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학문의 역사 2
곽영직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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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역사

#곽영직

#학문의역사2

#세창출판사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많이 접한책은 양육서 이고 또 심리학책이고 자기계발서 이다. 과학에 대한책은 많이 보지 않았는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과학에 대한책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과학책을 읽어보고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과학의 역사라는 책이다. 과학이면 과학이고 역사면 역사지 어떤책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책이 생각보다 무척 두꺼웠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방대한지식을 담은 책이라면 이정도 두께가 맞지 하는 생각이 들을 정도였다.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책의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인류문명을 따라가면서 과학이 어떻게 변해가고 발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일거 같았다.

그림을 살펴보니 유명한 과학의 꼭지 들을 그림으로 표현한거같았다.

이책은 어떤 과학의 역사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다.

책의 지은이는 곽영직이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하였다.

머리말을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다.

책의 지필의도이다.

과학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류 문명이 어떻게 과학이라는 지식 체계 형성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이해해야하고, 반대로 과학 지식이 인류 문명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과학을 인류 문명과 연계시켜 이해하려는 책을 쓰게 된것은 이때문이다.

책은 총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놀랐다. 과학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에 대한 능통한 작가의 설명이 책에 빠져들어 읽게 만들어 주었다.

우주가 지금부터 약 18억년전에 있었던 '빅뱅'으로 시작해서 처음 생명체가 등장한 은생누대 그리고 생명체가 번성한 현생누대 그리고 그중에서 우리 막둥이가 좋아하는 중생대 의 공룡까지 인류의 처음부터 어떻게 인류가 발전을 하였는가에 대한 지식이 가득담겨있다.

특히 어렸을때 수학시간에 배웠던 피타고라스나 역시 수업시간에 배워서 이름만 알고있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과학'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으며 맘에들었던 철학자를 설명하면서 철학자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것을 알려주어서 그철학자에 대해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이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수학시간에 이름을 들었던 피타고라스는 수를 통해 신에게 도달하려고 했던 학자로 이들을 신비주의 라고 부른다. 어떻게 그학자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떤경험으로 그학자가 무엇을 주장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서 읽는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 인류에 대해서 공부할때나 과학에 대해서 공부할때 미리 읽어두면 교과서를 접하기전에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수 있을거같았다.재미있는 이야기로 과학을 그리고 인류학을 배운 아이들은 미시적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을거 같다.

아이가 크면 이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14쪽, 인류가 특별한 생명체인 것은 인류만이 인류 자신과 지구, 그리고 우주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고 그런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우주의 시작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우주와 우리 자신이 존재하게 된 과정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이책에는 인류가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을 찾아냈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궁금한 부분만 뽑아서 읽어도 좋고 전체적으로 다읽어도 좋다.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서 어떤 질문을 하고 미래에 대해서 어떤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나갈지

기대가된다.

과학의 역사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일반인 이나 학생들에게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책 과학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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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의자 (10주년 기념 특별판) -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정도언 지음 / 지와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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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의자

#정신분석가

#정도언

#지와인

아이셋을 키우면서 심리학 책을 보면서 나를 찾아가는 시간은 지친 육아에 단비같이 귀하다. 세아이를 키우면서 어릴적 나의 모습을 많이 닮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10년 동안 독자들의 사람을 받았다는 대한민국 대표 심리서인 프로이트의 의자를 만나본다는 생각에 빨리 책을 만나고 싶었다.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다. 책의 소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숨겨진 나와 마주하는 정신분석 이야기

감추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문이 열려있고, 바다가 펼쳐져있다. 백사장에는 편안해 보이는 쇼파가 있고 쇼파에는 새가 앉아있다. 숨겨진 나를 만날수 있는 것일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바쁘게 책장을 넘겼다.

이책의 지은이는 정신분석가 정도언이다. 보통 심리학 책의 지은이로 000전문의 라는 글을 보곤한다. 저자는 국내 최초의 국제정신분석가 이자 정신과 의사들을 정신북석 하는 마음의 명의 라는 책의 소개를 보았다.

