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어도 된다 - 50에 꿈을 찾고 이루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23
조혜경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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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읽어도된다​
#조혜경​
#좋은습관연구소
🔖 "쉰 살을 넘겨 늦깍이 번역가를 꿈꾸는 어느 평범한 여성의 독서 이야기"​
🖋️어릴 적 누구나 꿈을 갖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꿈꾸던 꿈을 이루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는 꿈을 좇다가 지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꿈조차 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십이 넘어서야 꿈을 발견하고 하나씩 꿈을 이뤄나가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경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자신의 첫 책 <책만 읽어도 된다>를 통해 그 꿈을 꾸게 해준 것은 다름 아닌 '독서'라고 말합니다.


📖조혜경 선생님은 부모님이 정해주는 대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국어와 영어를 좋아했던 선생님이기에 취업을 목표로 상과 과목을 공부하는 것은 고역이었을 것입니다. 자연스레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점점 잃고 책을 꺼내 몰래 읽는 시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지 못했던 후회와 미련이 이어졌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좋아하는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매일의 똑같은 일상을 새로운 하루처럼 살아갈 수 있었다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독서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블로그 등의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작성하신 서평이 무려 500편에 달한다는 선생님은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방법과 조언들을 이 책에 가득 담으셨습니다.
 📍완독의 강박에서 벗어나는 법
 📍독서 후기를 잘 쓰는 법
 📍고전, 시를 읽는 법
 📍시간을 읽는 법
 📍독서 모임을 하는 법
 📍독서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
​<책만 읽어도 된다>에는 위의 내용 이외에도 우리의 꿈을 찾고 현재를 충실히 살게 해주는 여러 독서 습관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읽거나 순서대로 읽으면서 독서 습관을 기르시면 좋을 듯합니다.​
🔖 "체력과 독서, 외국어.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세 가지, 사람을 매력 있게 만드는 세 가지 이기도 하다."
<마녀체력> 이영미 작가​


🖋️우리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세 가지 중 독서에 관한 많은 경험을 쌓은 조혜경 선생님은 번역가를 꿈꾸며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외국어를 공부한다고 합니다. 선생님에게는 매일의 일상이 선물 같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하루라고 하는 선물을 허투루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독서를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꿈꾸는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독서의 방법과 습관을 기르는 데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책만 읽어도 된다>를 통해 독서 습관도 기르고 가슴 뛰는 일상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

