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 습관으로 정복하기 - 학년별 생활, 공부, 독서, 글쓰기 습관으로 완성하는 자녀학습법
김기용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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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초등습관 바로잡기

뒷표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교도 격주로 가고 엄마랑 평일에는 엄마표로 공부를 하고있어요. 학교다닐때 공부에 취미가 없던 엄마가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려니 하루하루가 고역이에요. 아이와 엄마표로 공부를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매일공부, 책읽기, 글쓰기에요. 하지만 엄마의 넘치는 의욕과는 다르게 어떨때는 잘따라서 공부를 하던 딸도 가끔은 "엄마 친구들은 공부안하고 놀이터 나와서 노는데 나는 왜 공부다하고 놀이터 나가야하는거야?" 라고 이야기를 하곤해요. 초등공부 특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만나게된 책 소개 해요.

초등공부, 습관으로 정복하기

김기용/이담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학년별 생활, 공부, 독서, 글쓰기 습관으로 완성하는 자녀교육법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와요. 평소에 엄마표 공부를 하면서 궁금하던 부분이어서 책을 읽기 전에 기대가 많이 되요. 과제중심 실천 가이드북 이라는 글도 눈에 들어오네요. 책의 내용이 점점 궁금해져요.

이책의 지은이는 김기용으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꿈꾸며 공부하는 11년 차 교사에요.

저자의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왜 이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줘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은 아이의 공부에 관해 진솔한 고민과 방법을 찾는 부모에게 도움이 됩니다.

PART 1 우리 아이 공부를 지도하기 전에

초등 공부, 습관이 전부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올바른 공부 습관의 중요성

우리 아이는 학습의 주인공

공부와 친해지기

학습과 뇌의 관계

우리 아이 뇌를 망치는 중독

생활, 공부, 독서, 글쓰기 습관으로 공부 정복하기

PART 2 초등학교 1학년, 아이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생활 습관 정리 정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요

공부 습관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수학을 공부해요

독서 습관 우선 책 읽기에 흥미를 심어줘요

쓰기 습관 바른 자세로 자신감을 키워요

Check Point 아이들 사회성 기르기

학습 Q&A 발표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PART 3 초등학교 2학년, 단체 생활에 익숙해지다

생활 습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요

공부 습관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국어를 공부해요

독서 습관 대화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해요

쓰기 습관 아이의 감정을 글로 표현해요

Check Point 아이와 함께하는 받아쓰기

학습 Q&A 글쓰기를 ‘첨삭’해도 되나요?

PART 4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부모의 통제를 느낀다

생활 습관 구체적인 칭찬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요

공부 습관 합리적 의사결정과 더불어 똑똑해지는 사회, 과학을 공부해요

독서 습관 피드백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해요

쓰기 습관 테마 일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Check Point 읽기 능력의 중요성

학습 Q&A 학원 선택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PART 5 초등학교 4학년, 자아 효능감이 필요하다

생활 습관 학습 계획표를 세워 목표를 달성해요

공부 습관 지식을 쌓기 위해 배운 내용을 복습해요

독서 습관 책을 읽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요

쓰기 습관 오감 글쓰기로 자신감을 키워봐요

Check Point 모둠 리더가 되기 위한 가족 여행 프로젝트

학습 Q&A 비폭력 대화는 어떻게 해요?

PART 6 초등학교 5학년, 아이는 수업 시간이 지겹다

생활 습관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해요

공부 습관 자신감을 얻기 위해 영어를 공부해요

독서 습관 교과서와 친해지는 연습을 해요

쓰기 습관 생각 그물로 주변의 글감을 찾아봐요

Check Point 어휘력을 기르기 위한 네 가지 읽기 방법

학습 Q&A 아이의 스마트폰 게임, 줄이는 방법 없나요?

PART 7 초등학교 6학년, 부모의 관심이 아이를 바꾼다

생활 습관 훈계보다는 공감으로 사춘기를 대비해요

공부 습관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체계를 다져요

독서 습관 아이의 말대꾸, 고전으로 다스려요

쓰기 습관 필사를 배우면 어휘력이 길러져요

Check Point 육하원칙

학습 Q&A 글쓰기 꼭 시켜야 하나요?

