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자야!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0
에드 비어 지음,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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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사자야

#자존감그림책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다가 그림책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면서 생각에 잠기거나 반성할때가 있어요.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다가도 아이에게 엄마에게 생각을 던져주는 그림책 .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죠?

 

제목은 바로 나도 사자야! 에요. 저의 마음을 말랑말랑 하게 만들어준 사자를 소개해 드릴려고해요.

아이들이 표지를 보더니 6살 아이가 엄마 사자가 웃고있어. 기분이 좋아보여 라고 이야기 했어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사자가 볼은 볼터치를 한듯 귀여운 빰에 웃고있는입이 인상적인 사자였어요.

이사자는 우리 아이와 저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에 차서 책을 넘겼어요.

뒷표지를 살펴보면

넌 우리처럼 사나워져야 해!

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어요.

첫장을 넘기니 공감되는 내용이 적혀있어서 글로 옮겨적어요.

이 세상은 가지가지 생각으로 가득해요,

뭉게뭉게 커다란 생각들,

소근소근 작은 생각들,

벙글벙글 좋은 생각들,

불뚝불뚝 나쁜 생각들,

누구는 이러이러......

누구는 저러저러 생각하지요.

이야기 책의 주인공은 레나드에요.

말랑말랑 부드러운 사자에요. (말랑말랑 이라는 단어가 어쩜 레나드에게 꼭 맞는거 같아요)

레나드는 새곡새곡 생각언덕에 올라서

곰곰히 생각하고, 흥얼거리고, 말장난도 생각하고 시도지어요.

(시를 짓는 사자라니 아이들도 놀랐어요)

누가 말해요

잠깐!

사자는 부드러우면 안돼!

사자는 시를 지으면 안돼!

시를 짓는 마음이 따뜻한 상냥한 사자와

똑똑한 오리가 만나서 친구가 되었어요.

그런데 다른사자들은 오리를 잡아먹어야 진짜 사자래요.

으르렁 사나와야만 사자일까요?

말랑말랑 한 마음을 가진 사자가

우리에게 이야기해요.

정말 사나와야만 사자인가요?

나처럼 시를 좋아하고 오리 친구를 사랑하면 사자가 아닌가요?

라고 말이에요.

평소에 저도 사자는 사나와야지 하고 생각을 했었어요.

이말을 레나드가 저에게 하는 말같았어요.

열심히 이리저리 뛰어노는 딸들에게 "여자가 얌전해야지, 그렇게 뛰어놀다가 다친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낮선곳을 무서워하는 막둥이 아들에게는

" 남자가 무서운것이 많아서 되겠어, 친구들 열심히 뛰어노니까 너도 같이 놀아라"

하고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낮선 곳에서 뛰어노는 여자아이도, 무서워하는 남자아이도 아이 개개인의 성향이지

이것으로 남자는 여자는 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너는 사자니까 오리를 잡아먹고 사나와야해!

라고 이야기한 다른 사자와 뭐가 다를것이 있겠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마다 색색이 다른 우리 세아이들

자기의 모습을 사랑한 말랑말랑한 사자 레나드의 이야기를 읽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는

자존감 높은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먼저 엄마인 저부터 우리 아이의 본연의 모습을 사랑해야겠죠?

얼마전에 읽은 육아서에서 기억나는 한구절 이야기 하면 그림책 이야기를 마칠까해요.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을 보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초등공감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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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장필리프 라쇼 지음, 이세진 옮김 / 북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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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집중하기시작했다

#북하우스

#집중력개론

#집중력

처음 뇌과학에 대한 책을 읽은것은 뇌과학자 정재승 박사의 열두발자국 이다. 지금도 양육서를 읽다가 뇌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 꺼내서 다시 읽고는 한다. 집중력에 대한 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개론서를 만나게 되었다.

제목을 보니 정말 보고 싶었다. 제목을 탁월하게 지은 책 바로 아이가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다.

 부제는 집중력을 키우는 단순한 습관 이다. 뒷면을 보니

집중하는 방법도 놀이처럼 배울 수 있어요 라고 써있다

아이를 가르치다보면 매일 하는말 "집중하고 공부해라" 라는 말이다. 이책에서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면 아이에게, 나에게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바삐 책장을 넘겼다.

머릿말을 살펴보았다.

이책은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에게 적합한 집중력 개론서 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이책은 집중력에 대해 소개해주는 개론서가 맞다. 어린 연령의 아이들도 보기 쉽게 만화로 설명한 부분이 특히 그렇다. 우리 8살 딸아이도 마음먹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일거같다.

 

책의 내용중에서 재미있게 보고 또 흥미를 끌었던 부분을 소개 한다.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집중한다는 것은 잘 듣고, 잘 이해하고, 잘 보고 , 잘 기억하기 위해서 뇌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거에요.