build_habit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독서 습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만읽어도된다 #조혜경작가​ #독서 #독서습관 #독서법​ #꿈 #꿈찾기 #완독​ #서평단 #서평단모집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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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
임영빈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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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
#임영빈
🔖 "돈이 없으면 쉴 수 없지만, 건강이 없으면 살 수 없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후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보통은 노후 대비 연금과 같이 재정 관련 문제를 먼저 떠올리시는데, 사실은 우리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기사에서 65세 이후의 병원비가 평생 병원비의 55%에 달한다는 통계를 보여줄 만큼 노후에는 그 어떤 문제보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분들은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보다는 당장 병원에 가지 않는 상태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분들은 자신의 건강을 어떻게 지키는 것이 좋을까요?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에는 노년의 건강을 위한 좋은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은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노년내과 펠로를 거쳐 현재 임영빈 내과와 LA 연세메디컬클리닉 노년내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임영빈 선생님입니다. 유튜브 채널 '99세까지 88하게'를 통해 16만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유튜버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받는 양질의 진료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노년기 건강설계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노년기 건강을 위한 설계를 위해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명합니다.
 📍내 근육 사용법을 안다 - 근육의 문제, 걷기 부작용
 📍내 마음 사용법을 안다 - 감성지능, 수면
 📍내 약 복용법을 안다 - 다약제 복용 금지, 영양보조제​
 📍내 두뇌 사용법을 안다 - 치매​
 ​📍나만의 건강검진 스케줄을 안다 - 암 검진​
 📍병원 사용법을 안다 - 입원, 기능성과 독립성
 📍삶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소개되는 7가지 건강 비결은 차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1장의 「내 근육 사용법을 안다」에 대해서만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니어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치명적인 사고 중 하나는 '낙상'사고입니다. 뼈가 약하다 보니 가벼운 엉덩방아로도 허리뼈나 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하루라도 젊을 때, 근육을 단련시켜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라고 강조합니다. 근감소증은 50대 이후부터 빨라지기 때문에 미리 근육량을 늘려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오로지 '걷기'만을 한다고 합니다.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덧셈과 뺄셈을 매일 1시간씩 했다고 수학을 마스터하지는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걷기'는 말 그대로 기초 운동일 뿐입니다. 기초 운동 이후에는 다음 단계의 운동을 통해 전신 근육을 단련시켜줘야 합니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에서는 헬스장을 이용하여 전문적인 트레이너에게 체계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트레이너의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안전하면서도 훨씬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 가정에서 고무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도 가능합니다. 칼로리 소모와 자세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등과 어깨, 하체 등의 운동은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이 떠올랐습니다. 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고 근력운동도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와 아내의 건강도 돌아보려고 합니다. 임영빈 선생님의 말씀처럼 하루라도 젊을 때, 저금하듯 근육량을 늘려서 건강한 노후를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을 통해 부모님 또는 자신의 건강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rhkorea_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노후와 건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미국상위1퍼센트부자들의7가지건강습관 #노년내과 #자기계발 #건강설계 #노화 #책리뷰 #북스타그램 #RHK북클럽​ #서평단 #서평단모집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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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 - 내 인생 최고의 공부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처음이야 4
신종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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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최고의 공부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저의 학창 시절엔 하루에 4시간 자면서 공부하면 대학교 가고 5시간 자면서 공부하면 대학 못 간다는 '4당5락'이 유행이었습니다. 하루에 4시간의 수면시간을 지키다 보니 수업 시간에는 매번 졸기 바빴고, 하루 종일 멍한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완독한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는 저처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한 맞춤 책입니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의 저자는 tvN 「유퀴즈」,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EBS 「당신의 문해력」, SBS 「부모 vs 학부모」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기 관리 및 학습 전략을 알려주고 계신 신종호 교수님입니다. 교수님은 이 책을 통해 '왜 공부해야 하는가', '왜 이런 방법으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기 주도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야 공부에서 의미와 즐거움을 찾게 되고 이것이 다시 순환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고정 마인드셋'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원래 머리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자꾸 피하려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마음을 바꿔야 공부도 바뀐다고 말합니다. 바로 우리의 능력과 지능은 변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향상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성장 마인드셋 장착 이후에는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목표를 갖고 하는 것과 목표 없이 하는 것은 결과의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는 삶의 가치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목표로 삼고 당장 실천하세요."


📖목표를 세운 후에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에는 두 가지 공부스타일이 나옵니다. 하나는 숲형 스타일 다른 하나는 나무형 스타일입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해당하는 공부방법을 찾았으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는 공부전략이 필요합니다. 숲형 스타일에는 문제 맞추기 게임과 같이 놀이 형태의 공부가 어울리고, 나무형 스타일의 경우에는 '개념도'와 같이 공부한 내용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공부가 어울린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에게는 무엇보다도 공부 습관 만들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는 하기 싫어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뇌가 '아, 이건 내 몸의 습관이구나'라고 인식하게 되고, 어느새 행동을 계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꾸 공부하기 싫어한다고 하는 자녀의 경우 일단 책상에 앉는 습관부터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공부법은 처음이야>에는 위에 설명한 것 외에도 공부 체력 기르는 방법과 공부 전략 세우는 방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특히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해서 '왜'와 '어떻게'를 알고 시작하는 것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공부마음을 단단하게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시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공부가 어렵고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학생들과 자녀의 공부에 고민이 많으신 부모님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꼭 읽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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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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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국가 부의 엄청난 불평등을 설명하는 역사적 흐름은 무엇인가?"
🖋️유발 하라리 교수의 <사피엔스>를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루며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의 역사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통찰력에 감탄했었습니다. 이번에 읽게 된 이 책도 <사피엔스> 못지않은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바로 부와 불평등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인류의 여정>이란 책입니다.
📖<인류의 여정>의 저자는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통합성장 이론'의 창시자인 오데드 갤로어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는 흐름과 인류의 발전에 대하여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서문에는 인류의 여정이 던진 두 가지 수수께끼가 나옵니다. 하나는 성장의 수수께끼이고 다른 하나는 불평등의 수수께끼입니다. 성장과 불평등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결국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부에서는 첫 번째 수수께끼인 성장에 관한 여정을 다룹니다.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뇌가 발달하게 됩니다. 강력해진 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수렵·채집을 하게 된 인류는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자원이 줄어든 아프리카를 떠나 비옥한 토지를 향해 여러 대륙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대규모로 이주한 호모 사피엔스는 기존의 수렵·채집 대신 ​새로운 생존 방식인 농업을 선택하게 되고, 여러 기술의 발달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인구 증가와 더불어 이루어진 기술 혁신은 인적자본 투자 증가와 출산율 감소를 더욱 촉진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인류는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의 번영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세계 1인당 평균소득은 14배, 기대수명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번영은 모든 나라에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국가별로 부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부에서는 두 번째 수수께끼인 불평등에 관한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200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인류의 생활 조건 격차는 너무나 커져 버렸습니다. 가장 발달한 나라의 경우 기대수명이 80세를 넘고, 유아사망률은 1,000명당 5명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반면 발전이 가장 더딘 나라의 기대수명은 62세가 채 안 됩니다. 유아사망률도 무려 12배나 높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불평등을 제도적·문화적 요인, 지리적·사회적 특성 그리고 인적다양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 있는 나라들은 자유로운 기업 활동과 교육에 대한 투자 등이 이루어집니다. 문화적 특성은 미래 지향적 성향을 보이도 하고 사회적 자본과 협력을 촉진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제도와 문화는 지리적 특성과 인적다양성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결국 <인류의 여정>에서 바라보고 있는 부의 불평등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지리적 특성과 인구의 다양성입니다. 그리고 그 다양성은 호포 사피엔스들이 아프리카를 떠나 여러 대륙으로의 이동하는 시기에 형성되었습니다. 

