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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머니 - 돈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
한중섭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2월
평점 :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내 안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책의 가르침에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오늘 읽은 <어바웃 머니>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돈에 관한 철학을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바웃 머니>의 저자 한중섭님은 책의 프롤로그에 이렇게 질문합니다.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나요?"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돈에 대한 언급은 그 사람을 돈에 구속된 속물로 바라보는 묘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밤늦게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에 매진하는 동안에도 돈에 대한 뚜렷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어바웃 머니>는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통해 돈의 주인으로 살라고 이야기합니다. 책에서는 총 7파트에 걸쳐 돈에 관한 철학을 위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살펴본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적 발명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삶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 그 이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돈의 노예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돈의 노예로 살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돈에 대한 공부, 자본주의라고 하는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저자는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부 외에도 진짜 부자와 가짜 부자를 구분합니다. 돈을 위해 일하지 않고,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시기에 ,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돈을 활용하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말합니다. 가짜 부자는 돈을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한 가면으로 사용합니다.
📖<어바웃 머니>에서는 돈과 관련한 여러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다음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금융 문맹은 생존을 어렵게 만든다.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월급쟁이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월급 외 소득원을 형성하는 과정은 척박한 환경에서 돈이 꽃피는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돈이 있다고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유리하다
📍돈을 벌로 돈을 잃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행운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월급에만 의존하는 것은 자본주의 게임에서 가장 확실하게 패배하는 법이다.
🖋️돈에 관한 철학은 자본주의 체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돈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나만의 기준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어바웃 머니>를 통해 돈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