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8 - 부여, 공주, 대전, 천안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8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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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의 동네투어코믹북. 잠뜰과 친구들을 캐릭터로 내세워 이야기를 들려주는 잠뜰TV의 캐릭터들이 모여 대한민국 전국을 누비는 <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

그 8번째이야기가 나와 어떤지역을 만나보려나~했더니 부여 공주 대전 천안. 충청권지역을 만나보게되는 편이었다.

외가가 충청도라 어릴때부터 자주가던 곳들과 어릴때 견학갔던 기억이 있는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의 한빛탑과 마스코트 꿈돌이. 책에 잠시나마 언급되어 꽤 반가웠었다.
요즘 아이들에겐 익숙할지몰라도 그당시만해도 꽤 놀라웠던 과학과 로보트. 테크놀로지관이 인기라 엄청 줄서있던기억도 있고 전국에서 대전까지 관광버스대절해서 소풍들을 왔던 기억이..



이번8편에서는 지난편에 이어 픽센라이언으로 변한 네모냥과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들이 점점 다가오는 괴수와 어둠에 맞서 자신들의 능력을 선보이고, 의외의 조합으로 다크픽셀리들과의 협동하게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선과악, 빛과어둠...

동전의 앞뒤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그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아이들책답게 중간중간 코믹스러움을 집어넣어 대사며 행동들을 해서 읽다가 키득키득 웃게 만들기도 하고 무한상상력을 발휘해 현실에서라면 불가능할 일들을 선보이던 시간.



중간중간 픽셀리들이 장소를 바꾸어 다닐때 그지역의 정보와 볼거리들을 제공하기에 책을 통해서나마 국내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이라는 부여의 궁남지나 과학의도시 대전의 카이스트와 엑스포공원의 한빛탑,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와 독립기념관의 펄럭이는 815개의 태극기가 있는 태극기한마당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시국이 장기화되며 국내여행이 많은 지금, ㅡ 뭐 슬슬 해외로들 나가기 시작한다지만 곧 가을 겨울에 다시 유행할지모른다는 슬픈 전망이.. ㅡ 국내여행코스를 계획할때도 적용해보기 좋은 책이었다.



8권까지 나오며 서울 인천 부산 강원 전라 충청 제주..등 꽤 곳곳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었는데 새로운 픽셀리의 등장을 선보이며 다음여행지를 어디로 선보일지 궁금하게 만들던 끝부분. 다시금 서울 경기쪽으로 돌아가 마무리하지않을까 싶으며 리라의 정체와 9편을 기다리게 만들던 8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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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이지민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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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내가 어릴때와 달리 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나오는것같다. 이번에 만나게 된 <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태양계를 만들어 > 는 우리네 전래동화와 과학이 만나 탄생된 이야기였는데 익숙함속에서 오는 학습이어서인지 부담없이 그 내용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았다.



해님달님..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의 무서운 호랑이 때문에 해와 달이 되어야했던 오누이의 이야기. 그렇게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어떻게 살고있을까..? 란 의문을 가져본 이들이 있을테데 해는 낮을 밝히고 달은 햇빛을 반사해 밤을 밝히며 살았다.에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해,태양 이야기를 하며 태양계를 이루는 행성들과 소행성에 대해 알려주며 과학지식을 쌓게끔 도와주는 구성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았을때는 한가지 이야기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책제목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토끼전등을 포함해 6가지의 전래동화와 그에 따른 과학지식 이야기를 담고있어 다양한 전래동화도 읽고 과학지식도 쌓는 시간이 되었다.

그림도 만화느낌으로 재미나게 표현되어있고 전래동화이야기도 몇장 되지않기에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관심갖고 읽을법했고 어른이 보기에도 꽤 재미나게 표현해놓고 있었다.

글이 복잡하지않고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부터 부담없이 접근하기 편하게 되어있어 과학을 본격적으로 교과서로 배우기전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좋은듯 했다.

