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238

한 문화를 평가하는 척도는 그 사회 내의 가장 무력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볼 수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무력한 존재들이 바로 우리와 공존하는 생물들입니다. 자신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내 생각에 위대한 문명이라는 것은 그 안에 공존하는 모든 생물체를 존중하고, 같이 공존하는 인간들에게도 똑같이 대접하는 문명입니다. 공존하는 생물체들을 비인간적이고 잔인하게 대하는 문명은 성숙하지 못한 미개한 문명입니다.

SBS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의 PD가 낸 책이다. 실험실 후배에게 빌려읽었다. 이것저것 그만두고 제레미 리프킨과의 위 인터뷰만 가지고도 이책은 할 몫을 다 한 것 같다. 그러나, 문장이 왜 저런가? ㅎㅎ 다시 써봐야겠다.

사회가 사회 안의 가장 무력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면 그 문화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수많은 생명체들을 볼 수 있지만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물들은 무력합니다. 자신들을 스스로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에 위대한 문명이라는 것은 그 안에 공존하는 모든 생물체들을 인간과 똑같이 존중하며 대접하는 문명입니다. 공존하는 생물체들을 비인간적이고 잔인하게 대하는 문명은 성숙하지 못한, 미개한 문명입니다.

허나, 세상은 지금, 다른 생물은 그만 두고 인간에게도 비인간적이고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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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6-25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마태우습니다. 님께서 써주신 코멘트를 보고 답례차 쪼르르 달려왔습니다. 우리나라 번역, 문제가 좀 있긴 하죠. 님께서 고치시니 훨씬 더 읽기가 편하네요.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일한 숫자가 세개 겹치니 온김에 캡쳐해서 붙여놓고 갑니다. 또 뵙겠습니다.

 

181818


Choice 2004-06-26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하 소리내어 읽어보니 민망하군요. 하필 이럴 때 오시다니. ^^
 

from ohmynews.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s10300&no=173037&rel_no=1&index=2

통곡, 김선일

[손척춘 칼럼] 조지 부시와 노무현의 차이

서른 넷. 고 김선일.

영전에 향을 사른다. 고개 숙여 사른다. 속죄의 마음으로 사른다. 향연이 원혼처럼 너울진다. 속절없이 눈물이 흐른다. "살려달라!" 고인의 절규가 귓전에 생생하다. 그렇다. 붓이란 얼마나 무력한가.

하지만 그래서다. 쓴다. 참혹한 영전 앞에, 피맺힌 유령 앞에 쓴다. 슬픔을 삼키며 쓴다. 두 사람의 이름을. 조지 부시 그리고 노무현.

한 사람은 미국 대통령, 또 한 사람은 한국 대통령. '직업'은 같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르다. 아니, 적어도 달랐다. 성장 환경도 달랐고, 유권자에 '약속'도 달랐다. 하지만 보라. 오늘 두 사람은 '친구'다. 국제 무대에 올라 '이중창'을 부른다.

무릇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객관화하기 어렵다. 스스로 미화하기 십상이다. 하물며 '인기'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정치인은 더 그렇다. 하지만 정치인 자신이나 그 나라 유권자를 위해서도 착각이나 환상은 금물이다.

보라. 영국의 총리마저 국제 사회에서 '부시의 푸들'로 불린다. 영국 다음으로 대규모 파병 나라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앞으로 무엇이라 불릴까.

미루어 짐작할 일이되, 그래도 짚어보자. 고 김선일의 피맺힌 참수 뒤 조지 부시와 노무현의 논평을.

부시는 언죽번죽 말했다. "나는 아직 노무현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노 대통령이 자유세계는 이 야만적인 사람들의 잔인한 행위에 의해 협박당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것으로 희망한다."

'희망'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을까. 덧붙였다.

"미국은 이 사람들에 의해 협박당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유와 인권, 인간의 존엄성, 예배할 수 있는 자유, 마음을 얘기할 수 있는 자유를 강력히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노 대통령이 그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부시의 '희망'과 '믿음'이 나온 뒤다. 노무현도 담화를 내놓았다.

"테러는 반인류적 범죄이다. 테러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결코 테러를 통해서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런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결심임을 밝혀드린다."