책의 구성을 알아볼게요. 책은 총 PART 1에서 PART 7 로 되어있어요. 특히 책에서 초등학교 1학년 부터 6학년까지 생활습관, 공부습관, 독서습관,쓰기습관에 대해서 조목조목 알려주는 글이 마치 가려운 부분을 박박 긁어주는거 같았어요. 이제 큰아이가 초등학교1학년인 저는 앞으로의 중학년, 고학년의 아이의 모습과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것이 알고싶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잘 이야기를 해줘요. 더불어 생활 습관 공부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의 내용에 홀딱 빠져서 아이들이 잠자면 바로 책을 정독했어요. 1학년 파트를 보면서 지금 아이의 생활 습관과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다른 중, 고학년 파트를 보면서 이렇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몇몇 구절을 나누려고해요.


 

 

초등학생은 평생 공부를 위한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공부습관을 만들어가는 시기입니다.

18쪽

긴공부의 레이스에서 첫시작을 하는 우리 아이들. 초등학생은 평생 공부를 위한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이 갔어요.

제가 이책을 읽는 이유 바로 아이의 공부습관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고 이야기 했죠. 어떤 일을 많이 반복하면 그것이 몸에 배어서 의식하지 않아도 그일을 하게 되죠. 이렇게 공부습관이 몸에 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아이들이 학업 성취가 높습니다.

아이의 기본적인 의식주, 안전, 가족의 안정감, 소속감, 칭찬 등이 이루어 져야 제대로 된 학습이 가능합니다.

19쪽

제가 애정하는 이은경 tv 슬기로운 초등생활에서 자주 들은 이야기 바로 공부는 감정이다라는 이야기에요. 여기서도 그 이야기가 나와서 놀랐는데 나중에 맨뒷장을 살펴보니 참고문헌에서 이은경의 초등매일 공부의 힘이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생각이 들었어요. 저역시 아이를 가르치면서 관계가 나쁜때는 아이가 집중을 못하는 것을 종종 보게되요.아이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 되었을때 비로소 공부할 수 있는 준비가 된거죠.

개념은 교과서를 통해 익히고 연산은 필요에 따라 연산 문제집을 활용해보세요. 아이가 약한 부분을 찾아내 풀어보세요. 빨리 풀기보다 정확히 푸는데 초점을 맞추세요. 아이가 수학문제를 틀리면 별표를 하고 다시 풀어보는 기회를 주세요.

63쪽,, 1학년 수학공부법

특히 수학을 잘못했던 엄마여서 수학에 대한 이야기도 봤어요. 역시나 현직 선생님 이어서 수학에 대한 로드맵이 정확하게 있는거 같아요.

저역시 개념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와 수학을 공부하다가 아이가 틀리면 다시한번 풀게 하고 그래도 못풀면 그때 앞으로 돌아가서 그문제의 개념부분을 다시한번 큰소리로 읽고 이해가 되면 다시와서 문제를 풀게해요. 요즘 메타 인지라고 하죠.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것, 어릴적 공부할때를 생각하면 그냥 무작정 시험 범위를 공부한거 같아요. 이제 아이를 가르치는 입장이되니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정확하게 다시한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모르는 부분을 매꾸는 공부를 한다고 의대생 공부법에서 읽은 기억이 나요.

이야기 꾸며내기를 조심하세요. 이야기 꾸며내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책과 교과서 읽기에 소홀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111쪽 ,2학년 독서습관중 독서 피드백

이부분을 읽으면서 이야기 꾸미기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 꾸미기란 책에서 나온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잘 읽었구나 하고 넘어갈 수 가 있다고 해요. 이야기 꾸믹기를 막기 위해서는 책의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질문을 하라고 책에서 이야기 해요. 저의 아이도 이야기 꾸미기를 잘하는 편이어서 이부분을 유심히 봤어요. 책을 정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같아요. 그리고 독서를 하면 피드백을 해주라고 하네요.

교과서를 학습한후 문제집으로 넘어가세요. 아이와 책을 1번 읽고 중요한 부분을 연필로 밑줄을 그어보세요. 두번째로 읽으며 볼펜이로, 세번째로 읽으며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내용을 공책 한쪽에 스스로 요약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암기보다는 요약하는 습관이 아이가 자라서 더 큰 도움이 됩니다.

135쪽, 3학년 국어 과학 공부습관

교과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책에서는 아이와 실제로 적용할 공부에 대한것 기본 습관에 대한것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이렇게 과목 과목을 꼭꼭 찝어서 이야기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저도 요약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암기를 할때도 너무 방대한 양을 암기 하는것은 비효율 적이고 핵심을 알고 그것을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제가 대학 공부를 할때 생각한 것이에요.

