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감정 연습 세트 - 전10권 우리 아이 첫 감정 연습
오렐리 쉬엥 쇼 쉰느 지음, 이정주 옮김, 정우열 감수 / 한빛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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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세아이들을 집에서 보육하다보니 제일 문제되는것은 아이들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하나는 것과

육아스트레스로 인해 올라오는 엄마의 화의감정이에요.

우리집 이야기를 하자면 이래요

이제 말을 제법하는 4살 막둥이는 티라노사우르스를 좋아하고 감정표현이 거칠어요

그리고 6세 둘째아이는 감정이 예민해서 화가나면 소리를 많이 지르고 직설적이에요

8살 첫째는 좋은 감정은 잘표현하지만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참아요

이렇게 세아이가 다른 감정표현을 서틀게 각자의 기질대로 하고있어요

이러던중에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싶은 책의 출판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무척 기대가 되었던 책 우리아이 첫 감정연습 세트에서

<진짜 삐졌어요> 와 <정말 화나요> 책 두권을 만나게 되었어요.

                                     
                                

가스통은 오늘 기분이 별로예요

가족들이 사촌동생만 챙겨서 심술이 났대요

심술을 몰아내는 연습을 해볼까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첫째 아이가 생각났어요

그리고 첫째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었고요

8살인 첫째 아이는 동생에게 양보를 많이 해요

아직 8살이면 어린 나이인대 그보다 어린 동생이 둘이나 있으니 엄마부터 큰아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동안 속상한 점이 많았나봐요

                                     
                                

사촌동생에게 양보해야하는 부분에서는 아이가

엄마 나도 동생들에게 양보해야하고 속이 상해

하고 자기의 마음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진짜 삐졌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감정이 어떤것인지 쉽게 설명해주고

나의 오늘의 기분을 물어봐요

아이들과 오늘은 기분이 어땠어?

하고 이야기를 하니 오늘은 동생들이 말을 안들어서 기분이 안좋았어

오늘은 과자를 먹어서 기분이 좋았어

이러면서 감정에 대한 대화를 쉽게 할수 있었어요.

                                     
                                

심술을 몰아내는 감정연습 방법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우리 아이들과 해보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도 눈을 감고 진지하게 하는 모습에 살풋 웃음이 났어요

심술을 몰아내는 감정연습을 했더니

나자신이 뿌듯했다고 8살 아이가 이야기를 해요.

<정말 화났어요>

정말 기대가 많이 된 책이에요.

처음 이야기한것처럼 우리 아이가 화를 잘내요

소리도 많이 지르고요 아직 6살이어서 감정표현이 솔직하다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아이와 감정 특히 화에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대

정말 화났어요가 와서 참 좋았어요.

우리 두아이들에게 꼭 맞는 책이었어요.

                                     
                                

발을 바둥대면서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를 보는것 같았어요.

책의 내용은 가스통이 기분이 아주나빠서 화가많이 났어요

가스통과함께 화가 사라지는 감정연습을 해봐요

라는 내용이에요

우리 화대장님을 모시고 화에대한 그림책을 읽었어요.

아이는 진지하게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의 내용을 듣고는

엄마의 말에 눈을 감고 화를 몰아내는 연습을 요즘 하고 있어요

                                     
                                

기분이 좋았던 가스통이 화를 내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진지하게 잘따라하는 아이와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어요

오늘 기분은 어때?

엄마 오늘은 기분이 보통이야

왜 보통인대?

응 만화보는건 좋았는대 엄마한태 혼나서 기분이 나빴어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랑 화가 사라지는 연습을 몇번 해보고는 화를 사라지는 연습하자 하고 이야기하면

눈을 꼭 감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요즘은 즐겁게 화가 사라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화가사라지는 연습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는 아이에요.

이런 방법이 있구나 해서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는 6살 아이에요.

