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8-12-17  

모든 곳이 처음 가본 곳 같고,
모든 것이 처음인 듯 싶고,
모든 일이 처음 경험하는 일 같고,
모든 음식이 처음 먹어보는 것 같다면
참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만큼은 처음 같지 않고
오래된 사람 같으면 좋겠어요.

플레져~

 
 
플레져 2008-12-1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저는 낯선 도시에서 많은 '처음' 들을 겪었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 처음 가보는 도서관, 처음 타보는 시내버스...
그 처음에서 겹을 만드는 동안 외로워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구요.
혼자 무엇을 한다, 가 가장 외로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1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제법 처음이 아닌듯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숙제하시느라 힘드시죠? 이제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