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네살 막둥이는 트리케라톱스 내꺼야 내꺼야 라고 이야기하고
둘째는 마술봉은 내꺼야
첫째는 보석은 내꺼야 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 했어요.
책을 읽고나서 엄마의 이야기
전에 큰아이가 엉엉엉엉 울면서 둘째 동생에게 소리를 지른적이있었어요.
그때는 왜그러냐니 자기의 소중한 구슬이 동생이 만져서 사라졌대요.
저는 그거가지고 왜그리 난리냐면서 큰아이에게 진정하라고 했는대
이 그림책을 읽으니 아이에게 정말 정말 소중한 보물이 구슬이고
잃어버린건 아이에게 정말 큰일이었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행히 제가 구슬을 발견해서 아이에게 주었어요.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던 고무줄은 내꺼야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읽으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왜 자질구래한것을 소중히 여기는지
아이들의 마음을 엿보고 싶은 엄마와
자기와 닮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무척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