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권이 나왔다. 이번 권에는 화린과 한비광이 한장면도 같이 나오지 않는다.
남녀 주인공을 이산가족을 만들다니.....
그나저나 이 둘이 왜 신지에 가는길이었는지, 무엇때문에 둘이 여행을 시작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주위에 물어봐도 다들 몰라 기억도 안나, 그렇게 오래전 일을 어케 기억해 라는 대답만
돌아오고..ㅠ.ㅠ
검황을 찾으러 가는거였나? 아니었나? 이야기의 반도 아직 진행이 안 된거 같으니
갈일이 아직도 멀다. 그나저나 조삼모사가 유행이긴 했나보다.
이책에도 그 응용이 나오니...ㅎㅎ
한동안 못 보다가 새로운 대여점이 생긴 뒤부터 다시 보기 시작한 책이다.
워낙 만화책은 전작주의로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뉴욕뉴욕, 아기와 나에 이어
이책도 자동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특출한 꽃미남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나로서는 매우 중요한 이유임-_-)
가슴저린 사랑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니지만,
변변한 악역도 없는 이 작가의 만화를 왜 계속 기다리며 보는 것일까?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인지,
가끔 따뜻해죽겠을거 같은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을 정화시키는건지....잘 모르겠다
.
음악이야기가 유행일까? 피아노의 숲,노다메에 이어 이책까지 매우 재미있게 보고있다.
음악만화의 좋은 점은 잊고 있던, 모르고 있던 새로운 음악들을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책에 나온 음악들은 내용상 주로 소품 위주라서
듣기도 편하다고 할까?
항상 나도 악기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있었음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주인공의 마법의 바이올린은 정말 나도 탐난다.ㅎㅎ
남자주인공들이 하나같이 꽃미남들이라서 정말 흐뭇한 만화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