아이와 독해 문제집을 풀면 유독 중심문장 찾기를 어려워하는 것을 보게되요. 많이 나오고 강조되는 중심문장을 찾는것 요약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노트에 정리를 할때도 요약을 해서 중요한것만 정리하는것이 중요하죠. 예전에 학교다닐때 친한 친구가 공부를 잘했는데 요약을 참잘하던것이 생각나요 그친구는 지금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어요.

모든꿈을 이루려면 학습과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주세요. 그 직업을 가진 다큐멘터리나 영상을 보여주세요. 평생 배우고 학습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195쪽, 5학년 생활습관

우리 아이의 꿈은 아이돌이에요. 티비에서 나오는 멋진 모습이 마음에 드나 봐요. 아이들은 공부와 자기의 꿈을 연결을 하지 못하죠. 아니 우리 도 생각하니 그때는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내가 보기에 멋지고 부러운 모습의 직업을 꿈으로 이야기 하곤 했어요. 아이가 공부를 왜해야하는 거야? 하는 질문을 가끔해요. 아이의 질문에 답할 멋진 문장을 이책에서 찾았어요. 평생 배우고 학습해야 꿈을 이룰수 있다는 말 꼭 아이에게 해주고 싶어요.

이외에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의 생활습관 공부습관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이책 한번 읽고 책장에 장식할 책이 아니에요. 저도 엄마표를 하면서 두고두고 꺼내볼거에요. 아이의 공부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학부모님들께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 한문장 옮기며 이야기 마쳐요.

스스로 책장에 앉아 교과서를 펼치고 모르는 내용을 찾아보며 학습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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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티커 색칠 : 동물 첫 스티커 색칠
키움 편집부 지음, 나미 그림 / 키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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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코뿔소 책 가지고 놀아도 되요?


아침먹고 나서 4살 막둥이가 엄마에게 물어봐요. 당연하지 재미있게 가지고 놀아 라고 엄마는 대답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코뿔소 책 궁금하시죠? 아이가 혼자서 보다가 스티커도 붙이고 끄적이기도 하는 막둥이 애정 책

스티커 색칠책 소개시켜드릴께요.


첫스티커 색칠 동물

키움

아이가 말한 코뿔소 책이 바로 이거에요. 키움에서 나온 첫 스티커 색칠놀이. 큼지막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의 눈을 확 사로잡아요. 표지에 있는 아가야의 손이 앙증맞아요. 색연필도 이쁘게 잘잡네요.



뒷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와우 실제사진과 비교하면서 사물인지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이책을 할 수 있는 다섯가지를 설명해 드릴께요.

그리기

스티커

수세기

비교하기

사물인지

우리 아이 첫 미술놀이

아이의 관찰력과 표현력을 길러요



그중 막둥이가 가장 사랑한것은 동물 스티커 마음대로 붙이기


사실 스티커 붙이기를 할때 여기에 붙여야해 아니 삐뚤어지지 말고 이런말을 하면 아이의 재미가 확 떨어지잖아요. 이책은 그냥 마음가는데로 붙이고 싶은데로 자기 마음껏 스티커를 붙일 수 있어요. 우리 막둥이 스티커 어떻게 붙였나구경해요.




아주 열심히 붙이고 있어요. 엄마가 놀란것은!!!

원숭이를 나뭇가지에 올라가게 붙인거 에요. 아 나참 우리 막둥이 너무너무잘하네요. 엄마도 아빠도 누나들도 깜작 놀랐어요.

종알 종알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게 스티커 붙이기 놀이를 해요. 옆에서 보는 엄마도 흐믓해요.


 

짜잔

호랑이는 여기

나뭇가지

숫자를 보고 알맞는 개수만큼 0 해요. 아이와 간단히 숫자 놀이도 할 수 있어요.

귀여운 동물을 하나하나 세면서 숫자놀이 재미있지요.

사자의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색칠 공부도 해요.

이것이야 말로 일석이조에요.