토끼전에서 용왕님은 왜 다른 장기들이 아닌 간이 필요했던 것일까...?

요술맷돌이 정말 소금을 만들어내서 바닷물에서 짠맛이 나는것일까..?

등 전래동화를 읽고 가졌던 의문을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



깔깔거리며 읽기도하고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하면서 호기심을 해결해가는 과학탐구시간.

삶이 묻어나는 전래동화. 교훈을 준다지만 때론 시대의 변화로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선과악이 달라져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도한다지만, 과학과의 만남을 통해 긍정의 효과를 선보이던 책.

아이와 같이 읽으며 이야기나누기 좋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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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돈이 올리 그림책 14
박성우 지음, 오우성 그림 / 올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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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이라는 단어는 참 설레는것 같다.

금액이나 시기가 정해져있기에 제한적인듯 싶지만 그래도 내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월급과는 또다른 느낌이랄까..

용돈을 쪼개서 이것저것 하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면서 아이들은 어떠한 생각을 할지 그 눈높이에 맞춘 < 용이 돈이 > 의 내용이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다.

이책은 아이를 키우는집이라면 쉽게 볼 수 있는 책 아홉살 사전시리즈의 박성우작가의 글이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상상력도 풍부한 글들이 잘 표현이 되어있는듯 싶었다.



아이들에게 용돈이라는건 많은것을 할 수 있는 커다란 금액일것이다. 그 금액이 많으면 한번에, 적으면 모으고 모아서.. 그렇기에 경제관념도 심어주고 습관을 길러주느라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할텐데 처음 용돈을 갖게되면 무엇을 하면좋을지에 대한 무한상상 이야기책이었다.
처음받은 용돈으로 무엇을 살까부터 어른들께 세뱃돈이나 용돈을 받으면 어릴때 많이 듣는말인

엄마한테줘야지~

엄마가 저금해뒀다가

나중에 줄게~

의 이야기에 의문을 갖게되면서 다양한 물건들을 사야겠다라는 내용들이 펼쳐지는데 부모의 입장이어서인지 문어발 오징어발 엄마의 모습은 우스우면서도 마음한구석을 뜨끔하게 만들었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나..싶을 정도로 재미나고도 엉뚱한 생각들이 펼쳐지고 그림들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호기심 갖게끔 잘 표현해놓은듯 싶었다.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들은 정말 이럴수 있어? 할듯싶고 조금 큰 아이들은 불가능한 상상일수도 있지만 그러면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던 이야기들.



초콜릿 미끄럼틀, 숙제도해주고 먹기도잘먹고 나대신 예쁨도 더 받을것 같은 로봇, 마법사, 어디든 갈 수 있는 기다란 기차등.. 용돈으로 살 수 있는 다양한것들을 만나보며 재미난 상상등으로 읽을맛이 있던 책!

​하지만 이 모든것도 용돈을 받아야 가능한법!

엄마를 잘 구슬려 용.돈.받.기!



작년까지는 코로나로 용돈을 받지않았다가 올해 재작년 기준으로 용돈을 받고있는 아이가 책부분의 마지막을 보더니 용돈 인상을 요구하며 매달리는 행동을 하며 애교를 부려 용돈인상을 덜컥 약속해 버리게 만들던... 책!



한없이 늘어나는 상상력을 즐겨보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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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9 - 여섯 별의 수호신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9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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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한자관련 학습만화를 이야기하면 떠오르는것이 마법천자문이었다. 손오공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천방지축 다루기는 어렵지만 포기할 줄 모르는 모습으로 악과 맞서싸우며 다양한 한자마법을 알아가던책 < 마법천자문 >.

그런데 요즘은 마법천자문도 인기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 역시 재미와 학습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인기다.

이번에 만나본것은 어느새 19편을 선보인 <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19 여섯 별의 수호신 > 의 이야기였다.