저처럼 아이들과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실천해보고 싶은 엄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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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 육아 - ‘선택적 무시’를 통해 아이에게는 자립심을, 부모에게는 자존감을!
캐서핀 펄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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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육아

#육아서추천

4세6세 8세 아이들을 가정육아를 한지 세달이 지나간다.

아이들과 있으면서 하루에도 열두번씩 소리지르고 화를 내면서 점점 늙어가는 나를 발견한다.

너무 힘들어서 나만이렇게 힘든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나에게 다가와준 고마운 육아서를 소개한다.

신경끄기 육아 라는 책이다.

                                     
                                

처음에는 책제목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을 했다.

어떻게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신경을 끄라는 건가? 방임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것이다.

하지만 고요한 얼굴의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 삽화가 나의 마음을 두드렸다. 읽어보고 싶었다.

책의 내용보다는 내가 적용한 것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또 자기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는 아이가있다.

하지만 애교도 무척많고 얼굴도 무척 귀엽다.

아이셋과 있으면서 이아이가 무척이나 거슬렸다.

왜그런것일까? 아이의 짜증내는 목소리가 소리지르는 찌르는듯한 것이 나의 주파수에 딱맞아서

아이는 소리지름으로써 엄마의 관심이라는 이득을 얻은것이다.

아이에게 소리지르지마 하고 소리를지르면서 나는 아이의 소리지름을 강화하고 있었던것이다.

책에서는 어떤것을 무시하고 어떤것을 무시하면 안되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처음 아이에게 적용할때 무척 힘들었다. 아이이가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것을 참아내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책에서 나온다 .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목적이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 아이가 엄마의 신경을 긁고 때로는 심한 떼도 부린다.

바로 이때 아이에게 관심이라는 먹이를 주지않고 또 아이가 피하고 싶은것이나 아이가 얻고싶은것을 해주면 안되다.

얻기위해서 떼를 부리는 아이, 자기가 싫어하는것을 회피하고 자 떼를 부리는 아이가있다.

우리 아이는 엄마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싫어하는 정리를 피하고 싶어서이다

이아이가 소리지르고 화낼때 모르는척 했다.

아니 신경을 쓰지않은척을 했다. 중요한것은 귀는 열어두는것.

아이가 그행동을 멈췄을때 곧장 개입하는것.

아이의 저지래를 모르는척하고 나중에 행동이 멈추면 수습하게 하는것.

점점 모르는척 할수록 소리소리 지르고 짜증내던 아이가

덜소리지르고 짜증내게 되었다.

어제는 아이가 좋아하는 퍼즐을 동생이 흩어놨을때 소리소리 지르던 아이가, 엄마 속상해 하고 이야기를 해서

소리안지르는거 정말잘했어 하고 꼭 안아주고 이따 엄마랑 퍼즐을 맞추자고 했다.

모든육아서는 정답이없다.

하지만 육아서를 읽고 나와 아이에게 적용해서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려가면서

아이와 잘지내고 잘키우는것 그것이 육아서를 읽는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그길에 보탬이 되는 책이다.

정독해서 책을 읽었고 앞으로도 두고두고 읽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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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통제 핸드북 -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90
저우왕 외 지음, 전호상 옮김, 엄중식 감수 / 나무옆의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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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치료법

#코로나19예방통제핸드북

       
       

4세 6세 8세 아이들을 집에서 보육한지 3달이지나간다.

우리에게 왜 이런 집에만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일까?

연일 뉴스에서 코르나19로 인해서 증상이 확진된 사람의 수와 지역을 방송해준다.

과연 코르나 19는 무엇일까? 비말간염이라고 하는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 아이들은 코르나19때문에 집에있는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가끔 필요한 일이 있어서 외출이라도 하려면

죽는병 때문에 마스크 꼭 써야한다면서 마스크부터 챙긴다.

아이들도 이렇게 무서워하고 걱정하는 코르나 19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던중에 만나게된책 소개한다.

코로나 19 예방 통제 핸드북

                                     
                                

책의 크기는 핸드북 답게 작고 손안에 쏙들어왔다.