사자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수사자는 갈기가 있고 암사자는 갈기가 없어요. 우리 막둥이는 책이 오자마자 사자사자 하면서 사자를 찾더니

색연필로 끄적끄적 해줬어요.사자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마음껏붙이고 엄마랑 숫자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순삭!!! 아이랑 즐겁게 놀 수 있는 첫스티커 색칠 동물편

제가 만난건 동물인데 바다동물,탈것, 과일채소,공룡

여러 종류가 있어요. 저는 공룡사랑 아들래미 엄마라 공룡이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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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어린시절
W. 휴 미실다인 지음, 이석규 외 옮김 / 일므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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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에 어린아이적 내가 있다!

세아이를 키우면서 문뜩문뜩 내속의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의 존재를 확인한다. 이번에 만난 몸에 밴 어린 시절에서는 이 아이를 내적과거아라고 이야기 한다. 처음 심리학책을 읽은 계기도 내제과거아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였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상황에 종종 나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 내속의 어린아이에 대한 깊이있는 책을 읽었다. 과거내재아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몸에 밴 어린 시절

w 휴 미실다인/일므디

8살 딸은 이책의 두께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 책은 500페이지다. 한 주제에 대해서 이렇게 두꺼운 책을 쓸 수 있는 저자의 능력이 놀라웠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는 유심히 책을 살펴보다가 이렇게 이야기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무척 궁금해졌다.

엄마 여기 나무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

별이

이책의 지은이는 w. 휴 미실다인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미국 정신신경의학회의 전문의를 지냈다. 그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 소재한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수련을 쌓았다. 그는 9년 동안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시의 어린이 정신 건강 센터의 책임자로 일했으며, 이곳에서 성인의 정서적인 문제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구상하게 되었다. 미실다인 박사는 미국 내 수천명의 의사들에게 매달 배포되는「감정과 그 의학적 중요성」이라는 잡지의 편집인으로 일하면서 이 책에 나오는 개념들을 자주 발표했다.

책의 목차를 알아보자. 책은 총 3부로 되어있다. 1장은 내재과거아는 무었인지 알려준다. 2장은 부모의 지나친 태도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말한다. 3장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인생을 바꾸기 즉 자신에게 새로운 부모 역할을 하는것을 말한다.

제1부 내재과거아에 대한 이해와 수용

제1장 내재과거아란 누구인가?

제2장 왜 감정의 혼란을 겪게 되는가?

제3장 내재과거아는 어른의 삶에 어떻게 여향을 끼치는가?

제4장 어린 시절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우리를 잘못 이끈다

제5장 내재과거아가 몸에 배면

제6장 당신에게서 내분이 일어나고 있는가?

제7장 결혼생활에는 네 사람이 필요하다

제8장 갈등의 영역들 : 돈, 성, 오락

제9장 당신은 어떤 부류의 어린아이였나?

제2부 부모의 지나친 태도들: 이 태도들이 현재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제10장 완벽주의 :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제11장 강압 : 당신이 꾸물거리는 태도를 버리지 못한다면

제12장 유약 : 당신이 요구가 많고 충동적인 사람이라면

제13장 방임 : 당신이 지루해하고 진득하게 견뎌내지 못한다면

제14장 심기증 : 당신이 항상 자신의 건강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면

제15장 응징 : 당신이 계속해서 과거사에 대해 보복하고자 한다면

제16장 방치 : 당신이 소속감이 없고 소속되기 어렵다는 생각이든다면

제17장 거부 : 당신이 애써 자신을 고립시키려 한다면

제18장 성적 자극 : 당신이 성의 역할을 잘못 판단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제3부 당신 자신과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일

제19장 자신에게 새로운 부모 구실을 하기

우선 제목에 써있는 배다의 의미를 알아보자 . 네이버 국어사전의 내용이다.

배다 1 [배ː다] 어휘등급

1.

동사 스며들거나 스며 나오다.

2.

동사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3.

동사 냄새가 스며들어 오래도록 남아 있다.

냄새가 배다라는 말과 비슷하다. 스며들어서 저절로 스며나오는것.

바로 어린시절의 내안에 있던 어린아이가 스며들어서 스며나오는것이라고 생각해보았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 조성모가 노래한 가시나무 가사가 생각났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몸에 밴 어린시절 무척이나 두꺼운 이책을 아이들이 잠들고 소위 육퇴를 하고 나서 식탁에 앉아서 식탁등을 켜놓고 몇일을 읽었다. 어느날은 이책을 읽다가 비슷한 내용의 심리학책을 읽기도 하였다. 몸에 밴 어린 시절. 어린 시절 나의 가정의 분위기 , 부모의 양육태도로 인해서 내가 적응하고 반응해서 만들어진 아직도 내속에 있는 어린아이와 어떻게 하면 잘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깊있게 생각하면서 읽었다. 마음에 들어온 몇몇 구절을 나눠보려고 한다.