그렇다. '아량'이 넓은 사람은 말할 수 있다. 그것은 '국력의 차이'라고. 과연 그럴까. 아니다. 미국 공화당과 한국 열린우리당의 차이가 기실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조지 부시와 노무현은 결정적 차이가 있다.

부시에게 이라크는 국익의 문제이다. 아니, 미국 지배세력의 이익이 또렷하게 걸려 있다. 석유통제가 그것이다. 그래서다. 부시가 이라크를 제멋대로 '야만'이라 불러도, 수많은 미국인이 숨져가도, 미국에서 여론조작이 일어나는 까닭은.

하지만 노무현에게 이라크는 무엇인가. 대한민국에게 대체 이라크는 어떤 나라인가. 왜 우리가 이라크와 싸워야 하는가. 왜 우리 젊은이가 참수 당해야 하는가. 왜 이 땅의 언론은 여론을 조작하는가.

공연히 사태를 호도하지 말기 바란다. 마드리드가 피로 물든 뒤, 총선에서 스페인은 사회노동당으로 정권이 넘어갔다. 곧장 철군했다. 묻고 싶다. 그 뒤 스페인 경제가 무너졌는가. 되레 오늘 이라크에서 한국의 기업들은 어떤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가. 무엇보다 아직 올 것이 다 오지 않았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가.

분명히 말하자. 조지 부시는 미국의 이익이라도 지킨다. 하지만 노무현은 무엇을 지킬까. 대체 어떤 국익이 있는가.

그래서다. 노무현이 부시보다 더 용서받을 수 없는 까닭은. 참수 당한 김선일의 영전에 목놓아 통곡하는 까닭은. 옷깃을 여미며 묻는 까닭은.

누가 죽였는가.
김선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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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2004-06-2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탄핵이 민주주의의 위기로 느껴졌다면 오늘의 일은 국가 존립의 위기로 느껴진다. 한 인간의 자유와 인권, 존엄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국가가 아닌가. 왜 이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인권, 존엄성을 지키지 못하는가. 누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김연수는 야심만만. 김연수는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아. 그는 그가 아는 모든 것들을 가장 아름답게 펼쳐놓는 소설을 쓰지. 내가 알던 김연수는 이런 사람.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이전의 소설들에서 그는 거의 자기 얘기를 하지 않아서 나는 내심, 그가 과연 지금, 나와 같은 하늘을 지고 살고 있나를 의심하기도 했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와 '사랑이라니, 선영아'를 읽으며 김천의 그 빵집 소년은 과연 소설가가 되어서 책 판 돈을 다 털어서 폴 스튜어트 양복을 사 입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 그 영민한 소설가에 대한 궁금증 치고는 너무 속된 건 나도 잘 알아.

'청춘의 문장들'은 김연수,라는 사람을 이리 저리 들여다 보게 해. 제목도 아름다운 짧은 글들은 그 자체로도 향기로운데 이제는 아득한 어린 시절까지 돌아 보게 하는 힘이 있어. 사이사이 숨어있는 폭소, 그리고 눈물 몇 방울. 스물 즈음 일본 만화를 윤문하며 만화방을 전전한 이야기, 방위병 시절 화장실 벽에 붙어있던 잘못 적힌 ‘논어’의 한 구절에 웃음짓는 이야기, 술만 취하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주워온 친구 이야기, 사랑이 막 시작될 무렵, 막 끝날 무렵의 이야기들. 그리고 김광석의 노래들. 사실, 청춘은 남루하지. 남루해서 아름답지. 시장에서 떡볶이를 파는 젊은 여자아이나, 고주망태가 되어 그 집에서 떡볶이를 사먹는 소설가나, 군대에서 그 아이에게 전화를 거는 남자친구 아이나 이건 모두 마찬가지지. ‘어쩌자고 삶은 그처럼 빨리 변해가는가? 어쩌자고 열아홉 살에 우리는 헤어지게 된 것일까? 어쩌자고 모든 것은 조금만 지나면 다 나아지는가? 어쩌자고 고통은 때로 감미로워지는가? 내가 묻고 싶은 질문은 끝이 없으나 대답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p.224, 청춘의 문장들)