정신분석가라는 것에 얼마나 자긍심을 느끼는지 엿볼수 있었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책을 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아야기 한다

"제가 오랫동안 공부해온 정신분석을 좀 더 쉬운 방법으로 풀어 설명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책은 숨겨진 나를 들여다보는 첫번째 이야기

무의식의 상처를 이해하는 두번째 이야기

타인을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무의식인 세번째 이야기

무의식을 대하는 다섯 가지 기본 치료법인 네번째 이야기로 되어있다.

갇힌 마음을 풀어주세요 라는 나오기 글이있다.

부록으로는

정신분석가와의 대화인 이책을 읽은 독자와 작가의 대화 묻고 답하기가 실려있다.

마음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안내서 에서는 책의 소개와 작가가본 책의 핵심을 이야기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숨겨진 나와 마주하려면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속의 나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식의 나를 어떻게 만날지는 책에 자세히 나와있다. 이책을 안내서 삼아서 나조차 몰랐던 나의 무의식 속의 나를 만나서 나의 삶의 진짜 주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다른책과 다른점을 발견하였다. 다른책에서 나의 감정은 다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라서 부정적인 감정이라도 배척하거나 없애려고 하면 안된다는 글을 많이 읽었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왜 부정적인 감정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 일목 요연하게 설명해준다. 작가의 정신분석의 깊이가 느껴지는 설명에 푹빠져서 책을 읽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 불안, 우울,분노,공푸,좌설,망설임,열등감,시기심,질투 등에 대해서 이감정이 왜 필요한 것인지

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90쪽, 부정적인 감정은 나를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행복추구 문화'는 슬픔이라는 정상적인 감정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게 우리를 억압합니다.

슬픔과 고통을 느낄 줄 알아야 행복도 진정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늘 인터넷을 하면 좋은하루 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라는 댓글을 무의식중에 달고있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이게 행복추구 문화였던 것이다. 행복만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 것이라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배척을 한 문화. 아이들과 지낼때도 아이들이 기분좋고 나도 기분좋을 때는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지만, 누구 하나라도 슬픔,우울,분노 등 특히 화를 내게 되면

평화는 깨져버리고 전쟁이 시작된다. 이분노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137쪽, 분노라는 무의식을 다스리는 방법

내 안의 분노가 '호랑이'라면 우리에서 뛰쳐나온 호랑이를 일단 달래서 그안으로 다시 넣는다고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합니다. 그 후에 우리 안에서 호랑이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이어가십시오.

분노역시 내가 만들어낸 내 마음의 자식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의 말이나 행동이 내 안의 무엇을 건드려서 화가 난 것을 알수 있습니다.

화는 화를 일으키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세요.

나를 화나게 한 말이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십시오.

분노는 봉인되지 않은 자기애의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진물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숨겨진 나와 마주하려면 프로이트가 말한

무의식속의 나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안내서 삼아서 나조차 몰랐던 나의 무의식 속의 나를 만나서 나의 삶의 진짜 주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필독서 이자 나의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 여러사람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썼으나 깊이있는 책 프로이트의 의자를 권한다.

나역시 이책을 가까이두고 나를 찾는 여행을 하려고 한다.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에 지금 현재를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는 마음에 남는다.

아이의 진짜나를 지켜주는 부모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아랫글을 소개한다.

애착관계가 바람앞의 촛불처럼 불안하게 흔들리면 아이는 편안하게 크지 못합니다.

아이는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리를 하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진짜 나'를 지키지 못하고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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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Hello Library 하이라이츠 헬로 라이브러리 (24 Books, 24 Parent's Guide Cards, 무료 앱(Audio & Gu, Global Edition)
Highlights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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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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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HelloLibrary

#영어도서관

엄마표 영어의 시작

Highlights Hello Library 와 함께해요

아이가 책을 보다가 "엄마 이게 무슨뜻이야?"하고 묻는다면 아이들에게 자세히 알려주죠.

하지만 아이가 영어책을 가져와서 엄마 이게 뭐야? 무슨뜻이야? 하고 묻는다면 어떨까요?

영어를 잘 못하는 저는 무척 당황스러웠어요. 우선 발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뜻은 무엇이었는지

하는 생각에 머리속이 복잡했거든요.

