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학문의 역사 2
곽영직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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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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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제일많이 접한책은 양육서 이고 또 심리학책이고 자기계발서 이다. 과학에 대한책은 많이 보지 않았는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과학에 대한책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과학책을 읽어보고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과학의 역사라는 책이다. 과학이면 과학이고 역사면 역사지 어떤책일지 궁금증이 생겼다.

책이 생각보다 무척 두꺼웠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방대한지식을 담은 책이라면 이정도 두께가 맞지 하는 생각이 들을 정도였다.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

책의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인류문명을 따라가면서 과학이 어떻게 변해가고 발전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일거 같았다.

그림을 살펴보니 유명한 과학의 꼭지 들을 그림으로 표현한거같았다.

이책은 어떤 과학의 역사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었다.

책의 지은이는 곽영직이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다수의 어린이용 과학책을 저술하였다.

머리말을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 있었다.

책의 지필의도이다.

과학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류 문명이 어떻게 과학이라는 지식 체계 형성에 영향을 주었는지를 이해해야하고, 반대로 과학 지식이 인류 문명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과학을 인류 문명과 연계시켜 이해하려는 책을 쓰게 된것은 이때문이다.

책은 총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방대한 지식에 놀랐다. 과학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에 대한 능통한 작가의 설명이 책에 빠져들어 읽게 만들어 주었다.

우주가 지금부터 약 18억년전에 있었던 '빅뱅'으로 시작해서 처음 생명체가 등장한 은생누대 그리고 생명체가 번성한 현생누대 그리고 그중에서 우리 막둥이가 좋아하는 중생대 의 공룡까지 인류의 처음부터 어떻게 인류가 발전을 하였는가에 대한 지식이 가득담겨있다.

특히 어렸을때 수학시간에 배웠던 피타고라스나 역시 수업시간에 배워서 이름만 알고있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과 과학'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으며 맘에들었던 철학자를 설명하면서 철학자가 언제 어디서 태어나서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것을 알려주어서 그철학자에 대해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이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수학시간에 이름을 들었던 피타고라스는 수를 통해 신에게 도달하려고 했던 학자로 이들을 신비주의 라고 부른다. 어떻게 그학자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떤경험으로 그학자가 무엇을 주장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줘서 읽는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 인류에 대해서 공부할때나 과학에 대해서 공부할때 미리 읽어두면 교과서를 접하기전에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을수 있을거같았다.재미있는 이야기로 과학을 그리고 인류학을 배운 아이들은 미시적이 아닌 거시적인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을거 같다.

아이가 크면 이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14쪽, 인류가 특별한 생명체인 것은 인류만이 인류 자신과 지구, 그리고 우주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고 그런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우주의 시작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우주와 우리 자신이 존재하게 된 과정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이책에는 인류가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답을 찾아냈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궁금한 부분만 뽑아서 읽어도 좋고 전체적으로 다읽어도 좋다.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서 어떤 질문을 하고 미래에 대해서 어떤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나갈지

기대가된다.

과학의 역사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은 일반인 이나 학생들에게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책 과학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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