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왕 김창호 - 최고의 무역전문가와 5일 만에 마스터하는 무역실무 손에 잡히는 무역 17
이기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아르's Review

 

 

 

 

   한 나라안에서의 교류가 아닌 2개 이상의 국가에서 교류가 발생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무역이라는 메커니즘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다. 기본적인 무역의 흐름으로 진행하는 것들이야 별 무리는 없다 만은 여전히 가끔씩 발생하는 번외의 문제들을 마주할 때면 이번 문제들은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앞길이 막막해지곤 한다. 4년 전공 공부에 실무를 더해 몇 년이 지났지만, 무역이라는 것은 도무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듯 하다.

 

 2개 이상의 국가에서 발생하는 교류이다 보니 언어, 관습, 법 등 다양한 문제들이 상충하곤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무역에 있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해두고 있다.

 색상을 blue라고 정해도 수출자가 생각하는 blue color와 수입자가 생각하는 blue color는 다를 수가 있지 않겠냐. 그러니 어떤 물건을 사고 팔지를 정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중략)

 제일 좋은 방법은 샘플을 주고 받는 것이다. 실제로 수출할 물건의 샘플을 주고 받으며 어떤 물건인가를 두고 논쟁을 벌일 필요가 없지 않겠냐. 요즘에는 샘플 대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을 첨부해서 보내기도 한다. –본문

 제품의 경우 샘플로 거래가 되기도 하지만 중장비와 같은 heavy cargo일 경우에는 도면 등을 통해서 사전에 검수를 하기도 하고, 세제류와 같은 경우에는 안전한지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입 또는 수출하기 이전에 각 당국이 요구하는 검수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선적 서류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들 관련해서도 관련 서류인 B/L,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등이 들어 있기에 각 서류 안에 들어있는 내용들이 무엇인지 등을 실전처럼 배울 수 눈에 더 잘 들어오는 듯 하다. 단순히 종이 서류인 듯 하지만 original B/L은 유가증권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그만큼 제대로 알고 발급하고 발급받아야 하는 대상인데 이 책 속에서는 각 서류에 기입되어야 하는 것들과 명칭에 대해 세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For account & risk of Messers. 라는 것은 비용과 위험을 부담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기재하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거래조건과 상관없이 바비어의 상호와 주소를 기재하면 된다. –본문

 무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서부터 결제, 계약 및 운송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다루면서 보험이며 통관 등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무역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가 있다. 물론 이 한 권만으로 무역의 모든 것을 마스터한다는 것은 과욕이겠지만 B/L의 종류는 물론이거니와 보험에 대해 A/R ICC(A)에 대한 내용들을 접하며 이러한 것들이 있구나, 라는 것을 배우며 무역에 대한 흐름에 대해서 잡을 수 있다는 것에서 무역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책이었다.

 

아르's 추천목록

 

《무역 천재가 된 홍 대리》 / 이기찬저

 

 

 

독서 기간 : 2014.02.24~02.25

 

by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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