아이의 관심이 영어로 옮겨지는 이때 엄마표 영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다가 만나게된 책

Highlights Hello Library

아이들에게는 이제 영어를 엄마랑 재미있게 해보자 하고 이야기를 하고 책을 기다렸어요

 

 

유치원에서 배운 영어 교재 외에는 첫 영어책이어서 아이들도 무척 기다렸어요

책을 보고는 아이가 무척 좋아하면서 책을 하나하나꺼내서 내용을 보았어요.

우선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손잡이가 달려있는 단단한 종이재질의 상자가

내용물을 정리하기 좋게 생겨서 평소에 정리를 중시하는 엄마여서 그런지 마음에 들었어요.

24 Books

24 Parent's Guide

무료앱(Audio&Guide Video)

다운로드 자료) 본문 및 Parent Reading Guide 해석 (www.lwbooks.co.kr)

이곳에 들어가면

저처럼 어떻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줘야하는지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서 자세히 영어로

설명해주고 또 아래에 한글 자막까지 있는 친절한 부모가이드를 비디오로 만나실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것은 바로 손안에 작은 도서관 이에요.

무료앱을 통해 24시간 오디오와 부모 가이드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이들 마음에 쏘옥 들었던 책은 바로 1권이에요.

신나는 노래가 함께 해서 그런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아이는 1권 오디오를 듣고는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해서 듣고 노래를 외웠어요

덕분에 4살 막둥이도 누나들이 하는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녀요.

아이들이 뒤에 나오는 동생들의 이름과 나이를 보는것도 좋아했어요

"엄마 여기서 얘가 가장 나이가 많고 얘가 가장 나이가 어려"

하면서 아이의 이름과 나이를 대조해보았어요.

언니가 신나서 하니 6살 아이도 슬쩍와서는 함께 노래를 따라불렀어요.

재미있는 노래로 배울수 있는 영어

저는 특히 영어시의 부드러운 어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오디오를 많이 들어서 저도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상냥하게 영어를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어요.

아이들이 열심히 영어를 듣고 노래를 부르니 저도 1권의 노래를 외우게 되었어요

하긴 4살 아기도 외우는대 저도 외울때 된거죠.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노래를 하는 동영상 보실래요?

 

 

아이들은 물론이고 저역시 영어책 오디오를 들으면서 영어를 익힐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하루에 30분씩 우리집은 재미있는 영어듣기 시간이에요

같이 영어도 듣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출수 있는

Highlights Hello Library 로 엄마표 영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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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아래 어린 신부 고래동화마을 6
강로사 지음, 이지윤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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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래어린신부

#강로사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아프리카조혼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책의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 고민이 되는 책들이 있어요.

이제 학교갈 준비를 하면서 초등학교가서 읽고 쓰고 잘하려고 엄마랑 공부를 하면서 하루하루 동생과 왁자지껄 웃고 떠들고 노는 아이에게 이책을 어떻게 읽어보라고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고작 아이와 두살차이 밖에 나지않는 소녀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아이는 어떤식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지만 옛날에 그랬어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이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아이와 함께 조혼에 관한 동화 를 읽었어요.

 

달 아래 어린 신부

아이와 책표지를 살펴보았어요

. 아이는 표정이 무척 슬퍼보인다고 이야기 하였어요.

슬픈표정의 아이에게 어떤일이 벌어진것일까?

무척 화려한 치장속에서 유난히 슬퍼보이는 눈빛과 슬픈 눈썹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려는 것일까?

하는 마음에 책장을 넘겼어요.

 

 

머릿말에서 만난글귀

 

이야기를 쓴 작가는 강로사로 누군가에게 온기를 주는 이야기를 쓰는것을 좋아한대요

모든어린이가 자유롭게 꿈구는 날이 오길 희망합니다

 

 

 

책의 줄거리를 설명할게요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둘째 언니 그리고 첫째 언니의 아들과 사는 아프리카 가난한 소녀 까밀의 이야기에요.

까밀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픈사람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는것이 꿈인 소녀랍니다.