북두성군과 비슷한것 같지만 둥글둥글한 북두성군과는 달라보이던 또다른 캐릭터의 등장. 어쩐지 한성질 할것같고 새초롬해보이는 남두성군.

봉인카드를 주기위해 천계에서 내려왔지만 실수로 엉뚱한 카드를 가지고오게되고 그로인해 하리와친구들의 악귀소탕에 차질이 생기게된다.

그러면서 주인공들의 대화속에서 세상에 참 다양한 귀신ㅡ 비듬귀, 잡초귀 등 ㅡ 이 존재한다는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번 19편은 지난편에 이어 위험에 빠진 어느 한 가족을 구하는 이야기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슬에 갇혀있던 한 아이, 그리고 무슨 꿍꿍이가 있는것같아보이는, 수상한것같은 남두성군의 이야기를 담고있어 다른때보다 긴장감이 더 있는듯 싶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또다른 사건들이라는면에서 재미나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한자들로인해 학습이 가능한 책.
책을 읽기에 앞서 이번편에 나오는 한자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데 기존에 나왔어서 복습이 되는 한자도 있고 이번에 새롭게 만나보는 한자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한자를 노출시켜주고싶다면 흥미가 생기도록 익숙한 캐릭터와 함께하는 학습만화도 괜찮을 듯 싶었다.


책속에 나오는 한자와 관련된 사자성어가 나오기도하고,

획순도 나와 따라써보며 그 순서를 익혀볼수도 있어 좋은 구성인 신비아파트 한자귀신.
마지막부분에 신비아파트의 멋짐폭발 3총사인 강림, 리온, 이안까지 등장해 다가오는 위험도 궁금해지고 20편이 기다려지던 마무리.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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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북 4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어둠의 퇴마사 애니북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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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 시리즈에서는 베일에 쌓여있던 남자퇴마사 귀도 현이 등장을 했었다. 가면을 쓰고 나타나 강림이의 마음을 뒤흔들며 집중력을 떨어지게도 만들며 하리에게 썸으로 다가가는것 같아 강림ㅡ하리 사이에 뭔가가 끊어질까봐 불안해하며 봤었는데 어느덧 그 시즌이 끝나가며 마지막 4권이 나온..



그와 더불어 TV에서는 어둠의 퇴마사의 다음시즌인 새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 ㅡ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ㅡ 첫방 본방사수를 하며 TV에서는 지난이야기겪인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 어둠의 퇴마사4 > 를 읽어보았다.

아무래도 이번 4를 잘알아두어야 새로 시작하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와 연결이 될듯 싶었다.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매화마다 다른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에따른 귀신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이야기이기에 꼭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지않고 뒤늦게 입문해서 보기시작해도된다지만 간혹 두화로 나누어 이야기가 선보여지기도하고 큰틀에서보면 주인공들의 비밀이 제시되고 한참뒤 풀어지는경우가 있긴해서 그 궁금함을 무시못한다면 순서대로 읽기를 추천한다.

가령 이번 어둠의퇴마사에서는 끝부분쯤 그 퇴마사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번4편은 할로윈축제에서의 화려함속에 가려진 슬픈 영혼의 이야기와, 강림이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존재인 귀도 현의 정체와 하리가족의 눈물펑펑 이야기를 담고있었는데 하리가족이 만나게되는 상황이 너무나 속상하고 그감정에 이입되어 아이만화임에도 울면서 읽게되었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 믿음, 용기..

눈물없이는 읽을 수 없던 눈감지 못하는 자들, 감염된 도시의 비극 이야기는 신비아파트 매화에서 느끼긴했다지만 유난히 살아가며 만나게되는 선택의 고민과 반성의 시간이었던것같다.

속성귀신, 합체귀신, 속성합체귀신까지 다양하게 만나보던 시간시간.

그동안 궁금했던 귀도 현의 정체는 알게되었지만 강림이의 나머지기억들이 궁금해지며 다음시즌에서 펼쳐질 또다른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만들던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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