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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 - 절대 흔들리지 않는 공자의 일의 법칙
김은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월
평점 :
직장 생활에서의 끊임없는 고민과 어려움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내가 정말 이 일을 잘하고 있는 걸까?"
"왜 나는 승진이 더디지?"
"일과 인간관계에서 왜 항상 헤매는 걸까?"
우리는 이런 질문들로 자신을 괴롭히며 때로는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그 해결책을 고전 속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는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 직장 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김은애 부사장은 25년 넘게 HR 분야에서 일하며 쌓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직장 내에서의 커리어, 리더십, 인간관계, 일의 태도, 생각법 등 다양한 주제를 논어를 통해 해석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자는 왜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가? 그것은 그의 가르침이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 예를 들어 승진 경쟁, 업무의 압박, 인간 관계의 복잡함 등은 고대부터 인간이 고민해온 문제들이다. 《논어》 속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가득하다.
특히, 직장 내 리더십과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은 마치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리더로서의 자세, 부하 직원과의 소통 방법 등에서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던 점들을 깨닫게 해준다. 공자의 가르침을 현대 직장 생활에 적용한 저자의 사례들은 이론적이지 않고 실제적이어서 더욱 와닿았다.
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지혜로운 자는 의심하지 않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고,
용기 있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상황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었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질문을 통해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고전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에 대해, 공자와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을 통해, 조금 더 지혜롭게, 조금 더 현명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논어에서 배운다』는 공자의 지혜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고 싶은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당신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그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직장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면, 이 책을 통해 공자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rhkorea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