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 한 달 완성,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 ㅣ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신수정.권민서 지음 / 다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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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에서 역사는 호불호가 갈리는 과목 중 하나이다.

역사를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역사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다고 본다.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1'
이 책은 고조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한국사를 바탕으로 독해와 논술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교재다.

5주 구성으로 1주에 5개씩 총 25개의 주제로 한국사이야기, 확인문제, 글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는 유물관련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 인물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하나의 주제당 이야기는 삽화를 포함하여 1~2페이지 분량, 확인문제도 1~2페이지로 총 2~4페이지분량이라 부담없이 공부하기 딱 좋다.

역사관련 내용은 해요체를 써서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가끔 역사를 공부할 때 어려운 낱말이 있는데 이 책에는 뜻풀이도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확인문제는 5문제로 앞부분의 이야기를 읽었다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1줄 글쓰기코너인데, 역사적 사건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글쓰기 실력 및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역사를 배우면서 독해력도 기를 수 있는 책 '초등한국사 독해왕'을 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난이도도 분량도 적당한 편이라 공부하기에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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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 ㄱㄴㄷ으로 만든 로맨스 그림책 ㅣ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5
이루리 지음, 유자 그림 / 북극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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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아 웃겨! 이 책 너무 웃긴다.

이런 재미있는 로맨스라니..

이야기도 재미있는데, ㄱㄴㄷ으로 그림책 한권이 완성되다니...놀랍다.

​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 이 책은 ㄱ에서 시작하여 ㅎ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그림책이다.

내용은 로맨스! 그것도 코믹 로맨스!

표지에 그려진 라면 위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는 고릴라와 너구리 부부의 모습을 보면 상상히 안되지만...

고릴라 신부와 너구리 신랑이 싸웠단다.

저렇게 애틋한대도 싸울거리가 있나봐다.

신혼초 대부분의 부부가 그러하듯 아주 사소한 이유로!

그것도 바로 라면때문에!

꼬들 면발을 좋아하는 고릴라 신부가 불어터진 면발에 극대노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마나 화가 났는지 집안은 당연히 난장판이 된다.

하지만 신혼이 그러하듯 화는 금방 풀리고 이런 코믹 로맨스의 결말이 그러하듯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너구리신랑의 센스있는 대처로!

​

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신기하다는 점이다.

ㄱ에서 이야기가 시작해서 ㅎ으로 끝나다니.

작가님 머리 좀 싸맸을 것 같다.

첫글자에 맞는 낱말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염뽀짝한 삽화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그림이 눈길을 끄는 책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를 저학년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이 책 읽고 아이들과 ㄱㄴㄷ그림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


*북극곰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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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 - 바쁜 학부모를 위한 1학년 핵심 지침서
박성철 지음 / 아이스크림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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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에서 1학년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학교생활이 시작되는 단계에다가 이 시기에 배운 것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면 된다.

학생교육도 필요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학부모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1학년 학부모는 더욱 더.

보통 1학년은 학부모도 1학년이라고 칭할만큼 아이에 대해, 학교생활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다.

'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

이 책은 초등 1학년 학부모 자녀 교육 바이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자가 1~2학년을 오래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라 1학년 아이들에 대해, 그리고 학부모가 갖추어야할 사항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고 있다.

​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1학년 아이 바로 알기부터 12장 2학년이 되면 달라지는 것까지 1학년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할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보통 1학년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아이를 학교에 처음 보내기에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해 또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주듯 1학년 공부법, 학부모가 궁금해햐는 질문들, 1학년 아이들의 고민 등등 학부모가 궁금해할만한 요소들에 대해 각종 신청서 양식까지 첨부함으로써 진짜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4장과 9장은 미리미리 읽고 준비해야 한다.

4장-'아이의 학교 적응을 돕는 습관 만들기'은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학부모가 꼼꼼이 읽어보고 지도해야할 부분이다.

배변훈련과 식사훈련은 무엇보다 필수다.

특히 배변훈련을 미리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실수를 하게 되고, 반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아이를 위해 꼭 연습시켜야 한다.

식사도 마찬가지다. 식판을 쏟는 경우도 많고, 편식도 많다.

그리고 9장 학교 사용 설명서도 필수적으로 읽어보아야 한다.