이책은 다음 세가지 중요 개념이 있다.

1.내적과거아 : 당신이 과거에 거쳐 온 어린이의 모습

2.자신에 대한 부모 역할 : 당신은 이미 내적 과거아에게 부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태도에 대한 내적과거아의 반응이 때로는 당신이 부딪히는 문제의 원인

3.상호존중 : 당신이 자신의 내적 과거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

14쪽

책을 읽으면서 놀란것은 나의 원부모가 나에게 행한 방식대로 내가 나의 내적과거아의 부모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나에게 대한 방식대로 그리고 그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였느냐에 따라서 나의 내적 과거아의 모습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종종 아이들이 학교에 어린이집에 가면 설거지를 하면서 유튜브 방송을 본다. 보통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것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편이다. 자주 보는 조선미 tv 에서 박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감정은 세월이 변해도 똑같다. 감정은 까먹은거다.

기억에 저장되어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그때 감정이 튀어나온다.

조선미 tv

어쩌면 격한 감정이 나의 가슴에서 묻혀있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나의 어릴때와 비슷한 상황에서 그때의 감정이 튀어나오는것 그것이 내속에 있는 내적과거아일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책에서도 이야기한다.

당신의 내적 과거아가 왜 그토록 강하게 반응하는지 자문해 보라. 그리고 내적 과거아의 감정 표현에 조심스럽게 제제를 가하라

492쪽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비슷한 이야기다. 내가 감정이 격렬해질때 그것은 과거 내가 아이었을때의 감정이 현실인 어른인 나의 삶에 방해가 된다면 제제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제제를 가할 것인가? 라는 물음이 당연하게 떠오른다.

내재과거아를 이해하며, 친절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새롭게 받아들이고 다루어 나가야한다.

내재 과거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자녀양육서에 자주 등장하는 내용과 비슷하다.

엄마와 아이의 감정을 분리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보곤한다. 여기서는 내재과거아의 감정과 어른인 나의 감정과 분리해서 생각해보라고 한다.

지나치게 강압적인 태도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부모의 병적인 태도 중 하나이다.

어린 시절 경험한 가정의 분위기가 끊임없이 지시가 이어지는 강압적인 형태였다면, 당신은 핑계를 대거나 미루고 꾸물대는 것을 대처하곤 했을 것이다.

161쪽

책에서 지나친 부모의 태도가 부모의 병적인 태도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와 요구에 자꾸만 네 하고 대답은 하고 머릿속으로는 딴생각을 하거나 꾸물거렸던 기억이난다. 이것이 바로 지나치게 강압적인 부모에 태도에 대한 나의 소극적인 반항의 결과라는 이야기를 보고나서 나의 행동에 대해서 이해가 되었다. 지금도 우리 아이들이 꾸물 거릴때가 종종있다. 그것이 나의 지나친 잔소리와 끊임없는 지시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났다. 어쩐지 아이들이 꾸물거릴때 보면 왜 그런지를 알 수 있었는데 그건 내가 많이 해본거여서 그런것이었다. 부모의 지나친 태도는 한도를 넘어서는 태도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점을 잘 알게되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오는 대소변 가리기의 예는 지금 대소변 가리기를 도전하고 있는 나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녀가 대변을 보라는 부모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면, 부모는 점점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리며, 요구하고 비난하는 강압적인 태도로 나오게 된다. 그렇게 어린이는 자신이 실제로 부모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음을 조금씩 알아차리게 된다. 그러면 부모의 지시에 반항하고 자기 개성을 주장하는 방법으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늑장 부리는 태도까지 널리 이용하게 된다.

아이에게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키면서 너무나 강압적으로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책에서 이야기한다.

명령은 어쩔 수 없이 명령-반항 이라는 순환을 일으킨다. 그순환을 줄여야한다.

이외에도 결혼 생활에는 네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상대의 과거내재아와 상대,나의 과거 내재아와 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상대의 어린시절을 알고 이해할 수 있을때 진정 그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나처럼 내적과거아가 궁금한 사람들과 함께 읽고싶은책이다.

