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 - 정신이 달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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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이 책 너무 재미있다.

학습만화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내용이라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읽어볼 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놓지마 정신줄'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초등과학 교과에 나오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전부 만화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에 교과연계표와 학년별 어떤 단원과 연계되어 있는지 표시되어 있어 학년과 학기에 맞게 해당부분을 읽어보면 된다.

놓지마 과학! 1권은과학 3학년 2학기부터 6학년 2학기의 과학 단원 중 여러 단원이 나오며, 주로 5학년 관련 과학내용이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각 주제에 해당되는 만화가 끝나면 정신이가 알려주는 과학 상식, 놓지마 과학원리! 코너가 있어 과학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설명해준다.

만화로 되어 있지만 교과서보다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아마 이 책보다 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거기다 읽지말라고 해도 호기심에라도 읽어볼 만화형식.

놓지마 정신줄이라는 만화가 명랑만화라서 그런지 내용이 너무 재미있다.

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다.

읽지말라고 해도 읽을 정도로..

아이에게 이 책을 주니 '놓지마 정신줄' 캐릭터를 알아보고 읽어보겠다고 한다.

앉아서 끝까지 읽는다. 재밌었던지 읽고, 또 읽고 반복한다.

재미있나보다. 다른 책은 읽으라고 해도 잘 안 읽는데...

과학을 어려워하든 좋아하든 상관없이 이 책은 아이라면 누구나다 좋아할 것 같다.

만화로 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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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맞춤법.띄어쓰기 100 어휘력 점프 5
한해숙 지음, 이예숙 그림 / 아주좋은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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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맞춤법 띄어쓰기 100'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초등 전 학년 국어 교과서 연계 도서라는 점이다.

한 학년만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어서 좋았다. 계속 읽을 수 있는 책이니까.

예전엔 선생님들이 일기검사를 하면서 빨간 볼펜으로 틀린 글자를 고쳐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딱히 글쓸 기회가 많이 없고, 간혹 글쓰기 숙제가 있을 경우에 살펴보면 아이들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정말 엉망이다.

학창시절 맞춤법과 띄어쓰기 잘했었는데, 이젠 거의 기억나지 않고 그나마 알고 있는 것도 헷갈릴때가 많다.

이 책은 책 제목 처럼 맞춤법, 띄어쓰기와 관련된 주제가 100개 나온다.

형식은 간단하다.

'서로 다른 말이야' - '하나만 기억해' - '이야기에서 찾아볼까?'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다른 말이야'에서는 두 단어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 예문도 있다.

'하나만 기억해'에서는 단어 설명으로 기억하지 못할 때 이 부분의 설명을 읽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찾아볼까?'에서는 전 과목과 연계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야기글에서 해당 단어나 표현이 사용된 부분이 함께 나온다.

그리고 이 코너엔 삽화가 그려져 있다.

내용과 관련된 삽화인데, 코믹한 부분이 많아 아이들의 관심을 끈다.

교과서를 공부할 때 이 책의 부분이 연상되면서 기억이 잘 된다. 아마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아이들눈높이에 맞게 책이 잘 만들어진 것 같다.

구성이 깔끔하고, 분량도 많지 않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잘 안되는 초등학교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맞춤법 띄어쓰기 100'은 아이의 맞춤법, 띄어쓰기 실력 향상에 효과적인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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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 잉글리시 초등 필수 영문법 - 단 하나의 원리로 완성되는 신개념 영문법 애로우 잉글리시 초등 영어
최재봉 지음, 정유진 감수 / 애로우잉글리시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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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표지에 '초등필수 영문법'이라는 큰 글자..

표지만 보고  초등에 맞지 않은 다소 딱딱한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면 나오는 '새로운 영어학습법'이라는 문장이 눈에 띤다.

영어관련 책들을 보면 '새로운 영어공부법'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다 보니 이 책은 과연 어떤 방법을 알려줄까 호기심이 일었다.

이 책 앞 페이지에 소개된 새로운 영어공부법을 읽고 딱딱할 거라는 나의 예상은 빗나갔다.

너무 쉬우면서도 눈에 쏙쏙 들어왔다. 이해하기 쉬웠다. 

이 책은 총 12unit으로 초등관련 영문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초등핵심원리, 원리 적용, 연습, test로 구성되어 있다.

8페이지에 새로운 영어학습법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원어민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한다는 말과 함께. 원리는 간단했다.

"영어는 주어(주인공)을 중심으로 가까운 것부터 먼 순서대로 확장된다."

그림으로 그려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원리를 중심으로 단어나 구를 연결하면 영어문장이 완성된다.

쏙쏙 이해가 되었다.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배운다면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초등용이라 글자만 빡빡하게 있는 책이 아니라 약간은 느슨하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부담없이. 핵심만 제시되어 있어 공부하기 쉽다. 옛날처럼 어순을 바꾸어 외우는 방법이 아니라 더 기억하기 쉽다. 그림으로 원리를 설명하고 있어 연상이 더 잘된다. 원리가 단순하기에 금방 한권을 끝낼 수 있다.

