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미역국 웅진 우리그림책 153
염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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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KSC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엄마가 미안해!" 콩나물 김칫국이 소환한 인생 첫 미역국의 비밀

혹시 살면서 등 뒤로 식은땀이 쫙 흐르고,

눈앞이 아찔해지던 '대박 사건'의 순간이 있으신가요?

인생에서 가장 아찔했던, 하지만 지금은 매년 생일마다 소환되는

우리 집만의 재미난 추억을 고백하며

따뜻한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주말 아침, 저는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싱싱한 콩나물이 보이길래, 망설임 없이 보글보글 시원하고 얼큰한 '콩나물 김칫국'을 끓였죠.

"얘들아, 밥 먹어라~!"

기분 좋게 외치며 식탁 가득 아침상을 차려냈습니다. 부스스 눈을 비비며 일어난 남편과 아이들이 식탁 둘레에 앉았고, 국그릇을 본 남편과 아이들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고요를 깨는 남편의 한마디.


"여보... 오늘 주하 생일인데?

미역국 안 끓이고 콩나물 김칫국을 끓였어...?"


쿵...!!! 순간 머릿속에 번개가 친 것 같았습니다. 우와, 대박. 저 정말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예요!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케이크는커녕, 평소에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얼큰한 콩나물 김칫국으로 생일 아침상을 차려내다니요!

그날 이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딸은 콩나물 김칫국을 절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사실은 싫어하게 된 걸지도 모릅니다 )

매년 생일 시즌만 되면 어김없이 이 복수혈전 같은 멘트가 흘러나오죠.

"엄마, 올해는 콩나물 김칫국 아니지? 미역국 맞지?"

왜 우리는 생일날 케이크보다 '미역국'을 먼저 찾게 되는 걸까요? 왜 미역국이 아니면 서운하고, 콩나물 김칫국을 보면 배신감마저 드는 걸까요?


그 답을 너무나도 다정하고 아름답게 풀어낸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염혜원 작가의 신작, 『나의 첫 번째 미역국』(웅진주니어)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무심코 넘겼던 미역국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주 먼 옛날, 바닷속에서 새끼를 낳은 엄마 고래가 미역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본 해녀들이 있었대요. 그 모습을 보고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 먹이기 시작했다는 오래된 설화로부터 이야기는 출발합니다.


"엄마도, 할머니도, 할머니의 엄마도 모두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었대……"


책을 읽다 보면 미역국은 단순히 태어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음식을 넘어, '이 세상에 아이를 품고 무사히 낳아 가꾼 이들을 향한 위로와 돌봄의 음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염혜원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있어 울림이 더 깊습니다. 작가님이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을 때, 한국에 계신 친정어머니가 그 멀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커다랗고 곧은 미역을 한 보따리 싸 들고 비행기를 타셨대요. 그리고 타국에서 몸조리하는 딸을 위해 한 달 내내 정성껏 미역국을 끓여주셨다고 합니다.

생일날 아침, 아이 앞에 놓이는 미역국 한 그릇은 사실 "너를 낳느라 고생했다"라는 앞선 세대 어머니들의 눈물겨운 사랑이자, "태어나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너를 소중히 돌보겠다"라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장 따뜻한 약속이었던 것입니다.

아이에게 내가 태어난 날의 경이로움을 전하고 싶은 부모님들, 친정엄마의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이 문득 그리워지는 분들, 저처럼 생일날 미역국 대신 다른 국을 끓여 서운함을 남겼던 모든 '인간미 넘치는' 부모님들께 이 다정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나의 첫 번째 미역국』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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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집 - 평생에 걸쳐 다듬어낸 21편의 작품들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서진 기획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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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100년 전 러시아 농촌의 거친 입말을

단단하고 정결하게 다듬어 낸 책입니다.

내가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달리는지 잊어버리셨나요?

