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팔을 찾아 주세요 - 정리 정돈을 안 하는 아이 이야기 생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윤정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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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수는 어지럽히는 버릇을 고쳤다.
는 아직 고치지 못했는데 참 좋겠다.
나는 오늘 놀고 가만히 놔두었는데, 너를 칭찬하여 주고 싶어.
오늘은 꼭 놀고 난 것 아니 매일매일 청소해야지!" 

이 책을 읽고 난 작은 아이 (초1) 의 독후감이에요. 

어지러운 방에서 로봇 팔을 찾지 못해 외팔이 로봇이 될 위기에 처한 아이들.
"물건들을 하나하나 제자리에 놓다 보면 로봇 팔이 나타날 거야"
얼마나 슬기롭고 또한 바람직한 아이들인가요?
그리하여 결국 쓰레기통 속에서 발견되는 로봇 팔!
우리 아이도 이런 경험이 있기에 공감 또 공감하는 듯 합니다.

매일매일 청소해야지!
이런 다짐이 실천으로 나타나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았으니 조금씩 스스로 고쳐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여전히 아침마다 준비물 찾느라 전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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