🖋️<인류의 여정>​을 읽는 동안 끝없이 생존과 씨름했던 인류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인구 증가와 기술의 진보는 서로 끊임없는 순환을 이어가고 생활 수준의 향상을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환경 파괴와 지구온난화와 같은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류는 지금의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여러분도 이 책을 따라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sigongsa_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인문과 경제, 역사 전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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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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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편견과 오해로 미운털이 박혔지만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놀라운 바퀴벌레

🖋️어릴 때 인상 깊었던 광고가 있었습니다.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이 바퀴벌레를 먹는 장면을 이용한 바퀴벌레 퇴치약 광고였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혐오스러운 바퀴벌레를 먹는 주인공의 모습에 너무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바퀴벌레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바로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입니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는 싫어하던 바퀴벌레 매력에 푹 빠진 야나기사와 시즈마라는 젊은 과학자가 쓴 책입니다. 어릴 적부터 생물을 좋아했던 저자는 바퀴벌레의 매력에 눈을 뜬 후로는 '바퀴벌레 전시' 기획 운영하고 연구팀과 함께 신종 바퀴벌레 2종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바퀴벌레는 왜 미움을 받아요?"
📖저자가 근무하는 곤충관에서 관람객들이 자주 던지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바퀴벌레를 싫어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해충 퇴치와 관련한 광고였던 것 같습니다. 까맣고 생각보다 큰 크기의 바퀴벌레는 생태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나오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기억하시나요? 바퀴벌레는 이 중에서 '분해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낙엽, 과일, 동물의 배설물 등을 먹고 자연 상태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 바퀴벌레. 하지만 다양한 괴담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바퀴벌레는 죽기 직전에 알을 낳는다."라는 괴담 혹시 들어보셨나요? 바퀴벌레의 지독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이 괴담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바퀴벌레는 지갑 모양의 알집에 복수의 알을 차곡차곡 넣은 뒤 천천히 알집을 낳습니다. 특히 독일바퀴는 부화하기 직전까지 알집을 가지고 다닙니다. 이렇게 알집을 가지고 다니는 바퀴벌레를 잡을 때 슬리퍼로 내리치거나 살충제를 뿌리면 알집이 어미의 배에서 떨어집니다. 바로 그 순간 알을 낳는 장면처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의 저자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바퀴벌레를 채집하고 데려와 사육하고 있습니다. 사육하는 바퀴벌레의 종류는 무려 120종이고 수만 마리에 달합니다. 곤충 전문가인 저자이지만 '어떻게 사육할 것인가'는 골머리를 앓는 사안이라고 합니다. 같은 종이라고 하더라도 개체 차이가 있어서 매일 부지런히 확인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하니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책에는 바퀴벌레를 채집했던 일화나 바퀴벌레 전시, 표본을 만드는 방법 등 우리가 평소 접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습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땐 징그럽고 가까이하기 싫던 바퀴벌레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조금은 친숙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의 유머러스한 화법 덕분에 책을 읽는 재미가 있는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바퀴벌레 이야기에 한 번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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