톨스토이가 평생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 질문이,

우리의 삶을 깨우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농부처럼 살기로 했습니다. 직접 밭을 갈고 구두를 만들었고, 농부들이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이야기를 글로 옮겼습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의 절반이 바로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p5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는 1880년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깊은 내면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내가 이토록 유명하고 부유한데, 이 모든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실존적 질문에 그 어떤 명성도 답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지만 묵묵히, 그리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농부들의 삶이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보는지,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사람이 자기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톨스토이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랑'은 톨스토이 작품 속에 늘 작은 곳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만듭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1886년 출간한 중편으로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19세기 러시아 최고의 소설"이라고 평했으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 의과대학과 법학대학원에서 삶과 죽음의 본질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읽힌다.

p177


성공 가도를 달리던 평범한 한 관리인 이반 일리치는 죽음을 앞둔 마지막 사흘이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삶을 정직하게 들여다봅니다. 흥미롭게도 소설의 1장에서는 주인공이 이미 죽어 있고, 그의 동료들은 승진을 계산하며 아내는 연금을 따지는 속물적인 민낯이 드러납니다. "죽음이 끝났다. 이제 없다."라고 외치며 숨을 거두는 그의 마지막은 가짜 소음에 떠밀려 사는 우리에게 강렬한 충격을 줍니다.

일상에서 사회적 직책, 경제적 성취, 타인의 평판이라는 ‘채움’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갑니다. 하지만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세상이 요구하는 규칙과 소음들에만 떠밀려 사는 삶이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져 내릴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내가 사라진 자리에서 세상은 나의 부재를 슬퍼하기보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계산할 뿐이라는 비정한 현실은, 우리가 붙잡으려 애쓰는 가짜 가치들의 민낯을 폭로합니다.

나는 지금 진짜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사회가 옳다고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지금의 내 모습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크로이체르 소나타> 1889년에 발표된 중편으로, 한 남자가 야간열차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이 자기 아내를 죽인 사연을 털어놓는 1인칭 독백 형식의 작품이다. 결혼·욕망·질투·살인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19세기 가장 충격적이었던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p220


야간열차 안에서 한 남자는 냉소적으로 외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 욕망에 붙이는 이름이오. 결혼은 그 욕망 위에 세워진 거짓말이오." 톨스토이는 이 파격적인 고백을 통해 우리가 사랑이라 착각하는 이기적인 탐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발가벗깁니다.

타인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타인을 통해 나의 외로움을 채우고, 나의 불안을 끄고, 나의 소유욕을 만족시키려는 '자기중심적 욕망'에 사로잡혀 있곤 합니다.

톨스토이의 이 날카로운 고찰은 우리가 맺는 수많은 관계가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 욕망을 투사하여 만들어낸 환상일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내 뜻대로 상대가 움직여주기를 바라고, 상대를 내 소유물처럼 통제하려 드는 순간, 사랑은 가장 잔인한 폭력이자 집착으로 변질됩니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과 이기적인 욕심을 비워내지 않은 채 채우려고만 하는 관계는 결국 서로를 갉아먹는 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사람이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도록 안전한 거리를 유지해야겠습니다. 상대의 행동을 내 이익과 연결 지어 판단하지 않고, 온전한 단 한 사람으로 바라보고 존중하겠습니다.


<알료샤 단지> 1905년에 쓰여 톨스토이 사후에 발표된 짧은 단편이다. 평생 묵묵히 자기 일만 하며 살다가 짧게 떠난 한 농민 청년의 생애를 그린다. 한 사람이 평생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한 적이 없어도 그 삶이 어떻게 단단할 수 있는지를 응시한 톨스토이 만년의 걸작이다.

p293



평생 묵묵히 자기 일만 하며 바보처럼 살다 간 농민 청년 알료샤는 타인을 미워하지도, 무언가를 요구하지도 않는 가장 순수한 인간입니다. 주인과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지 못했을 때도 그는 원망 대신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그는 고백합니다. "내가 평생 좋은 사람을 한 번 만났던 것에 감사하오. 그것으로 충분하오."

