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연계수업 - 교사와 학생이 활발히 상호작용하는
참쌤스쿨 지음 / 교육과실천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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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이 마지막이길 바랬던 코로나19 상황은 2021년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등교수업의 비중을 많이 늘리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코로나19 전파상황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교육부는 미래교육에 대한 대비로 코로나19와는 별개로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런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연계성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일련의 과정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던 중 참샘스쿨 선생님들이 정성을 다해 제작하신 '온앤오프 연계수업'을 만나게 되었다. 

 온앤오프 연계수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시켜 함께 진행하자는 개념이다. 2020년에는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는 시점에는 온라인, 등교를 하면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을 쌍방향으로 할 것인지 컨텐츠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주가 되었다. 하지만 온앤오프 연계수업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하나의 교수방법으로 이어 둘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각각의 학습방법을 접합시키는 과정에서 교사가 어떻게 둘을 이을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교사의 고민과 궁금증을 여러 연구 사례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단순한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업 활용 방법에 대한 예시 자료들이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다. 현 코로나 상황에서 수업과 학급 운영을 고민하는 선생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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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다시 디자인하는 블렌디드 러닝 - 게임학습과 프로젝트수업으로 확장한 블렌디드 수업놀이
송영범.손경화 지음 / 맘에드림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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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하여 원격수업 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블렌디드 러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하여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 '놀이로 다시 디자인하는 블렌디드 러닝'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블렌디드 러닝은 대면수업이 가진 문제점을 보완하고 원격수업의 장점을 살린 혼합형 수업이다. 원격수업으로 인해 학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나 원격수업만의 장점도 분명 있다. 학생이 수업을 듣다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얼마든지 반복해서 내용을 들을 수 있고 학생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 교사 역시 30여명의 학생들을 대면수업으로 지도할 경우 학생 한 명 한 명을 다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원격수업에서는 학생들의 진도나 과제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원격수업은 대면수업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원격과 대면수업의 통합인 블렌디드 러닝인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 국민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학생들이 제대로 수업을 듣지 못해 학력저하가 우려되는 이 상황에서 원격과 대면수업의 통합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프로젝트 학습, 게임학습, 수업놀이 등을 접목한 블렌디드 러닝을 통해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우선 블렌디드 러닝의 개념 정의, 프로젝트 학습, 게임학습, 놀이수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실제 수업에서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융복합 접근방식을 통해 놀이수업이 어떻게 진하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실제 교실에서 블렌디드 러닝에 맞게 진화된 수업놀이활동을 소개하였다. 특히 놀이에 대한 부분에서 학생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함께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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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2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임종덕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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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공룡책을 한참 읽다보면 아이의 궁금한 점을 풀어주지 못해 고민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공룡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아이의 엉뚱한 질문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아쉬운 적도 많았다. 아이가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기 전 다행히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는 공룡에 대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한 질문과 답이 들어있다. 공룡이란 무엇인지, 공룡의 크기부터 먹이까지, 트리케라톱스와 티라노사우루스가 싸운 적이 있는지와 같은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까지 답을 해준다.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공룡의 발견, 공룡의 세계, 거대 공룡들, 난폭한 공룡들, 공룡의 공격, 공룡 기네스북 등으로 되어 있으며 하나하나의 챕터가 공룡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고 기발한 질문을 읽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한 다음, 책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엉뚱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이 나왔지만 책의 내용을 확인하면서 신비로운 공룡에 대해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코믹한 삽화와 말주머니가 더해져 책을 읽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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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따라 쓰기
전기현 지음 / 북스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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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전의 일이다. 3학년 아이들을 맡아 지도하는데 많은 아이들이 정말 쉬운 어휘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낫다와 낳다, 다리다와 달이다'처럼 발음은 똑같은데 뜻이 전혀 다른 글자를 헷갈려하며 잘못 사용하는 것이다. 잘못 사용했다면 다시 이를 고쳐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아이 혼자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다. 

  최소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틀리기 쉬운 어휘들을 익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년동안 열심히 받아쓰기를 지도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으나 아이들의 어휘력이 학기초에 비해 많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교사나 학부모가 이를 일일히 찾아내어 수정하도록 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고 아이가 매번 사전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창에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 그렇게 고민만 하다가 시간이 흘렀는데 드디어 내가 원하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교과서를 읽다가 나도 모르게 틀리기 쉬운 어휘를 모으고 모아 탄탄한 어휘력과 독해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만든 "헷갈리기 쉬운 초등 필수 어휘 따라 쓰기"

  이 책은 아이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읽기, 쓰기, 생각하기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다양한 문장을 읽으며 어휘의 쓰임을 접하고, 2단계로 문장을 직접 따라 쓰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익힌다. 3단계에서는 배운 어휘를 활용한 문장을 만들어보며 어휘력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습하기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다.

  국어 실력이 밥먹여준다는 어느 책의 제목처럼 어휘력이 탄탄한 학생일수록 문장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전 교과에 걸쳐 고루 성적이 우수하다.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어휘를 접하여 이를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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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별과 은하 -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 3 생각곰곰 7
도미닉 월리먼 지음, 벤 뉴먼 그림, 유윤한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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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밤하늘을 보면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거렸다. 시골에 살고 있던 터라 주변에 빛이 없어서 유달리 반짝거렸다. 별을 바라보면서 외계인도 상상해보고 우주를 여행하고 싶다는 꿈도 꾸었다.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어린 시절 궁금증이 많았던 내 모습과 옆에서 '이 책은 무슨 책이지?'라며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겹쳐졌다. 신기한 우주에 대해 아이와 같이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의 표지부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의 안다옹 박사를 통해 별과 은하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별의 일생, 종류, 은하, 별자리 등등 별과 은하의 비밀들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알기 쉬운 용어로 설명되어 있다. 컬러풀한 이미지와 재미있는 캐릭터 덕분에 지루하지 않다. 보는 아이도 신이 나서 또 읽어달라고 졸랐다.

  <안다옹 박사의 과학 탐험대>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편은 가자! 태양계, 2편은 타자! 우주로켓 그리고 3편이 보자! 별과 은하이다. 1편과 2편 역시 안다옹 박사의 친절한 설명으로 태양계와 우주로켓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하늘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우주를 향한 우리 아이들의 꿈에 이 책이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호기심을 함께 채워나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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