이책은 우한의 의사인 저우왕,왕치앙,후커,장짜이치 가 공동으로 지은책이다.

표지를 살펴보면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메뉴얼 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책의 추천사에서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이책이 쓰여졌다고 나와있다.

이책을 읽으면 코로나 19에 대해서 잘 알수있을까?

하는 생각에 바쁘게 책장을 넘겼다.

이책은 총6장으로 되어있다.

1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란 무엇일까?

2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 감염력은 얼마나 강할까?

3장 감염자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4장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5장 감염을 막기 위한 공공 위생수칙에는 무엇이 있을까?

6장 감염병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상식은?

부록 자가격리 의학 관찰 문진표

                                     
                                

이책을 유심있게 읽은 부분은 바로 코로나19감염 예방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부분이다.

주로 집에서 세아이 그리고 남편과 생활을 하면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일찍자고 일어나기 알맞게 운동하기 등을 하면서 면연력을 증진시킨다.

아이들을 주로 9시 늦어도 9시 30분에는 재우고 있다. 면연력 증진을 위해서 아이들의 먹거리도 신경을 쓴다 인공가공품이 아닌 신선한 채소와 육식으로 식사를 준비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기침이나 재체기를 할때 휴지로 코와입을 막고 손을 항상 깨끝하게 씻는다.

모든 감염병에 중요한것이 손을 깨끝하게 씻는것이라는 글을 보았다. 우리가 일상행활을 하면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고 다시 얼굴이나 눈코입을 만지면서 세균이 들어간다는 사실도 익히들어 알고있다.

아이들과 생활을 하면서 불가피한 외출을 할때 꼭 마스크를 쓰고 손소독제를 지참한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손을 꼭 씻는다.

깨끝한 위생을 유지하는것도 중요하다.

쓰레기는 재때 버리고 깨끝한 환경

환기를 한다. 아이들과 있으면서 환기를 잘안했는대 환기하는것도 무척중요하다고 책에서 말한다.

하루 세번 꼭 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다른 책을 보면서 나온 이야기가 생각났다.

점점 인류가 진화하면서 그리고 인류가 자연을 파괴하면서 새로운 바이러스가 창궐할 것이라는 글이었다.

그때는 무심하게 그렇구나 하고 지나갔는대

이제는 우리가 환경을 지켜야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에 바이러스가 덜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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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
유진수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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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닥터단감의의학이야기


코르나 사태로 집에서 아이들과 있는지 3달이 다되어가요

코로나로 인해서 어디 아프지나 않을까? 하는 것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제일 꺼리는 장소가 병원이 되어버린 지금

아이들이 행여 아프면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이지요


그러던중 만나게된 책 소개들릴까해요.

바로 만화로배우는닥터단감의 의학이야기 1권 2권 세트에요



표지에서 귀여운 케릭터인 닥터단감의 케릭터가 눈에 띄었어요.

1권은 소화기,비뇨,심장 폐질환을 다뤘고요

2권은 알레르기 아토피, 감염, 해외여행 특집, 어지름증, 호르몬 대사 질환을 다루고있어요.


이책의 저자는 유진수로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임상조교수 ,메리컬일러스트 그리닥 스튜디오 대표, 메디컬웹툰 닥터단감 작가에요


저자는 단감이 세상에 나오게된 배경에서

치열한 의료현장을 경험하면서 느끼게되는 문제의식 중 하나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정보 불균형이래요.


저도 일전에 소아과에 갔다가 의사선생님이

어머니 제발 인터넷에서 다른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듣지 마시고

의료에 대한 이야기는 의사에게 와서 이야기 하고 이야기를 들으세요

라고 한적이있었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했거나 나에게 있었던 증상의 이름을 알게되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책의 장점은 바로 첫페이지에 나오는 부분이에요.


증상 주제별 질환을 찾아서 닥터단감을 읽어보세요


아픈증상마다 상세하게 예를 들어서 발열 호흡기 감염의 증상에는

독감과 결핵의 병명이있고 그것에 해당하는 페이지가 적혀있어서

증상이있을때 쉽게 찾아서 볼수 있게 되어있어요.