이 짧은 단편을 보면서 이렇게 눈물이 펑펑 쏟아지기도 처음입니다. 한 편의 영화를 잠시 본 것처럼 알료샤를 욕하면서 "미친 거 아냐?" 소리를 지르면서 읽었습니다. 죽어가는 그의 모습에 엉엉 소리 내어 울었습니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알료샤를 기억하지 않았다. 그의 삶은 세상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살아 있는 동안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았다. 그저 시키는 일을 묵묵히 했고, 짧게 한 사람을 사랑했고, 평온한 얼굴로 떠났다."

"오직 우스티니아만이 알료샤를 잊지 않았다. 그녀는 매일 부엌에서 일을 하면서 가끔 알료샤를 떠올렸다. 마지막에 그녀의 손을 잡고 평생 좋은 사람을 한 번 만났던 것에 감사하다는 한마디. 그녀는 평생 그것들을 가슴에 품었다."

톨스토이가 발견한 알료샤의 삶은 세상의 거친 소음과 기준을 완전히 비워낸 자리에 도달한 '가장 완벽한 존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도 미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원망 없이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야말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깊고 단단한 내면의 깊이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거친 소음과 가짜 성취를 비워낸 자리에 비로소 인간을 살게 하는 진짜 본질이 깃든다는 실존적 깨달음입니다. 인생을 가장 풍요롭고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성공의 채움이 아니라, 타인을 통제하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오늘 내 곁에 있는 단 한 사람에게 대가 없는 호의와 다정한 온기를 건네는

일상의 '작은 사랑의 동작들'임을 거장은 우리에게 나직이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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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
평온.김지형 지음 / 이나우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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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전작 『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으로 수많은 독자에게

'평온한 투자'를 선물했던 누적 조회수 930만의 최고 배당 블로거 '평온'이,

한층 더 치열해진 시장 환경에 맞춘 생존을 위한 실전 투자 지침서.

노동 유통기한이 길어야 10년에 불과하다는 서늘한 진실,

'돈이 일하는 구조'를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커버드콜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식을 보유한 채로 그 주식이 올랐을 때 상승분을 취할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돈을 버는 전략'입니다. 그 돈을 '프리미엄'이라고 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매달 받는 배당금의 재원입니다.

p51


주가가 오르면 상승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포기하는 대신, 콜옵션을 팔아 받는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커버드콜 ETF는 배당은 높지만 주가 상승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과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 사과 콜옵션이 안 팔리고, 그러면 다시 사과를 팔아야 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ROC(자본 반환)가 계속되면 기초 자산(사과)가 줄어들고, 줄어든 자산으로는 콜옵션도 적게 팔수밖에 없어 배당금과 원금(주가)이 동시에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위험입니다.

콜옵션은 만기가 짧을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위클리, 데일리 콜옵션으로 만기가 짧을수록(주가 급등락 시) 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할 위험이 커집니다. 커버드콜 ETF를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은 나스닥100, S&P500, 코스피2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을 선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융 섹터나 AI 섹터처럼 여러 종목을 묶어 변동성을 낮춘 커버드콜에 투자해야 합니다. 거래량이 충분하고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골라야 합니다. 국내 상장 미국 커버드콜의 매매 차익에는 배당 소득세 15.4%가 부과됩니다.


KODEX200 타겟위클리커버드콜(498400)

커버드콜은 상승 여력의 일부를 콜옵션으로 매도하기 때문에, 목표 지수보다 주가가 덜 오르고 하락 시에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집니다. 이 ETF의 상위 10종목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KB금융, 두산에너빌리터, 현대차, 네이버 등이 있습니다. 지난 1년간 17%가 넘는 고배당을 지급하였습니다. 배당 지급일은 매월 15일기준이니, 월 중순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P85-86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472150)는 커버드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액티브하게 운용하면서 배당과 주식 상승을 모두 노리는 상품입니다. 주식 시장이 상승할 때는 콜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주가 상승을 따라가고, 그에 따른 차익을 특별 배당으로 지급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 상품이 좋은 점은 주가 상승에 따른 매매 차익을 '특별 분배금'으로준다는 것입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옵션과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데, 특별 배당금은 비과세이므로 세금부담이 줄어듭니다.