아름다운 한시, 하이쿠, 팝송, 그리고 김광석의 노래들이 이리 저리 수놓아져 있는, 맑은 한 사람.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나도 가만, 지금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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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의 Actor & Actress - 매기와 제이크 질렌홀
글 : 듀나 (영화칼럼니스트) 2003.09.12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11012


 

 

 

 

 

 

 

오늘 다룰 배우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조용히 부상하고 있는 두 재능있고 영리한 젊은 배우인 매기와 제이크 질렌홀입니다. 이름만 가지고도 아시겠지만 둘은 남매 사이입니다. 매기가 세 살인가 위지요. 아버지인 스티븐 질렌홀은 연출자이고 어머니 나오미 포너는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남매는 엄마가 각색하고 아빠가 감독한 <위험한 여인 A Dangerous Woman>에서 처음으로 같이 공연했습니다. 어땠냐고요? 보긴 봤지만 하나도 기억 안 난답니다. 나중에 매기는 제이크 질렌홀이 주연한 <도니 다코 Donnie Darko>에서 역시 누나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매기가 누나지만 제이크 쪽이 할 이야기가 조금 많습니다. 매기처럼 화끈한 한 방을 날리지는 못했지만 제이크 질렌홀은 지난 몇 년 동안 필모그래피를 일관성있게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된 경력을 쌓아왔거든요.


제이크 질렌홀의 영화 중 가장 먼저 다루어야 할 작품은 <옥토버 스카이 October Sky>입니다. 스푸트니크에 영감을 받은 1950년대 미국의 탄광촌 고등학생 남자 아이들이 로켓을 쏘아올린다는, 실화에 바탕을 둔 굉장히 전통적이면서도 감동적인 구식 멜로드라마였지요. 여기서 제이크는 주인공 호머 히컴 역을 연기했습니다. 그의 연기도 영화만큼이나 전통적이었어요. 간결했고 솔직했으며 진솔했지요. 그의 큰 눈은 단순하고 이상주의에 불타는 캐릭터의 정직한 감정을 그대로 폭로하는 깨끗한 창이었습니다. 아마 그가 1940년대에 활동했다면 좋은 프랭크 카프라 배우가 되었을 겁니다. 그의 연기에는 제임스 스튜어트의 전성기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모범적인 느낌이 묻어 있어요.

제임스 스튜어트에 대한 비유에는 이중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임스 스튜어트는 수많은 1940년대 영화들에서 모범적이고 이상적인 남자 주인공역을 맡았지만 그의 연기가 정말로 모범적이기만 한 적은 없었어요. 그러기엔 은근히 복잡한 배우였지요. 히치콕이 <현기증 The Vertigo>과 같은 영화에 스튜어트를 기용한 것도 그가 이 배우의 진짜 성격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고요.



 

 

 

 

제이크 질렌홀도 제임스 스튜어트와 그런 복잡한 측면을 나누어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예쁘장하고 안전해보이지만 보기만큼 안전하지는 않죠. 사실 <옥토버 스카이>에서 제이크가 보여주었던 연기도 아주 결백하지는 않았습니다. 호머 히컴의 열정적인 이상주의가 그렇게 잘 살 수 있었던 것도 제이크의 연기가 안전하기만 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상주의자들은 원래 평범한 사람들은 아니고 그런 열정들은 늘 종종 위험한 법이니 말이에요. 제이크의 연기 중간중간에 톡톡 튀어나오는 그런 기형성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맞았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속아넘어갔지만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이 젊은 배우의 은근한 삐딱함을 눈치챘을 겁니다. 그의 큰 눈이 보여주는 순진한 열정 속에 비틀린 광기를 찾아낸 사람들도 있었을 거고요.