하지만 까밀은 나이많은 이웃마을 부족장과 결혼을 하게되요

꿈많은 소녀 까밀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책속에서 확인해 보세요

 

 

까밀의 이야기를 읽고나서 조혼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가

한 유니세프 블로그에서 보게된글이있다

전 세계 여자 어린이 5명중 1명이 18세가 되기 전에 억지로 결혼합니다

 

억지로 하는 결혼을 하게 만든것은

더 어리고 이쁜 여자아이를 찾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림책 속에서도 까밀의 언니가 까밀대신 자기가 결혼하겠다고 하자

아버지의 말이

부족장이 더 어리고 예쁜 애를 찾아. 그래서 여기까지 와서 까밀을 고른거다.

 

 

낙타와 어리고 예쁜 여자아이를 비교하는 그림을 봤을때 마음이 아팠어요.

아이의 인권은 무시되고 그저 도구로 이용되는 현실이 슬펐어요.

 

8살 아이는 진지하게 책을 천천히 넘겼어요 그리고 하는말이

 

" 가슴이 아팠어요 . 그리고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은 가여워요.

돈많은 사람에게 파는 아빠에게 딸이 더중요하잖아요. 돈보다 더중요한것이 딸이잖아요. 하고 이야기 했어요.

 

아이의 말처럼 어떤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어요

어떤것이 더 가치있는가? 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수 있지만

사람답게 살기위해서 어떤것을 더 우선시 해야하는가는 우리의 선택이니까요

 

달 아래 어린 신부를 읽으면서 아이와 문답을 했어요

 

아이 : 엄마 왜 딸을 팔아요? 옆집에 가서 일을 하면 되지

엄마 :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 하지만 옆집도 가난할 수 있잖아

아이: 그럼 부잣집에가서 일을 하면되죠

아니면 농사를 짓던가

엄마: 아프리카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농사를 지어도 농사가 잘 되지 않는대

니 말대로 부잣집가서 일을 하면 되겠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아프리카에서는 가난한 친구들이 밥이 없어서 배가고파서 죽어요

라고 이야기를 하니

배가 고프면 빵을 먹으면 되지 하고 대답을 아이들이 했대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냥 우스개 소리가 아니라

지금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슴아픈 현실을 우리가 아이들에게 그리고 우리가 먼저

똑바로 알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

풍족하게 먹는 니가 행복한 것이야

하고 비교를 하는게 아니라

그친구들도 어떻게하면 행복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내가 우리아이들이 되었으면 해요

달아래 어린신부를 보고 아이와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이와 아프리카 소녀들의 조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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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힘 -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1
댄 애리얼리 외 지음, 정지호 옮김 / 부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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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루틴의힘

 

요즘 아이들 공부를 하는대 '루틴을 만들라'고 한다. 루틴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루틴을 만들라고 하는것일까? 그러던중에제목에 이끌려 보게된책 바로 루틴의 힘이다. 루틴의 힘을 읽으면 아리송한 루틴에 대해 알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의 배송을 기다렸다.

책이 도착했다. 그리고 책의 크기에 놀랐다. 책은 내가 손이 큰편이긴 하지만 한손에 다감싸지는 크기였다.

책이온날 외출할 일이있었는대 작아서 휴대하기 좋았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볼수있는책

가방안에 쏙들어가는 크기의 책이고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그날 외출이 책이있어서 즐거웠고 가벼워서도 더 즐거웠다

책의 표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책의 내용이 무척 궁금하나 처음 책을 만나면 우선 책의 표지를 살펴본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것인가? 라는 글귀에서 눈이 멈췄다.

아주 뼈때리는 말이었다.

바쁘게 살기를 멈추고 최고의 삶을 시작하라!

그리고 그림에 여러사람이 달리기를 하는데 한사람이 결승점을 통과한다. 승리한 사람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바삐 책장을 넘겼다

이책의 저자는 한사람이 아니다

최고의 변화를 선사하는 집단 지성 플랫폼

99U 이다.