집중을 하면 더 빨리 배우고, 더 잘배우고, 힘도 덜 듭니다.

뇌는 우리 지각하는 모든것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합니다.

뇌에는 1조 개나 되는 뉴런(신경세포)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뉴런에 대해서 나온다.

특히 흥미를 끌은것은 보상회로 뉴런인 자석뉴런 이야기다.

전에 유튜브에서 중독과 몰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중독은 자기가 하지 않을려고 해도 저절로 나도 모르게 몸을 움직여서 하게되는것이고

, 몰입은 자기가 하려고 노력해서 그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여기서 하고싶은 일을 끌어당기는 자석뉴런의 지배를 받게되면 중독이 일어난다고 해요.

자석뉴런이 너무 강력하면 여러분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마다 이뉴런들이 절망하고 울부짖는 느낌이 들겁니다. 하지만 그럴때가 집중력을 훈련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랍니다.

이책의 장점은 이 뉴런들을 소개와 특성을 이야기 하는것으로 끝내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나쁜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꿀수 있을지 같은 실천방안을 이야기 해주는대 있다고 생각한다.

대장뉴런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를 끌었다. 대장뉴런이란 배를 이끄는 선장이다. 선장(대장뉴런)이 잠들면 어떻게 될까? 배는 강풍과 파도(우리의 습관,두려움,욕구)에 이리저리 떠밀리다가 좌초할지도 모릅니다. 욕구는 앞에서 나온 자석 뉴런이 작용하지요. 어떤사람들의 대장 뉴런들은 힘과 권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내가 목적을 가지고 그일을 완수하게 명령하는 것은 대장뉴런이 깨어있어서라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아이들도 이런 비유를 본다면 나의 대장뉴런은 지금 잠자고 있나? 아니면 대장뉴런이 힘이없어서 이리저리 욕구에만 끌려다니는지를 알 수 있을거같았다.

재미있는 만화로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쓰여진 책 . 8살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 아이의 집중력이 고민이 되는 부모님들 함께 읽으면 좋을거같다.

마지막 구절에 있던 기억이 남은 구절을 이야기 하며 마치려 한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은 선택적이기 때문에 절대로 동시에 모든 것을 접속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내가 무엇에서 접속을 끊어야 이 일에 접속할 수 있을가?

38쪽

정말 하려는 일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고 내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되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그일을 짧고 명확한 여러 하위과제들로 쪼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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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감 수업 - 평생 행복을 이끄는 공감육아의 기적
윤옥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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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공감수업

#공감육아

#윤옥희

#메이트북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마음에 남는 책의 구절이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따뜻한 관심과 대화가 순환 할 수 있다면 관계의 검은 찌꺼기들이 쌓이지 않을 것입니다.

-엄마표 진로코칭,조우관저서-

이책을 읽고 감정을 공유할수 있다면 아이와의 대화가 원할해 질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감의 사전적 의미중 두산백과에 따르면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심리적 상태를 그사람의 입장이 되어 느끼는 것을 통해서 지각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예전에 심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상담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내담자와 공감하는 것이지 동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럼 아이와 공감을 하는 엄마가 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러던중 만나게된 책을 소개하려고한다.

표지를 살펴보았다. 다정하게 웃으면서 대화를 하는듯한 엄마와 아이의 모습과,

평생 행복을 이끄는 공감육아의 기적 이라는 부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제 학교를 들어가는 예비초등생 엄마인 내가 읽어보면 좋을거같은 제목에 책을 집어들었다.

지은이의 말에서

우리아이에게 평생 행복의 기적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지금부터 '초등 공감 수업'을 시작해볼까요? 라고 이야기한다.

맞다 알고있다고 다가 아니라 내가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것은 전문가에게 배워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수업을 받는 학생으로 돌아가서 작가의 이야기를 경청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책을 넘겼다.

책은 총 7교시로 되어있다. 오랫만에 수업을 듣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육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과연 나의 육아는 나의 생각대로 판단해서 하는 독단적인 육아인가? 대화가 흐르는 공감 육아인가? 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계기를 주었다.

우선 책에서 마음에 남았던 구절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8쪽, 아이들은 부모가 바라보는 눈빛과 표정을 보며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합니다.

29쪽, 타인의 감정을 내 감정인 것처럼 받아 들이되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

이부분이 공감에 대한이야기이다. 내 감정인 것처럼 받아들이되 객관적으로 한걸음 떨어진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수 있는것 이것이 바로 아래의 내용과 이어진다.

30쪽, 아이와 심리적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지나치게 개입하면 공감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자신과 아이 감정을 분별할 줄 안다는 의미입니다.

