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잊었어요.
모든 것을 잊어버린 거예요.
방향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도 잃어 버렸어요.

그 사람을 잊었어요.
기쁨을 잊어버린 거예요.
영혼을 가둬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그 사람만이
내가 날 사랑할 수 있게 했었어요.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게 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일이 아름답게 변했어요.

그 사람을 잊었어요.
어떻게 잊을 수 있었는지...
가슴 속 깊이 새겨져 영원히 기억 될텐데......
이제부터는 끝까지 생각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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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0-23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忘記他....타락천사가 생각 납니다~

플레져 2005-10-23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흐~ 저두 그래서 가져왔어요.
막...울잖아요. 지하철은 지나가고, 클로즈업된 망사스타킹이 그토록 슬퍼보이다니...

mong 2005-10-23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그 망사 스타킹
크흐-

blowup 2005-10-23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아아트홀.

플레져 2005-10-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그녀의 눈물...번진 마스카라...
나무님, 맞아요, 코아아트홀. 저는 시사회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