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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100단어.100문장 세트 - 전3권 - 받침 글자 + 복잡한 모음 글자 + 쌍자음 글자 ㅣ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19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아한글
#우아깨한글쓰기100단어100문장3권세트
첫아이가 올해 학교를 가요. 학교 가기 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한글 공부라고 생각했어요.
한글을 알아야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이가 힘들지 않을 거 같았거든요.
아이와 겨울방학 때 쉽고 재밌게 한글을 마무리할 교재를 찾다가 만나게 된 것은 리베르 스쿨 유아 한글 연구회에서 나온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한글 쓰기 세트에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글자가 큼직큼직하고 그림이 선명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복잡한 모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 그리고 받침 글자 100단어 100문장 쌍자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으로 알찬 구성이에요.
저는 아이와 엄마표로 한글을 가르쳐보고 여러 가지 문제집을 풀어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문제집을 받으면 확인하는 곳은 바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이 책에서는 어떻게 공부할까?에서는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아요.
보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지도 길잡이도 꼼꼼히 읽어요.
엄마가 공부를 시키면서 일종의 지침서 부분이니 자세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제 본격적으로 교재를 살펴봐요.
교재는 글자를 먼저 배우고 글자에 관한 단어, 단어에 대한 문장을 배워요.
마지막으로 동그라미를 치면서 배운 단어를 복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큼직큼직한 글자가 아이가 책에 거부반응을 안 느끼고 편안하게 느끼게 해줘요.
귀여운 삽화는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요.
무엇보다 마음에 쏙 들었던 것은 단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는데 어려워하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조금씩 익힌다면, 아이가 글쓰기를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또한 큰 괴물이 나타났다 같은 재미있는 예문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지금까지 배운 글자에 동그라미를 치는 것도 아이가 좋아했어요.
쓰는 것뿐 아니라 이런 재미있는 요소가 같이 있어서 아이가 큰소리로 읽으면서 동그라미를 쳤어요.
쌍자음 글자 100단어 100문장을 살펴봐요.
구성은 마찬가지예요
특히 눈에 보이는 것은 사진의 세 번째에서 고깔을 설명할 때 고깔 부분에 동그라미를 친 것이에요.
이런 배려가 특히 좋았어요. 사실 아이들은 고깔이 무엇인지 모르고 엉뚱한 것을 생각하기도 해요.
이렇게 동그라미를 쳐놓으면 아이들이 동그라미 친 부분이 고깔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