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re 시즌1을 보고 얼마되지 않아 Long Way Down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 드라마가 떠올랐었다. 아까 Long Way Down에 대해서 쓰면서 이 것도 덧붙여야지 했는데 까먹어서 이렇게 따로.
The Wire는 미국 드라마 중 명작으로 손꼽히는 것으로,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경찰과 마약조직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리얼리즘. 연출, 촬영, 각본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마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까지 준다. 시즌 1은 경찰과 마약조직을 다루었지만 시즌이 더해갈 수록 다루는 주제도 점점 넓어진다고 하며, 많은 명문대학에서 이 시리즈를 가지고 하는 사회학 수업이 있을 정도로 깊이가 깊다.
어떤 분이 이 드라마와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글이 있다. 가서 읽어보면 어떤 드라마인지 알게 되실듯
여기도 드라마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있다.
이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뽑히는, 거의 4분에 이르는 동안 Fxxx로만 대사를 하는 부분이 있다. 보고싶은 분은 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