PLUS 고배당주위클리고정커버드콜(0018C0)은 코스피200 위클리 콜옵션 매도 전략을 쓰는 상품입니다. 커버드콜 비중을 10%로 고정해 지수 추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기아자동차, 우리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국내의 굴지의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4050세대는 성장주, 배당주, 채권, 금을 함께 담은 분산 포트폴리오가 현실적입니다. 1억을 가지고 있으면 반도체 SMH, 나스닥100 QQQ, S&P500 SPY, 안정형 배당주 DIVO, JEPQ, 국채 IEF, 금 GLD

P286


국내 유사 ETF는 KODEX 미국반도체, KODEX 미국AI반도체, TIGER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ACE 미국배당퀼리티, ACE 미국배당퀼리티+커버드콜액티브, KODEX 미국종합채권ESG액티브(H), KODEX 골드선물(H), TIGER 골드선물(H)


매달 20만 원이면 자녀가 부자로 출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녀에게 증여세 없이 최대 9,000만 원을 줄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시기에 10년간 2,000만 원(0세부터 만 19세까지는 20년이므로 최대 4,000만 원), 성년이 되고 만 20세부터 10년 간 5,000만 원까지입니다. 매달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자녀의 독립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현명한 젊은 부부가 많습니다. 매달 20만 원의 투자로 30년 후에 자녀를 21억 원자산가로 만들어주는 것, 이것이 장기 투자의 힘입니다.

P347


"아동이 작은 재정적인 출발점이라도 얻으면, 그들의 세계는 넓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미국인들에게 단순한 저축 계좌 이상의 자신감과 기회를 줄 것이다."

미국은 2025~2028년 사이에 태어나는 미국 시민권자 아이에게 정부가 1,000달러를 지원하고, 부모와 가족이 매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게 하는 '트럼프 계좌' 제도를 추진합니다. 18세까지는 인출이 금지되며, 백액관은 이 계좌에 매년 5,000달러씩 납입하면 28세에 최대 190만 달러(약27억 5,000만 원)까지 불어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책이 제안하는 6단계 배당머신을 가동해 보십시오.

복리로 자라난 시간의 씨앗이,

통장에 월급보다 큰 평온을 찍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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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유동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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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임금을 꼽으라면 단연 단종일 것입니다.

숙부인 수양대군(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낯선 영월 땅으로

유배되어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던 어린 왕의 이야기.

“단종의 비극은 정말 세조 한 사람의 야욕으로만 끝나는 이야기일까?”

저자는 이 거대한 슬픔을 단순한 '개인의 악행과 비극적 사건'이 아닌,

조선 왕실을 지탱하던 '권력의 작동 방식과 구조적 균열'로

다시 읽어내기 시작합니다.


1441년 7월 23일(양력 8월 9일), 한 아이가 태어났다. 훗날 조선의 임금이 되는 이홍위였다. 적장자 중심의 계승 원리가 비로소 굳건해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확신이었다. 왕위 계승의 정통성이 분명해지는 일은 곧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세종에게 이홍위의 탄생은 곧 조선의 질서와 명분이 한층 또렷해지는 사건이었다.

p10-11


세종에게 적장자의 탄생은 국가 경영의 리스크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장치이자 확실한 기준점이었던 셈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이토록 완벽해 보였던 원칙과 명분조차 시스템 내부의 미세한 균열은 세종·문종 대의 국정 운영의 틈새와 인간의 권력욕 앞에서는 무력하게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세종이 전제상정소 도제로 진양대군을 임명한 일은 훗날 이홍위의 비극을 예고하는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진양대군은 영향력을 넓혔을 가능성이 크며, 왕의 비서기관인 승정원을 넘어서는 위상을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권력의 감각과 매력을 체득하게 되었을 것이다.

p72


세종은 이홍위를 보호하고 바르게 이끌고자 했지만, 동시에 종친에게 관대한 선례와 명분의 유연한 적용이라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홍위를 위협할 토양도 함께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수양대군 등에게 <중수석가보>를 한글로 풀어쓰게 하여 <석보상절>을 편찬하도록 함으로써 새 문자의 우리말 표기 기능을 시험하였습니다.