 여러가지 증상에따른 병명들이 나오는대 특히 저는 신랑이 평소에 자주 훌쩍거리고 콧물도 많이나서

감긴가? 했던것이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귀여운 동글동글한 그림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있어서

책을 순식간에 읽었어요.


그리고 증상과 병명뿐 아니라 치료법까지 나와있어서 더욱 알차고 역시 전문가가쓴 책다웠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어렸을때 어지럽다가 화장실에서 쓰러진적이 있었는대

이책의 제1권에서 병명을 찾아냈어요.

바로 미주신경성실신 이었던거에요. 지금은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만 어렸을때 내가 이래서 증상이 나타났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이야기를 읽고나서

이제 어디가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는대 어쩌지 하고 고민을 하는것이아니라

나의 증상을 찾아보고 또 그증상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도 알아보고 그증상의 원인도 같이 보면서

예방법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도 알수 있을거같아요.

손안에 든든한 주치의가 생긴거 같아요


이제는 인터넷에서 카더라 하는것이 아니라

의학전문가 쓰고 그린 쉽고 재미있는 의학이야기를 읽는것이

더 유익할거같아요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들이 아픈것에 대해서 무척 궁금할때가 많아요

우리애가 어디가 아픈대 어떻게 할까요? 이런 질문을 인터넷 카페에 올리면

저마다 자기가 생각한 그리고 경험한것을 이야기 해줘요

그것이 육아에 대한 고민이라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정보교환의 의미가 충분히 있고 좋지만이런 전문적인 것은 이런 의학서적의 도움을 받는것이 훨씬 좋을거같아요.

저와같이 의학에 대해서 궁금하기는한대 어려워서 일반책은 읽기 어려운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리고 나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대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서 주위에도 권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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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용택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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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김용택

#바우솔

 

 

그림책을 읽다보면 아이것을 보다가 감동을 받을때가 있어요.

그런 그림책은 엄마의 책장에 넣어두고 두고두고 마음 심란한때 꺼내보곤해요.

그러다가 정말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읽었어요

사랑이라는 그림책이에요

김용택시인의 시와 주리그림이에요

처음 책을 받고 책의 표지에서 써져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어요.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과

당신의 어깨에

내 머리를 얹은 어느날

잔잔한 바다로 지는 해와 함께

우리 둘은 참 좋았습니다.

예쁜 보랏빛꽃의배경에 서있는 여자의 그림 가던길을 멈추고 어딘가를 보면서 어떤것을 생각하는 것일까요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책장을 넘겼어요

 

특이하게도 처음 만난 면지와 첫장의 오른쪽이 같은 그림이었어요.

어떤 남자가쇼파에 뒤를 보고 누워있어요.

주위를 바라보니 식물은 시들어서 늘어져있고, 아무렇게나 벗어논 가방과 옷가지들

정돈되지 않는 모습이 마치 남자의 마음같았어요.

책의 글을 소개해드려요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이 몹시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림책을 읽고나서...

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했던 이별들이 생각이 났어요.

헤어지고 힘들어 하면서 울었던 기억들

헤어짐에 상처를 받고 아파했던 기억들을 말이에요

저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별을 하였지만 생각해보니

기분좋은 이별은 없었던거같아요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어릴적 내가한 이별에

또 상쳐받았을 사람을 생각해 보았어요

그림책처럼 많이생각하고

받아들일것은 받아드리고 잊을건 잊으면서 살아온거같아요

마음을 잔잔히 어루만져주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사랑

과거의 생각도 하면서 앞으로 있을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까지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그림책이었어요.

여러가지로 퍽퍽한 요즘, 읽으면서 힐링할수 있는 어른 그림책 추천해요

두고두고 읽을려고요.

아이들이 크면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이그림책을 읽을때가 되었을 즈음이면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커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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