몸에 밴 어린 시절책을 읽으면서 어른인 나의 행복과 목표에 반하는 내속에 있는 내적과거아를 우선 이해를 하고 현명하게 제제를 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마음먹는다고 바로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장한장 책을 읽으면서 그방법을 찾아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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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와 바람 키다리 그림책 50
로노조이 고시 지음, 이상희 옮김 / 키다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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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혼자 놀이에 푹빠지는 둘째아이. 아빠 회사가 타지에 발령이나서 새로운 어린이집에 가게되었어요.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둘째와 함께 읽고 싶은 그림책 함께 읽어봐요. 심술쟁이 바람과 어떻게 하면 함께 놀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바람은 왜 심술쟁이일까요?


바람은 심술쟁이 인가 봐



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가 우산을 쓰고 바람을 타고 놀고 있어요. 아이의 빨간 옷이 눈에 들어와요.

뒷표지를 보니 이따금 하늘에서 아주 멋진 일들이 벌어진다고 해요. 하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졌어요.

빨리 읽어봐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바람에 대한 이야기일거 같았어요.

이따금 하늘에서 아주 멋진 일들이 벌어져요

뒷표지


면지를 살펴봤어요. 나무 사이로 어떤 아이가 보여요. 이아이가 올리인가봐요.빨간 올리의 옷과 빨간 불자동차 빨간 새가 눈에 확들어와요.


올리는 섬에서 살았어요. 친구는 거이 없었지만 뛰어놀 곳은 많아요.

어느날 심술궂은 바람이 올리의 모자를 채어 가 버렸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섬 하니까 제주도 가 생각났어요. 하얀 구름이 바람을 나타낸거라고 이페이지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올리의 빨간 모자를 가져가 버린 바람 .

올리는 잠자리채로 바람을 잡으려했어요.

바람은 달아났어요.



이번에는 바람이 목도리를 채어갔어요

올리는 바람을 뒤쫓아 달렸지요.

바람이 또 올리의 물건을 가져가요. 이번에는 목도리에요. 아이들은 바람이 이번에는 어떤 것을 가져갈까? 하면서 진지한 얼굴로 책장을 넘겼어요.

자꾸만 가져가는 바람 올리 물건 어여 줘.

올리는 깡통 속에 바람을 가둔다음 목도리를 어떻게 했는지 물으려고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깡통이 넘 작아서 바람을 가둘 수 없었어요.



바람은 심술쟁이 인가봐.

어느날 올리가 풍선을 갖고 놀때 바람이 풍선을 채어갔어요.

바람은 올리와 놀고 싶었던 거에요!

올리는 바람과 놀기위해서 자신의 여러가지 장난감을 가져와요. 그러던중 바람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발견했어요.

올리가 발견한 것은 어떤 것일까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6살 아이는 바람이 자꾸 물건을 가져가서 속상해요 라고 이야기를 해요.

8살 아이는 바람이 무거운 불자동차를 못가져간것이 재미있었어요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들은 맨 앞에 면지와 맨뒷면지를 흥미롭게 봤어요. 앞에 면지는 낮이고 뒤에 면지는 밤이에요. 6살아이는 앞면지와 뒷면지가 뭐가 다른지 스스로 다른그림 찾기를 해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바람이 심술쟁이라고 생각한 올리. 바람은 말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아이는 자기 물건을 가져가는 바람을 심술쟁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바람이 풍선을 가지고 노는 것을 보고 나랑 놀고 싶은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제가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하기 쉽게 보여줘서 에요. 이번 올리와 바람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친구랑 사귈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해야할까? 아니면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해야할까? 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가끔 8살 아이와 6살 아이가 싸워요. 왜 싸우는것인지 보면 한쪽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를 하자고 강요할때 싸우더라구요. 올리와 바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기만 좋아하는 것을 강요하는게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것을 고민하고 해야 친구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해봤어요.

마지막으로 바람과 신나게 놀고 친구가 된 올리의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를 마쳐요.

올리는 바람한테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어요.

곧 다시 만나 신나게 놀 생각을 하니

무척 기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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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조원희 지음 / 만만한책방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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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의 불편함을 미워! 라는 말로 이야기를 하는 둘째 아이에요. 동생이 자기 장난감을 가져갔을때도, 언니가 보고 있는 책을 자기가 보고 싶을때도,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을 못보게 되었을 때도 미워라는 말로 이야기를 해요.

