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빛이 되는 말 한마디 -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한줄 메시지
별글콘텐츠연구소 엮음 / 별글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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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축 쳐져 있는 누군가에게 넘실거리는 수 많은 문장들을 전해주는 것보다 그저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한 마디가 더 큰 위안이 될 때가 있다. 그러니까 세상에 존재하는 말의 길이와 그 안에 실제 담겨 있는 깊이는 늘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일 텐데 그런 면에서 이 < 인생의 빛이 되는  한마디> 그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돌이켜보면 지우고 싶은 기억이나 과거, 대체 그때는 왜 그러한 선택들을 했을까, 하는 내 스스로에 대한 원망들이 나를 감싸고 있을 즈음에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이 모든 것은 현재의 나를 있게 만든 것들이며 그것이야 말로 미래로 당도하기 위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테니 말이다.

 

 평이한 길이 앞으로 드리우기를 바라지만 애드거 앨런 포는 시련이 없었다는 것은 축복받은 적이 없었다는 것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있다. 시련이 있던 그 순간, 세상에 왜 이토록 나에게만 비참하게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어느 새 그 시간을 지나고 나서 보면 별거 아니었던 그 당시의 모습은 어느 새 성장한 나를 의미하는 것일 게다. 그러니까 눈 앞의 시련은 더 큰 나로 만들어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렐프 월드 에머슨이 말한 것도 있는데 그는 모든 고난은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라 말하고 있다.

 누구에게는 고난이 될 수 있는 시간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이다. 단상 속에 전해지는 것들은 그저 한 두 문장을 엮은 것이 아닌 인생을 먼저 살아간 그들이 남긴 주옥의 단상들이기에 머리가 복잡할 때 한 번씩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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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따뜻한 말 한마디 / 편집부


 

 

독서 기간 : 2014.11.12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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