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 2005-11-05  

오늘은....
엽서대신 방명록에 안부를 묻고 갈래요 날씨가 우중충한것이 제대로 회색이에요 아까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에 보니까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인사도 없이 갑자기 저렇게들 가버리다니... 11월에 들어서면 항상 김현식 생각이 나요 김현식 기일에 눈이 온 해도 있었는데...... 이러다 문득 첫눈 오겠죠?
 
 
플레져 2005-11-05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주말 잘 보내고 있나요?
후배 결혼식 갔다가 오랜만에 동창들만나서
좀 놀다 왔어요. 수다를 많이 떨었더니 피곤했나봐요.
집에 오자마자 낮잠을 잠깐 잤어요.
지금 막 저녁 해 먹고 들어왔네요.
집에 오는 길에 보니 노란은행잎들이 절정이더군요.
우리나라의 가을은 참 아름다워요.
오늘 이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몰라요...ㅎ
오늘밤에 비 온대요.
김현식 노래가 잘 어울리는 밤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첫눈은 빨리 와야해요.
제 손톱에 들인 봉숭아꽃물이 아슬아슬하게 남아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