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japan/view.html?cateid=1046&newsid=20110312214007489&p=s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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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3-04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보니 태풍이나 지진같은 자연재해를 나타내는것 같은데요.
 

  

 

 

 

 

 

 

 

한번은 로즈워터가 빌리에게 과학소설이 아닌 어떤 책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말해 주었다. 인생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젠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네." 로즈워터가 말했다. 

또 한번은 로즈워터가 정신과 의사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빌리는 들었다.
"당신네 정신과 의사들은 아주 그럴듯한 새 거짓말을 많이 만들어내야 할 것이오. 그러지 않으면 사람들이 더 살고 싶어 하지 않을 테니까." 

Розуотер однажды сказал Билли интересную вещь про книгу, не относящуюся
к научной фантастике. Он сказал, что абсолютно все, что надо знать  о жизни,
есть в книге "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писателя Достоевского.
- Но теперь и этого мало,- сказал Розуотер.

В другой раз Билли услыхал, как Розуотер говорил психиатру:
-  По-моему,  вам,  господа,  придется  насочинять  тьму-тьмущую всякой
потрясающей новой брехни, иначе людям станет совсем неохота жит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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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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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계획의 궁극적 모습으로서 그와 같은 유전자도입 의학이 펼쳐지기 전에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질문들이 반드시 대답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맨 처음 유전자도입된 배(胚)를 만들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다. 그 다음에는, 우리는 실수가 따를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실수를 누가 책임져햐 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실수는 당연히 실험 과정의 어떤 단계에 의해 결함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쥐의 알비노 혈통은 까만 색소를 만드는 효소가 없는데, 이것을 만드는 DNA를 유전자도입으로 집어넣었을 때 나타나는 털과 눈의 색소 형성에 과학자들이 최근 관심을 가졌다. 예상과는 달리, 심장, 위, 간과 같은 내장이 모두 이상하게 변한 유전자도입 쥐의 혈통이 만들어졌고, 이 쥐들은 태어난 뒤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 분자생물학적으로 주의깊게 조사한 결과, 쥐의 게놈에 집어넣어진 유전자가 여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쥐 내부기관의 일상적인 비대칭성을 유지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를 무심결에 망가뜨렸음을 알게 되었다. 

유전자도입 의학이 곧 실험 단계에 들어갈 순간이 다가오자, 내과의사나 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정도로, 종교 지도자, 정치가, 교육자, 그리고 부모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가 준비하는 대답, 그리고 그 대답에 이르기 위한 정치적 논의의 성질에 따라 21세기의 의학이 결정된다기보다는 우리가 서로 더불어 사는 방식이 결정될 것이다. 유전자도입된 아이가 실험적으로 잘못되어 태어날 가능성 때문에 야기되는 쟁점은, 아이를 낙태시켜도 되는지를 누가 결정할 수 있는가 하는 현재의 질문만큼이나 곤란한 질문이고 말썽의 소지가 있다. 낙태는 살인으로 규정하여 금지하여야 한다는 <생명 우선>주의자와, 모든 여성은 필요에 따라 유산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믿는 <선택 우선> 옹호자들 사이의 열렬한 논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DNA 도입에 의해 어떠한 부작용도 없는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 채 유전자도입된 태아를 임신하는 것이 가능하게끔 하는 연구를 지금 의학 체제의 어느 한쪽 구석에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생겨날 논쟁의 맛보기에 불과하다. 책임있는 과학자라면 누구나 모든 실험이 다 제대로 잘 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형질전환 의학이 민주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쓰일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람 DNA를 읽는 사람들, 즉 연구자들은 아직까지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막다른 골목을 향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제 곧 우리는 사람 게놈을 알파벳 문자로 옮겨 쓸 것이고, 세포 내에서 그 게놈의 많은 부분을 연주할 것이며, 어떤 어려운 부분은 유전자도입된 쥐에서 해독되게 할 것이다. 그 다음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알고싶었던 부분의 게놈을 들여다보기 시작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성에 관계된 것이며, 영혼이 아니라면 영혼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에 관계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게놈에 대하여 알아낸 것들을 볼 때, 게놈을 통하여 우리 스스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반면, 이러한 시도의 결과로 우리 미래 세대의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성원들에게 큰 피해를 미치게 될 가능성은 높다. 한 친구가 내게 매우 매력적인 실험을 수행하는 것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 보도록 권하면서 말한 것처럼, 만약 해야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면 잘 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18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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