둘째는 감정에 예민하기도 해요. 아이가 감정에 힘들어 할때 꺼내서 읽고 싶은 그림책을 발견했어요. 바로 만만한 책방에서 나온 미움이라는 그림책이에요.

미움

조원희 / 만만한 책방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책표지를 살펴보았어요. 아이의 목에 걸린 가시. 가시를 자세히 보니 생선 모양을 하고 있는 친구에요.

친구는 꼴도보기 싫어 라고 이야기를 해요. 표지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물었어요.

이런적있니?

8살 별이가 이야기해요.

엄마 전에 친구가 나에게 갑자기 너랑 절교할거야 라고 말했는데 그때가 생각나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어떤 이야기일지 참 궁금했어요.

 


너 같은 거 꼴도 보기 싫어!

라고 말하고 왜그런지 말도 안해주고 그냥 가버린 아이

무슨이유인지 말이라도 해주지. 그냥 가버린 아이가 너무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4살 막둥이는 꼴도 보기 싫어 가 재미있는지 자꾸만 꼬도 보기 시러 하면서 따라했어요


 


나도 너를 미워하기로 했어

나같아도 그럴거같아요. 무슨 이유인지 말도 안해주고 와서는 꼴도 보기 싫어 하고 친구가 가버리면 화도나고 미워지죠.




밥을 먹으면서 미워했어

표지의 그림이에요. 안경쓴 아이는 목에걸린 생선 가시가 되서 아이에게 자꾸만 이야기 해요. 꼴도 보기 싫어.

검은 바탕의 아이의 모습이 화가 많이 나보여요. 밥먹을 때도, 공부할때도, 놀때도, 잘때도 온통 미움이 가득해져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해요. 미움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에 미움이 가득해지고 점점 힘도 쎄지는 부분이에요.

둘째 아이는 감정에 예민한 편인데 유독 이런 감정을 다루는 그림책을 좋아해요. 자꾸만 자꾸만 읽어달라는 아이에요.



아이가 미움에 갇힌 것을 쇠창살에 갇힌 것으로 표현했어요 . 언니가 책을 읽어주고 둘째 아이는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온통 미움으로 가득차도 아이는 마음이 시원해 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이는 결심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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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을 읽은후 생각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것 하루 종일 그생각만 하다가 나의 마음을 가득채운적이 나역시 있어요.

하루종일 미워하는 사람만 생각한것 같아요. 저역시 누군가 나를 미워한다는 것을 느끼고 나서 그사람을 미워했던거 같아요.

책에서 팔에난 부스름 이야기가 나와요.

언젠가 팔에 부스름이 난 적이 있어.

자꾸 긁어서 점점 퍼졌을 때

내손을 가만히 잡으며 엄마가 말했어

신경 쓰여도 만지지 마. 그래야 낫는다.

미움이 커지고 커지면 결국아픈사람은 나지요. 부스럼도 긁고 긁는다면 결국 온 몸이 부스럼으로 가득하게 될거에요. 전에 딸이 얼굴에 뾰루지가 난적 있어요. 자꾸만 긁는 아이에게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어요.

"별아 자꾸 얼굴 뾰루지를 만지면 뾰루지가 자기가 관심받는 구나 생각해서 자꾸만 커진다. 만지지 않으면 뾰루지는 더이상 커지지 않아"라고요.

누군가가 미워질때 그 미움이 내속을 꽉 채우지 않도록 부스럼 이야기를 생각해야 겠어요.

면지를 살펴봤을때 앞에 면지는 화가 난듯한 붉은 색의 면지가 보여요. 뒷 면지는 푸른색 면지가 보여요.

아이의 마음을 면지로 표현한거같아요.

특히 화가나면 소리를 많이 지르고

나너 미워 라는 말을 잘하는 우리 둘째와 종종 꺼내서 읽고 이야기를 나눠야 겠어요.

아이는 이책이 마음에 드는지 시간이 날때 들고 와서 엄마 읽어주세요 하고 이야기해요.

누군가를 몹시 미워하다가 잠이 든 적이 있습니다.

누구였는지 잊어버렸지만, 괴로웠던 감정은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미움>은 그때의 마음을 그린 책입니다.

누군가가 많이 미워지나요? 그럼 이그림책을 꺼내서 함께 읽어요.

단순한 그림체에 큰 메세지를 담은 <미움> 그림책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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