예비소집, 입학준비물, 돌봄교실 신청 등 입학 전 읽어보고 미리 준비하면 된다.

그외에도 다양한 설명과 자료들이 많다.

​

예비 1학년 학교생활 입문서 '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를 예비 1학년 학부모들에 강추한다.

이 책을 마스터한다면 아이도, 학부모(?)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스크림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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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 - 존중, 공감, 책임 속에서 함께 만드는 평화롭고 안전한 교실
정유미 지음 / 맘에드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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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교사에게 생활지도는 엄청난 스트레스니까...
옛날에는 아이들의 다툼정도는 교사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 해결했는데...
방과후엔 모여서 노니까 아이들끼리 풀 수 밖에 없었다.
풀지 않아도 놀다 보면 어느덧 싸웠던 걸 까먹기도 하고...
요즘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아이들 스스로 해결할 줄을 모른다.

이 책은 대화와 놀이를 통한 갈등해결방법서이다.
아이들의 교육에서 놀이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특히 저학년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고학년부분도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 유아~저학년용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이 개념과 놀이준비 단계에 관한 내용이고, 3장은 서클 전반에 관한 것, 4,5장은 공동체 놀이에 대한 내용들이 쏟아진다.

책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이자 단어는 바로 '서클'
서클은 학급의 아이들이 대화나 의견을 나누며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대화모임을 말하는데 이게 회복적 생활교육의 시작이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서클 진행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자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토킹피스.
서클에서 토킹피스를 잡아야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준비해야 한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이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놀이에는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저학년용이다보니 준비물도 촉감과 관련된 물건들이 많다. 준비물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행히 공, 훌라후프, 보자기, 젤리 등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이라 아이들에게 적용해보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나하나 읽어보면 생각보다 아주 많은 놀이가 소개되어 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여러가지 감정도 배우고,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발산하고, 무엇보다 문해력 놀이라고 해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도 있어 아이들에게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놀이로 여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저학년 교사들에게 강추한다.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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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홉살인생
공영석 지음 / 성안당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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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스런 느낌의 표지가 눈길을 끈다. 아주 옛날에 출간된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어릴 때 보던 만화책이나 잡지들이 저런 느낌이었는데...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땐 90년대 출간된 동명소설을 만화로 한 작품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

'만화 아홉살 인생'

이 책은 1979년도 국민학교 2학년생인 영우를 중심으로한 성장만화이다.

작가의 어린시절을 그대로 풀어놓은 듯한 이야기로 주인공 영우의 모습은 책의 맨 앞장에 소개된 작가의 어린시절 모습과 똑닮았다.

이 만화로 유추하자면 작가님은 50대이신데 국민학교 2학년때 기억이 이렇게 디테일하다니 좀 놀랐다.

난 어릴 때 기억은 거의 안나는데...특히 저학년때는...

작가님보다 어리긴 하지만 국민학교 출신(?)이라 책 속 이야기에 공감대가 많이 갔다.

​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한동한 생각하지 않았던, 기억속에 묻혀져 있던 옛시절의 추억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진다.

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 뽑기, 흑백TV, 비디오가 아닌 TV로 봤던 우주전함, 슈퍼맨, 쌍쌍바, 난로에 도시락 데우기, 탐구생활 등등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70년대생이라면 핵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어릴 땐 만화에 나온 것처럼 한번도 똑같이 쪼갠 적이 없었던, 지금도 좋아하는 쌍쌍바나 방학때마다 방송을 보며 풀어야했던 지긋지긋했던 탐구생활, 뽑기 운이 없어 맨날 꽝이나 꼴등 미니잉어를 뽑았던 것까지...

특히 각종맨들 중 가장 좋아했던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좋아했던 배우라 그의 이미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참 설레면서도 좋았다.

다 읽고 나서도 책을 덮기 아쉬워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읽고 또 읽었던 것 같다.

​

책을 읽는 내내 추억들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살짝 서글프기도 하다.

참 복잡미묘한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되는 것 같다.

그 시절엔 아주 사소하고 조그마한 것에도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는데...

어른인 지금은 그 시절보다 훨씬 풍족함에도 그때처럼 행복하긴 쉽진 않으니까...

​

70년대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책 '만화 아홉살 인생'을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그 시절의 추억을 한껏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주) 도서출판 성안당으로보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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