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회의
기타무라 유카 지음, 유문조 옮김 / 한림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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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회의

#한림출판사

 

8세 6세 4세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것' 이 아이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다니면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자기의 의견을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였고

그주제에 꼭 맞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서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어린이 회의

기타무라 유카/유문조 옮김/ 한림출판사



 

 


여섯명의 아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린이 회의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떤 회의를 하고있는 걸까? 궁굼해졌어요. 아이들도 책을 보더니 재미있어보인다며 책을 잘읽는 우리 8살 언니가 6살 동생에게 책을 한장한장 읽어줬어요.

아이들이 서로 키득키득 대면서 읽는 모습을 보니 참 흐믓했어요.


 

 

앞면지를 보면 세아이의 그림자가 나와요 그리고 문을 바라보고 있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나 봐요. 그때 뒷장을 넘기면 딸깍 하고 어떤 아이가 들어와요. 아이가 들어오는 부분은 컬러로 되어있어요. 아이들은 누구를 기다린 것이었을까? 궁금했어요. 


으흠. 여러분, 조용!

지금부터 어린이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사회자를 기다린 거였어요. 아이들에게 사회자를 기다려야 회의를 시작할 수 있구나 하는것을 자세히 그림으로 가르쳐줘요.


 


사회자 건우가 이야기해요.

혼났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들 다운 회의 주제에요. 아이들이 주체가 되서 회의를 한다고 생각하니 참 재미있어요. 책을 읽고 다음에 우리 아이들과 회의를 진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의견을 이야기해요.



저런 아이들이 서로 자기 엄마 아빠가 더무섭다고 의견을 이야기 하다가 서로 싸우게 되었어요. 누구 엄마가 누구 아빠가 더 무서운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다가 싸우게 되는데요. 이건 회의가 있을때 서로의 다른 의견을 이야기 하다가 어른들도 싸울때도 많잖아요. 특히 국회에서 그렇죠.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여러분은 알거같으신가요?


이럴때면 사회자의 역할이 중요해요. 건우가 바로 그만! 지금은 혼났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에대한 이야기를 할때입니다! 또다른 의견 없습니까? 하고 이야기를 해서 싸움을 말리고 다시 회의를 진행하게 되요.


아이들은 어떤 의견을 이야기 했을까요? 귀여운 아이들만의 회의 .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회의를 할때 중요한점을 배울 수있는데요


1.자기의견은 손을 들고 발표한다.

2. 다른사람의 말할때 집중해서 듣는다.

3.  모든사람에게 말할 기회를 준다 (혼자 독점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

4. 회의를 진행하는 사회자의 말을 잘따른다.



우리아이들은 어떻게 재미있게 봤는지 한번 보세요. 아까 말한데로 8살 언니가 6살 동생에게 그림책을 읽어주었어요. 그러다가 그림책에 나온 장면을 흉내내기도 하면서 서로 깔깔 웃었어요.


한권의 그림책으로 회의를 하는 과정과 회의를 하면서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자기의견을 말할때는 어떻게 해야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들어야한다는것. 그리고 서로의 의견이 대립되는 친구들끼리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싸우면 안되는구나. 하는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회의를 진행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 회의를 해볼려고 해요.물론 엄마는 방청객이에요


8세 아이가 읽고 느낀점에 대한 글을 썼어요.


제목 : 어린이 회의


전 이책의 표지를 보니까 어떻게 어린이들이 무슨 회의를 하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리고 저도 회의를 할수  있다면 지구보호에 대한 회의를 할꺼에요.

성호랑 유호가 싸우는것을 보니까 저랑 동생 같았어요. 그리고 저도 책에나온것처럼 꼭 안아줄거에요.


 

<어린이 회의> 를  같이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머리를 맞대고 좋은 생각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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