문종은 어린 세자 이홍위를 남겨둔 채 세상을 터났다. 그는 즉위 3년 만인 1452년, 3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으며, 당시 이홍위는 12세였다. 이홍위를 중심으로 결속된 '이해관계 공동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수양대군을 비롯한 왕자 세력은 점차 정치의 중심으로 이동하게 된다.

p124


수양대군이 북경행을 택한 것은 외교적 명분과 정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명 조정과의 인맥을 통해 장차의 정치적 행보에 대비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했습니다.

수양대군은 비교적 개방적인 안목으로 인물을 가리지 않고 포섭하며 세력을 형성해 나갔습니다. 신숙주와 한명회로 신숙주는 제도권 안에서 이미 인정받은 엘리트 관료였다면, 한명회는 변방에 머물던 야인에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제도권 비제도권의 경계를 두지 않았고, 필요하다면 신분을 초월해 인재를 끌어안았습니다.


수양대군은 결국 이홍위의 왕위를 찬탈함으로써 자신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1455년(단종 3년) 윤6월 11일, 이홍위는 스스로 왕위를 세조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였다. 이홍위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 혜빈 양씨를 비롯한 관련 인물들을 모두 유배 보내야 했다. 수양대군은 이렇게 권력과 공포를 동시에 활용하며, 단 한순간의 저항도 허용하지 않는 치밀한 정치적 계산으로 왕위를 손에 넣었다.

p218-219


정통성과 명분이 확고했더라도 이를 지켜낼 실제적인 힘과 방어 구조가 부재할 때, 한 개인이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너무나 무력하고 가혹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닥쳐온 구조적 압박은 인간을 가장 소중한 관계마저 끊어내게 만드는 극단적인 고립으로 내몬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삶의 불확실성과 위협적인 환경 속에서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한 '나만의 단단한 방어선(안전장치)'을 평소에 구축해 두어야겠습니다.


중종은 이홍위의 묘에 공식적으로 제사를 지낸 최초의 왕으로 평가된다. 국가가 직접 제사를 관리하였다. 중종이 군으로 강등되었던 이홍위를 사실상 대군의 지위에 준하는 인물로 간주했음을 보여주는 간접적 사례로 해석되기도 한다.

P205-20


현종은 이홍위의 무덤을 왕실 종친이나 왕비 부모의 무덤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우하였습니다. 이홍위 묘의 관리는 국가가 직접 담당하는 체제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홍위는 마침내 단종이라는 묘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숙종은 이홍위와 그의 아내에게 각각 시호와 묘호, 능호를 내렸습니다. 왕으로서의 지위를 공식적으로 확정하고 예우를 갖추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순왕후 송씨는 남편인 단종보다 무려 61년을 더 살았다. 생활은 매우 궁핍했다고 전해진다. 설화에서 전해지는 극적인 궁핍과 고난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 생활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정희왕후 윤씨는 정순왕후 송씨가 궁핍하게 생활하지 않도록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잘 챙겨주었다.

P267


정순왕후 송씨는 단종과 이별한 뒤, 82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 중종 다섯 왕이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비교적 평안한 삶을 산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단종은 불쌍하고, 세조는 나쁘다"라는 1차원적 이분법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진짜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정치 구조, 그리고 우리가 짊어져야 할 '권력과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지를 매섭게 성찰하도록 밀어붙입니다.

역사를 낯설게 뒤집어보며 삶의 해상도를 높이고 싶은 분들께, 그리고 한 인물의 눈물 너머에 숨겨진 거대한 구조적 진실을 직시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단단하고도 도발적인 역사서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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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끄기 연습 - 약속 없이 찾아온 불안을 웃으며 돌려보내는 법
오언 오케인 지음, 고현석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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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나쁜 감정이 아니라 눈치 없이 나를 지키려 드는 내면의 본능입니다. 억지로 통제하려다 중독되는 악순환을 끊고, 불안의 사이렌 속에서도 내 삶을 다정하게 선택하며 주도권을 되찾게 돕는 실전 나침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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