아이와 너무 심리적 거리가 가까우면 나의 감정과 아이의 감정을 구별해 낼 수 없다. 그래서 서로의 감정이 뒤섞여서 혼란해 진다는 이야기 인것 같다.

우선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분리하는것이 바로 아이와 공감하기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31쪽 생각 그릇이 자라는 아이들은 길고 복잡한 말을 담지 못합니다. 핵심만 간결하게 전해 말 타율을 높여봅시다.

세아이를 키우면 들은 생각은 아이에게 너무 긴 잔소리를 하면 마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는 말이 딱맞는 상황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간단 명료하게

내가 전해주고 싶은 , 가르쳐 주고 싶은 핵심만 이야기 하는것 중요하다.

특히 내아이 나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아서 마음이 울렸던 부분이있다.

137쪽, 너무 착한아이로 자라면 정작 자신을 힘들게 하는 나쁜아이가 될수도 있어요.

늘 좋은 언니가 되야한다는 책임감을 부여하거나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하지 않나요?

140쪽, 느끼는 감정과 표현하는 감정이 달라 혼란스 울 수 밖에 없지요.

착하거나 말을 잘듣는것은 좋은것, 착하거나 말을듣지 않는것은 나쁜것 으로 양분해서 생각하면 진짜 감정을 드러내기 보다 해야할것에 순을 할 수밖에 없지요.

어릴때 착하다는 말을 그렇게 좋아했다. 착하다고 하면 내가 손해를 보고서라도 양보하고 이해하고

내가했다. 하지만 이렇게 사는것이 나에게 나쁘다는 것이라는 것이다는 글을 읽고, 또 큰아이에게 착함을 강요하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의 진짜감정 그전에 나의 진짜 감정을 찾아가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착한 모습을 강요하지 않는것.그것이 나중에 너는 왜 니할말을 못하니? 하면서 딴소리하는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서 중요한 사항이다.

아이가 평생 착한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속이고 억눌르고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꼭 생각해야겠다.

이제 초등을 들어가는 나의 딸아이를 생각하면서 유심히 본 책이다. 책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공감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그러기 위해서 나의 감정과 아이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정한 대화를 나눠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어온 한구절을 소개하면서 책 이야기를 마친다.

우리는 종종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 때문에 정작 지금 아이의 목소리는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먼 미래에 부모가 꿈꾸는 아이 모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기 바로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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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개정판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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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또모르는세살의심리

#제리울프

#푸른육아

#육아서추천

이제 30개월이 다 되어가는 막둥이 셋째를 바라보면 너무너무 이뻐서 사랑스럽다가도 아이의 다양한 행동에

'저 조그만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 걸까?' 하고 참 궁금했어요.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양육서 바로 푸른 육아에서 나온 제리 울프의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에요.

 

그림 하나하나가 내용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래서 펼쳐놓고 사진을 찍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럴 때 화나고 왜 이런 지 알 수 없다 하는 경우를 모아놓은 듯한 그림이에요. 아이가 왜 이러는 걸까요? 우리 한번 책으로 들어가 봐요.

 

저는 책을 볼 때 여는 글을 꼭 봐요. 그러면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 그리고 어떤 부분을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쓴 글인지 알 수 있어서요. 머리말에서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어요.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들의 마음과 시각으로 전환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매우 의미 있는 시도였지요.

 

마치 아이가 엄마에게 말하는 것처럼 서술했지만, 아이들이 발달 수준을 세심하게 고찰해 그들이 말로 전하지 못한 생각을 대신 표현했습니다

책을 보면서 많이 웃고 많이 생각했어요.

작가의 의도가 저에게 잘 와닿았는지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이 우리 30개월 아들이 저에게 소곤소곤 해주는 말 같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책의 내용이 마치 아이의 마음과 엄마의 마음을 잇는 징검다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대신해주는데 엄마들이 알아듣기 좋게 써져있어서 특히 좋았어요. 어려운 이론이나 추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여서 책이 술술 넘어갔어요.

 

특히 마음에 와닿은 내용을 발취해서 올려요.

함께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마음에 와닿은 것은 감정 표현과 훈육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이외의 소소한 이야기도 분명 의미가 있고 중요한 내용이에요.

 

242쪽, 화를 내는 것도 하나의 감정이라는 걸 말해주세요.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화가 났다고 말하는 거라고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때때로 화나는 감정을 느낀다는 것도요.

 

막둥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다행히 감정 표현을 아이에게 잘 알려줘요, 가끔 막둥이가 엄마나 화났어, 속상해 이런 말들을 많이 해요. 아이가 화를 내거나 울면 그 감정을 그만 멈춰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건 아마도 제가 아이가 화내고 우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어릴 때 남에게 화를 내는 건 나쁜 거라고 배웠기 때문이죠.