'초등 필수 영문법'은 초등 고학년 수준에 맞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초등영문법을 한번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영문법을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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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 - 10대 딸이 반드시 거치는 7가지 성장 터널
리사 다무르 지음, 고상숙 옮김 / 시공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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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여자아이들의 심리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다가 놀랐다. 작가가 외국인이어서..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서양은 자유분방해서 우리나라 부모들이 겪는 이런 고민이 없는 줄 알았다.

서양의 여자아이들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비슷한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춘기 여자아이들의 7가지 발달 과정상의 특징을 소개하고, 거기에 맞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인데 책에 나온 사례가 우리나라 여자 아이들이 하는 행동과 비슷해서 놀랐다. 애들은 애들인갑다. 동서양 가릴 것없이 사춘기 아이들의 행동패턴은 똑같나보다. 신기했다.

친구나 선생님께는 못하는 짜증을 집에와서 부모에게 다 부리고, 휴대폰때문에 싸우고, 성적때문에 고민하고, 외모에 신경쓰고, 연예인에게 빠지고..우리나라 여자아이들이 하는 행동과 너무나 똑같다.

부모들도 비슷한 것 유형을 보인다. 휴대폰 사용에 제재를 가하기도 하고, 문제를 일으킨 학생의 학부모가 자기 아이편을 드는 것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헬리콥터맘이나 캥거루맘처럼 매너저맘이 있는 점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비슷할까?

처음에 외국인 작가가 썼다는 사실에 우리나라 실정과 안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 완전히 달랐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각 부분마다 사례가 나오고, 작가 자신의 이야기도 나온다.  꽤 자세하고 상세하게 쓰여져 있어 실감이 난다. 대화나 말투까지도 적혀있고,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거나 대화를 하라고 쓰여져 있다. 그냥 아이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말하라라고 쓰여 있으면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이 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쓰여져 있다.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대화내용 자체가 쓰여져 있어 좋다. 

책을 읽으면서 '아하~저렇게 말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프롤로그에 쓴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을 통해 특정 양육법을 제시하기보다 독자들이 자녀를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해 제안해두었는데, 꼭 이 방법을 따라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이 책을 통해 당신이 딸에 대한 고민을 덜고, 딸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이 부분을 읽고 저자가 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다르다.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사춘기 아이들은 오죽할까? 부모가 다르고, 양육법이 다르고, 아이들 모두 개성도 다르다. 이런 아이들 모두에게 꼭 맞는 교육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가끔 이 책과 비슷한 유형의 책을 보면 이럴 때 이런 방법을 저럴 땐 저런 방법을 활용하라면서 매뉴얼처럼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 아이와 부모의 다양성을 인정하니 참 좋은 것 같다.

주변을 보면 사춘기아이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가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다.

예전 우리가 클 때와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나 다르니까.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사춘기 딸을 키우는 부모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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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11권 (2018년용) - 초등 6학년,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발전 계산의 신 (2018년) 11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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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초등 11권 -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발전 편은 6학년 1,2학기 수학 중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에 관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1학기 내용인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과 2학기 내용인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에 관한 문제이다.

사칙연산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나눗셈이고, 그 중 분수와 소수는 기본 개념이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학교과의 경우 응용문제나 서술형 문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과 연산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응용문제도 풀 수 있고 연산에서의 실수를 줄여야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기본기와 연산에서의 실수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책이다.

구성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

계산의 신 시리즈는 제일 앞장에는 학습관리표가 있다. 맞는 개수를 그려서 그래프로 비교할 수 있다.

첫 페이지에는 각 주제의 핵심포인트가 있다. 아주 간단하고 중요한 포인트만 적혀있어 기억하기 쉽다.

그 다음 페이지부터 문제가 나온다. 매일 2페이지씩 한페이지에 6~16문제 정도 출제되어 있다.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보통 단기속성이라고 해서 계획이 타이트하게 세워진 문제집들이 있는데, 하루에 많은 분량을 풀게되면 아이들이 부담을 가지게 된다. 혹시 하루 이틀정도 못할 경우가 생겨 풀지 못하면 누적되어 더 많은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집은 그럴 필요가 없다. 며칠 못해도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

각 페이지마다 시간을 적는 란이 있어 얼마나 실수 없이 빨리 풀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어 좋다.

승부욕이 있는 아이들은 이 시간코너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각 단계가 끝날때마다 세단계 묶어 풀기 코너가 있어 5일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복습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연습장에 계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보통 문제집의 경우 문제를 많이 실으려고 하다보니 여백이 많이 없어 연습장에 따로 풀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글씨크기가 커서 계산할 때 조그맣게 할 필요도 없고, 여백이 많아 문제집에 바로 풀 수 있어 좋다. 보통 아이들이 나눗셈을 할 때 숫자를 자리맞추지 않고 아무렇게나 써서 실수를 많이 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소수의 사칙연산이나 소수의 나눗셈의 경우 모눈칸을 그려 놓아 아이가 직접 나눗셈 기호를 쓰고 자리를 맞추어 계산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런 연습을 계속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나눗셈을 할 때 자리를 맞추게 된다.

'계산의 신'은 복습용으로도 좋지만 방학 때 예습용으로 더 좋은 것 같다. 아이 스스로 다음학기 예습을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계산의 신'은 수학이 약한 아이들이나 수학 계산의 신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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