책의 마지막에 99U에대한 소개와

루틴의 정의가 나온다

최고의 나를 만드는 아주 작은 습관의 기술

특정한 작업을 실행하거나 최상의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하는 일련의 동작이나 절차이다

이책은 특이하게 저자의 말 이아니라 엮은이의 말이 나온다

엮은이는 조슬린K슬라이로 99U의 편집장이다

이책은 판에 박힌 생산성 시스템이 아니라 성과가 입증된 최고의 실천 교본이다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인생의 뿌리를 단단히 만드는 루틴의 힘

2장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 주는 루틴의 힘

3장 창의력의 날을 날카로게 세우는 루틴의 힘

4장 기술과 도구를 최적화하는 루틴의 힘

책을 읽으면서 각 장마다 전 세계 수많은 리더와 창작자가 말하는 루틴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있다

1장에서는 실천을 강조한다 가장중요한 일을 먼저하라,꾸준히 자주하라

특히 마음에 처음으로 들어온 문장

프롤로그에서 스콧 벨스키는 말한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것인가

19쪽,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자신이 '어떻게' 살고 일하고 있는지 재고해 보라

책을 읽다가 멈췄다 .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라는 책의 질문이 점점 마음에 들어왔다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 문장이있다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사는대로 생각하는 삶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기에

지금까지 산것처럼 앞으로도 살것이라는 말이 맞다

2장 서두에서

1971년 하버트 사이먼이 말한 이야기

"정보가 소비하는 대상은 꽤나 뻔하다. 정보는 정보를 수용하는 사람의 집중력을 갉아먹는다. 따라서 정보의 홍수는 집중력 고갈을 초래한다."

시간이 없다, 쉴시간이 없다하면서 하루에도 몇시간씩 핸드폰을 멍하니 하는 나의 모습에 뜨끔했다.

읽으면서 정말 집중력을 고갈시키는 정보. 띠릭하고 울리면 공부를 하다가도 아이들과 놀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눈이 손이 몸이 핸드폰에 가있다 나의 집중력을 잡아먹는 원흉이 핸드폰인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내가 정한 일련의 일을 루틴을 하지 못하게 좀먹는 것이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핸드폰에 그렇게 빠지는지 알 수있었다. 어른조차도 아차하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것을 아이들이 그것을 통제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편리할려고 만든 도구가 오히려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책은 말한다.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 도구에 사용될 것인가? 는 나의 중요한 선택인것이다.

65쪽, 편리성의 중독으로 인해 허비되는 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때문에 득실을 따지기 어렵다.

따라서 계속해도 될만큼 해택을 보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만 남는다.

내가 낭비하고 있는 시간의 증거가 남지 않아서 그행동을 계속한다는 말은 손안에 컴퓨터를 가지고 언제나 정보를 볼수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이야기다 아무 생각없이 허비해버린 시간들에 대한 기준을 내가 세워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결국 스스로의 습관은 자기 자신이 관리해야한다고 한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을 해야하고 그시간을 정확히 정해서 그시간에는 전자기계 를 사용하지 말아야한다.

81쪽, 우선 사람들은 아침에 이메일을 체크 하는 정말 나쁜 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회비용이 다시 나온다 뭔가를 하는동안 다른일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 이다

'자아고갈' 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자아고갈이란 우리의 자아가 계속되는 유혹을 물리칠 때마다 애너지가 필요하며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유혹에 굴복한 가능성이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아 그래서 내가 핸드폰의 유혹을 그렇게 참기 어려웠구나. 딱 하나만 확인해야지 하고 붙잡은 것이 한시간 두시간을 넘겼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아예 시간을 정해서 하지 않아야 겠다는 마음도 함께 말이다.

169쪽 , 어떤 도구든 사용할 때에는 자신에게 손해가 아닌 이득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책에서 SNS 를 사용할때는 언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 기준과 다른 목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싶어질때 미리 정해둔 의도와 비교함으로써 자기인식을 높일 수 있다.

기준을 세우라. 내가 SNS 를 사용하는 기준을 분명히 세우고 그기준에 의해서 판단하라는 이야기는 나에게도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거같다.

지금하고 있는 나의 일상적인 루틴에서 벗어나서

창조적이고 중요한 것의 루틴을 만들라

매일 반복하고 구준히 자주하면 나의 루틴이 될 수 있다

루틴의 최고의 적은 딴짓 특히 SNS 나 소셜 미디어다

그것에 대한 확실한 기준을 만들어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야겠다

특히 딴짓하고 싶을때 보면 정신이 번뜩날 책일거같다

 

나만의 루틴이 만들고 싶은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이책을 권한다

추천사에서 조게이비아,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가 자기 직원들에게 한권씩 선물한 이유를 알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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