기분에 아이가 더욱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귀엽고 둥글둥글한 학습만화도 아이가 무척 좋아했어요.


책을 살펴보니 일기는 일기를 쓴 사람에 따라서 . 오빠일기, 동생일기로 되어있어요.

 한사람이 아니라 두사람의 일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면서 평소에 바르게 앉아서 책을 보는 아이인데 자꾸 고개가 책속으로 들어갔어요 . 엄마에게 문제도 내고 동생에게 문제도 내고 심심할때 꺼내보고, 확실히 재미있게 보니 머리속에 쏙쏙 들어가는지 어휘문제집을 풀때 정답률이 껑충 뛴것은 안비밀이에요. 엄마도 무척 흐믓했어요. 아이와 속담 말하기를 해봤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서 그런지 줄줄줄 엄마보다 더 잘했어요. 분홍색이 아이가 한말이에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백번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땅짚고 헤엄치기.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 라도 잡는다.

낫놓고 기억자 모른다.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병주고 약준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가재는 게편.

등잔 밑이 어둡다.



속담을 만화로 보니까 더 쉬워졌어요. 책중에서 25쪽 밥먹을 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 속담 중에서 동생이 오빠를 엎어치기한 장면이 제일 웃겼어요.


8세 아이의 소감이에요.


속담 천재가 되다!를 보니올드스테어즈의 또다른 시리즈의 책들이 궁금해졌어요.바로맞춤법 천재가 되다, 사자성어 천재가 되다 도 만나고 싶어졌어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속담 학습 만화!백가지 속담을 배울 수 있는 속담 천재가되다!

강력 추천해요. 엄마가 읽어도 무척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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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회의
기타무라 유카 지음, 유문조 옮김 / 한림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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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회의

#한림출판사

 

8세 6세 4세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것' 이 아이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다니면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였고

그주제에 꼭 맞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서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어린이 회의

기타무라 유카/유문조 옮김/ 한림출판사



 

 


여섯명의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린이 회의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떤 회의를 하고있는 걸까? 궁굼해졌어요. 아이들도 책을 보더니 재미있어보인다며 책을 잘읽는 우리 8살 언니가 6살 동생에게 책을 한장한장 읽어줬어요.

아이들이 서로 키득키득 대면서 읽는 모습을 보니 참 흐믓했어요.


 

 

앞면지를 보면 세아이의 그림자가 나와요 그리고 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나 봐요. 그때 뒷장을 넘기면 딸깍 하고 어떤 아이가 들어와요. 아이가 들어오는 부분은 컬러로 되어있어요. 아이들은 누구를 기다린 것이었을까? 궁금했어요. 


으흠. 여러분, 조용!

지금부터 어린이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사회자를 기다린 거였어요. 아이들에게 사회자를 기다려야 회의를 시작할 수 있구나 하는것을 자세히 그림으로 가르쳐줘요.


 


사회자 건우가 이야기해요.

혼났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들 다운 회의 주제에요. 아이들이 주체가 되서 회의를 한다고 생각하니 참 재미있어요. 책을 읽고 다음에 우리 아이들과 회의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의견을 이야기해요.



저런 아이들이 서로 자기 엄마 아빠가 더무섭다고 의견을 이야기 하다가 서로 싸우게 되었어요. 누구 엄마가 누구 아빠가 더 무서운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싸우게 되는데요. 이건 회의가 있을때 서로의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하다가 어른들도 싸울때도 많잖아요. 특히 국회에서 그렇죠.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여러분은 알거같으신가요?


이럴때면 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해요. 건우가 바로 그만! 지금은 혼났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대한 이야기를 할때입니다! 또다른 의견 없습니까? 하고 이야기를 해서 싸움을 말리고 다시 회의를 진행하게 되요.


아이들은 어떤 의견을 이야기 했을까요? 귀여운 아이들만의 회의 .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회의를 할때 중요한점을 배울 수있는데요


1.자기의견은 손을 들고 발표한다.

2. 다른사람의 말할때 집중해서 듣는다.

3.  모든사람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 (혼자 독점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4. 회의를 진행하는 사회자의 말을 잘따른다.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재미있게 봤는지 한번 보세요. 아까 말한데로 8살 언니가 6살 동생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러다가 그림책에 나온 장면을 흉내내기도 하면서 서로 깔깔 웃었어요.


한권의 그림책으로 회의를 하는 과정과 회의를 하면서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자기의견을 말할때는 어떻게 해야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어야한다는것. 그리고 서로의 의견이 대립되는 친구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싸우면 안되는구나. 하는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회의를 진행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회의를 해볼려고 해요.물론 엄마는 방청객이에요


8세 아이가 읽고 느낀점에 대한 글을 썼어요.


제목 : 어린이 회의


전 이책의 표지를 보니까 어떻게 어린이들이 무슨 회의를 하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리고 저도 회의를 할수  있다면 지구보호에 대한 회의를 할꺼에요.

성호랑 유호가 싸우는것을 보니까 저랑 동생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책에나온것처럼 꼭 안아줄거에요.


 

<어린이 회의> 를  같이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머리를 맞대고 좋은 생각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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