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날 큰맘 먹고 우울한 김에 질렀다.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바람구두님의 한마디에 바로 장바구니로 직행했다.

판단할 사람은 나이니 그러기 위해서 읽어야겠지...

 

 

  이책과 다음책 역시 바람구두님의 페이퍼에서

 taschen의 새책이 번역되어 나온것을 알게 되어서 사게 되었다.

 모 서점의 외서 코너에 가보니 미리 보기가 되어서

어느정도 안심하고 사는데, 별일 없겠지...

 

  내가 매우 좋아하게 된 터너의 화첩을 드디어 갖게 되었다.

 매우 기대 되고 있는데,역시 taschen에서 나온 책이라

 리뷰 하나 없는데도 그냥 산다.

잘 하는 짓인지....약간 걱정스럽긴 하다.  이제 와서 ㅜ.ㅜ

 

   이책은 집에서 하도 사달라고 해서.....

  why 시리즈는 별로 신뢰가 안 가지만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선입견으로 말하는 거다.

   얼핏 봤는데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다 ) 워낙 좋아해서 할 수 없이....

 

 

  위 4권을 샀더니 1000원정도가 4만원에서 모자랐다.

  그런 경우 항상 달려가는 살림출판사의 착한 책들...

  리뷰가 있는 책 중심으로 열어보았더니 ,세석평전님의 리뷰가 있어서

 별 고민없이 장바구니로...ㅎㅎ

총 42000원 정도가 나왔다.다른때 같으면 4만원을 못 채우겠지만 이번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엄마와 남동생의 핸폰이 예전에 017 있을때 내이름으로 패밀리 요금을 가입했었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 쌓인 레인보우 포인트가 꽤 되는데,
명의자밖에 못 쓴다고 해서 3만 포인트가 넘은 동생의 허락을 받아서,
몽땅 오케이 캐쉬백으로 바꿨다. 음하하하
엄마의 포인트까지 4만 포인트가 넘었으나,
이번엔 2만  포인트가 쓰기로 하고 ,
남은 포인트는 연말에 아이들에게 책보내기를 하면 다시 쓸 예정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작년에 내가 한 착한일은 크리스마스 책선물 밖에 없는 듯하다.

어쨌든 4만원중 이만원은 오케이 캐쉬백으로
나머지 2만원중 8000원은 적립금으로 계산해서
내가 낸 돈은 12000원정도이다.야호~~~

이책들이 필요한 시점은 주말부터인지라
편의점 택배까지 신청했는데,
아뿔싸 철푸덕 300원 적립금 받으려고 했다가
아직까지도 책이 오고 있지않다.
예정 도착일은 30일이다.
아무리 책이 5권이라고 편의점 택배라고 주말이 끼었다고 5일이나 걸리다니....
돈 300원 아끼려다가 주말에 읽을 책이 하나도 없다.(정말? 그건아니지만..)

내일 퇴근하기 전까지 회사앞 편의점으로 책이 오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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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0-2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우디에 푹 빠지셨나 봅니다...
(집 책장을 뒤적이면 분명 사진만 잔뜩 들어간 가우디 원서가 있긴 있을텐데...)

paviana 2006-10-27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앗 오래간만에 거의 실시간입니다. 원서는 사절입니다.
저책들 원서가 다 싼데 비싼돈 주고 제가 왜 번역본을 사겠습니까?
영어가 저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ㅎㅎ

아영엄마 2006-10-27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why 시리즈를 좋아하는군요. 저도 두어권 샀는데 아영이가 더 사달라는 말이 없대요. 툭하면 만화삼국지 보면서 저 책이 만화로 되어 있어서 별루~예요.. 라고하니..-.-;

날개 2006-10-27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가 파비님뿐 아니라 저도 싫어하더라구요.. 걔 못됐죠? 흥~

paviana 2006-10-27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 걔 진짜 못됬어요.흑흑 오죽하면 번역본보다 싼 원서가 있는데도 못사잖아요....

아영엄마님 / 저 시리즈를 다 사달라고 해서 지금 말리고 있어요. 만화라서 맘에 안 드는것도 있지만, 왠지 저 책에는 정성이 안 들어간거 같아서....

BRINY 2006-10-28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경우, 편의점 택배로 하면 알라딘에서 연락주는 것보다 늘 빨리 도착해있던데요?

모1 2006-10-28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속있는 지름이군요. 부럽습니다.

paviana 2006-10-28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 하하 실속있지요. 12000원이니....ㅎㅎ
속삭님 / 리뷰는 없어요. 전 그저 읽는것으로 만족하니까요.ㅎㅎ

paviana 2006-10-30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 흑흑흑 제가 말하고 싶어도 표현이 안 되는 그런 멋진 말로 터너를 표현해주시는군요..너무 멋지시잖아요.^^
그쵸 타셴책은 정말 달리 말할필요없는 정말 좋은책이에요..

2006-10-31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11-0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합니다. 마구마구사고싶어집니다..
그.러.나. 전번에 질러놓은 것이 있는지라^^;;; 흑 저도 제 책 사고싶어요.

2006-11-01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시장미 2006-11-01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언니~! 저 잘지내요. ^-^ 앞으로 자주 글남기고 찾아올께요. 으흐흐
저도 저번주에 주문 많이 했는데.. 한꺼번에 너무 지른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이거 습관되면 안되는데.. 그쵸? -_-; 너무 어려운 책들 주문해서 이해하고 읽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 아흐... 독서는 너무 어려워~~~!! ㅋㅋ

paviana 2006-11-01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님도 혹시 011이면 한번 포인트를 정리하세요.잊어먹고 안 쓰는것보다는 이게 훨씬 좋잖아요. 글구 볶음 멸치는 조리하는 사람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만, 죽방으로 다시내지 않나요? 저희는 워낙 국수종류를 많이 해 먹어서, 다시 멸치는 맛있는것 없는것이 확 차이가 나더라고요...님이 죄송하실 일이 하나도 없잖아요.ㅎㅎ

장미/ 잘 지내고 있군..주문은 할때는 참 좋지만 나중에 청구서는 너무 무서워..ㅜ.ㅜ

2006-11-01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6-11-02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설마 제가 그 비싼 최고급죽방을 먹겠어요. 대충 마트가면 다른 멸치들보다 조금 비싼 멸치를 죽방이라고 하더군요...ㅎㅎ

2006-11-03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06 1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1-06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6-11-0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사이에 다 파신건가요? 다행이라고 말씀드려야 되는거지요..
어쨌든 임무 완수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