그의 다음 영화 <버블 보이 Bubble Boy>와 <도니 다코>에서 제이크 질렌홀은 그가 가진 두 이미지를 모두 탐구했습니다. <버블 보이>에서 그는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어서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삶을 사는, 극단적으로 단순하고 순진한 어릿광대였습니다. <도니 다코>에서 세계의 종말을 예언하는 경계성 정신분열증 환자였고요. 이 두 영화에서 제이크 질렌홀이 탐구한 것은 양쪽으로 뻗은 기형성이었습니다. 연기 테크닉은 기본적으로 동일했지만 <옥토버 스카이>에서 그가 얌전하게 쌓아올렸던 정상성은 이 두 영화들에서 거의 부서져 버렸습니다. 전 이 때 이 배우가 일종의 자기 해부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해요. 차기작인 <문라이트 마일 Moonlight Mile>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는 <옥토버 스카이> 때보다 훨씬 깊어졌는데, 그건 캐릭터가 더 입체적이기도 했지만 관객들과 비평가들이 그 과정 중 이 배우의 개성을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예요.


이름과 가족 관계만 가지고 두 배우의 유사점을 비교하는 것은 게으른 일이지만 우린 매기 질렌홀과 제이크 질렌홀의 연기에서 분명한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매기가 인디 영화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세크리터리 Secretary>에서는 그랬었지요. 매기의 경우는 조금 더 두고 봐야겠지만 지금은 일단 가족유사성을 밀어보려고 합니다.

얼핏 보기엔 <세크리터리>에서 매기가 보여준 연기는 제이크가 <도니 다코>에서 보여준 연기와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제이크는 평온하고 안전한 외모와 연기 속에 기형적인 유머와 광기를 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크리터리>에서 매기가 연기한 캐릭터는 온갖 기형성이 외면으로 터져나오지만 속은 제대로 대가 서 있는 여성이지요.

 



 

 

 

 

하지만 두 사람의 방법론은 기본적으로 같았습니다. 정상성과 기형성의 충돌을 묘사하는 그 독특한 방법은 말이에요. 오히려 그들의 연기가 거울상이었기 때문에 더 분명하게 유사성이 드러났을 수도 있겠어요. 전 <새크리터리>에서 매기가 지었던 승리의 미소를 <도니 다코>에서 제이크가 종종 지었던 삐딱한 미소와 비교해봅니다. 속에 있는 괴물이 기어나오는 듯한 둘의 미소는 정말 닮았단 말이에요.


하지만 여기서 둘의 길은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그들의 경력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보면 예쁘장한 제이크는 기본적으로 인디 배우입니다. 그는 작고 별난 인물들의 이죽거리는 탐구에 가장 맞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정통적인 미모의 소유자라고 할 수 없는 매기는 연기 스타일만 따진다면 오히려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주류 배우에 가까운 것 같군요. 마이크 뉴웰의 차기작 <모나리자 스마일 Mona Lisa Smile>은 매기의 주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참, 그런데 제이크의 약혼녀인 키어스틴 던스트가 매기와 좀 닮았다는 느낌이 안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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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투모로우.를 보았다. (The day after tomorrow)

원래 사소한 것들에 걱정이 많은 나에게는 정말 무서운 영화였는데, 그 원인이 전 지구적이라는 것과 공포를 제공한 의지를 가진 존재가 없다는 것이 영화를 더 무섭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으니 Jake Gyllenhaal. 기상학자로 나온 Dennis Quaid 의 고딩 아들로 출연한 그 배우다.  


 

 이렇게 생긴 소년이다.

 

 

예전에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 이름을 유심히 본 바 Gyllenhall 집안이었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 번 monarisa smile 에 나왔던 Maggie Gyllenhall 과 같은 집안이 아닌가? 흠. 성도 별로 흔하지도 않은데 둘이 뭐 되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며 검색을 해 보았더니,

과연, 그들은 친 남매였다.


 

 

 

 

 

 

 

 

 

 

 

 

 

 

아버지도 배우인 것 같으나 나는 잘 모르겠다.

ICMB 에 따르면, 누나인 Maggie 가 Monarisa smile 에 같이 출연했던 Kirsten Dunst를 소개해서 여자친구가 되었다고도 한다. ㅎㅎ

지금은 Gwyneth Paltrow 와 연극 Proof 를 같이 공연중이라는데 기네스에 비해서 이 소년이 너무 젊어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추상미.가 주연한 Proof 를 본 적이 있는데. ^^)

http://www.jakegyllenhaal.com/index2.html Jake Gyllenhall 공식 홈페이지

http://us.imdb.com/name/nm0350453/bio ICMB 의 Jake Gyllenhall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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