이것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것은 푸름이 아빠가 해주신 추천사에 담겨 있어요.

 

상처받은 욕구를 억누른 채 엄마 안에 존재하고 있던 내면아이는 멋대로 행동하고, 멋대로 소유하려 하는 아이에게 강한 질투의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억눌렀던 분노를 폭발해 버리고 마는 거지요.

 

감정에 대해서 억눌렀던 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억누를 수밖에 없었나 봐요

이제 엄마의 감정도 아이의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배우고 알려줘야 할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259쪽, 나보곤 때리지 말라고 하면서 엄만 왜 날 때리세요?

 

엄마는 날 때려도 괜찮고, 난 엄마를 때리면 안 되는 건가요?

택배 아저씨가 늦게 물건을 배달하거나 우유 아줌마가 우유를 늦게 가져다주면 엄마는 그 사람들을 때리실 건가요?

자기보다 훨씬 작은 사람들은 때려도 되는 건가요?

 

위의 푸름이 아빠의 이야기와 일맥상통해요.

내가 화가 난다고 어른을 때리지 않는데 하는 생각에 무척이나 뜨끔했어요.

나에게 의지하는 작은 아이는 내가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날것의 화를 분출해도 되는가 하는 것이었죠.

화가 날 때 어른이라면 이상황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했을까를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아요.

아주 마음에 남는 글이었어요.

 

 

아이의 귀여운 마음에 빙긋 웃음이 나기도 하고, 책 속의 묵직한 이야기에 미안하기도 하고 나와 아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 귀중한 책이었어요. 아이의 생각이 궁금한 엄마들 함께 읽어요. 글도 재미있게 써서 술술 읽혀서 저는 참 좋았어요. 저는 책을 가까이에 두고 엄마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될 거 같을 때,

'엄마 소리 질러서 무서워요" 하고 아이가 말하기 전에 아이에게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내분에 못 이겨 때리기 전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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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100단어.100문장 세트 - 전3권 - 받침 글자 + 복잡한 모음 글자 + 쌍자음 글자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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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한글

#우아깨한글쓰기100단어100문장3권세트

첫아이가 올해 학교를 가요. 학교 가기 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한글 공부라고 생각했어요.

한글을 알아야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이가 힘들지 않을 거 같았거든요.

아이와 겨울방학 때 쉽고 재밌게 한글을 마무리할 교재를 찾다가 만나게 된 것은 리베르 스쿨 유아 한글 연구회에서 나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 세트에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글자가 큼직큼직하고 그림이 선명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복잡한 모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 그리고 받침 글자 100단어 100문장 쌍자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으로 알찬 구성이에요.

저는 아이와 엄마표로 한글을 가르쳐보고 여러 가지 문제집을 풀어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문제집을 받으면 확인하는 곳은 바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공부할까?에서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아요.

보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지도 길잡이도 꼼꼼히 읽어요.

엄마가 공부를 시키면서 일종의 지침서 부분이니 자세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제 본격적으로 교재를 살펴봐요.

교재는 글자를 먼저 배우고 글자에 관한 단어, 단어에 대한 문장을 배워요.

마지막으로 동그라미를 치면서 배운 단어를 복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큼직큼직한 글자가 아이가 책에 거부반응을 안 느끼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줘요.

귀여운 삽화는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은 단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는데 어려워하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조금씩 익힌다면, 아이가 글쓰기를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또한 큰 괴물이 나타났다 같은 재미있는 예문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지금까지 배운 글자에 동그라미를 치는 것도 아이가 좋아했어요.

쓰는 것뿐 아니라 이런 재미있는 요소가 같이 있어서 아이가 큰소리로 읽으면서 동그라미를 쳤어요.

쌍자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을 살펴봐요.

구성은 마찬가지예요

특히 눈에 보이는 것은 사진의 세 번째에서 고깔을 설명할 때 고깔 부분에 동그라미를 친 것이에요.

이런 배려가 특히 좋았어요. 사실 아이들은 고깔이 무엇인지 모르고 엉뚱한 것을 생각하기도 해요.

이렇게 동그라미를 쳐놓으면 아이들이 동그라미 친 부분이 고깔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세 번째는 받침 글자에요. 받침 글자도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럼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세 번째는 받침 글자에요. 받침 글자도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럼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이제 학교 들어가기 전에 글자 공부를 해서 글자를 읽을 수 있지만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로 열심히 공부해서 문장을 만드는 연습까지 마스터해보려고 해요.

글자를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좋고

특히 우리 아이처럼 단어로 글자를 배운 아이는 문장을 만드는 연습도 해볼 수 있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 추천해요.

이번 겨울 방학에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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