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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 알렉산더 엘더의 신 심리투자기법 ㅣ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알렉산더 엘더 지음, 조윤정 옮김 / 이레미디어 / 2009년 10월
평점 :
정신과 의사이며 세계 최고의 트레이더인 알렉산더 엘더의 'trading for a living' 이후 더욱 다듬어지고 정교해진 심리+투자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책이다. 심리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을 나누어서 언급하였는데 심리적인 내용 같은 경우 결론은 완벽한 자기자신의 자제력, 통제력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본인이 만들고 꾸준히 지켜온 좋은 습관에 의하여 생긴다는 것이다. 즉 알렉산더 엘더는 단호한 자제력이 생길수 있는 좋은 환경은 첫번째 정확한 기록을 한다는 것인데 최소한 네가지를 작성관리한단는 것이다. 그것은 거래스프레드시트, 자본곡선, 거래일지, 행동계획까지 이를 통해 자세히 연구하고 축적된 과거의 경험에 의하여 자생력이 생기고 더욱더 강고해진다고 한다.
그 다음은 정해진 계획을 제대로 따르냐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선택한 시장을 움직임여부에 상관없이 날마다 모니터 하는 것, 자금관리 원칙을 절대적으로 따른 다는 것, 엘더의 경우 하루 손실을 2%, 한달 6%로 가이드 라인을 잡았는데 살 수 있는 주식투자금도 각각 총운용자금 대비 2%, 6%정도를 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데 사실 일정자본 정도되어야 실행할 수 있는 자금관리인것 같지만 암튼 이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개인들 스스로 거래를 통해 심적 압박을 받지 않을 정도의 금액을 운용하라는 이야기로 들린다. 또한 아무리 좋고 우량 주식이라도 리스크 관리를 한다는 것 100%짜리 기법도 없고 100%짜리 보조지표도 없다는 것, 손실제한 주문을 이용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데 안전영역(save zone)에 대한 산출방법이 나와있어 실전에 직접 활용을 해 볼 수 있는 엘더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도 소개되어있다.
기법 부분에서는 본인이 투자하려는 기본챠트를 중심으로 그 윗단계의 챠트로 큰 추세를 읽고 추세를 유지하는 한 아랫단계 챠트의 일시적인 이탈, 저평가시 진입하는 방법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상당히 고전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지만 성실성이 묻어나오는 기법이고 탐욕스럽지 않은 거래방식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이평선,MACD,MACD히스토그램,강도지수의 다이버젼스 현상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방법등 핵심은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초보자들은 소액으로 연습하되 기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손실제한주문을 실천하고 어떤 한가지 툴이라도 자기스스로 체득될 때 까지 진검승부를 하지 말고 자신의 자제력과 스킬을 연마한 후에 시장에 들어와도 안늦으므로 조급해하고 돈을 빨리벌고 싶은 탐욕스럽고 무대포인 자기 스스로와의 끊임없는 싸움후에 자기의 본성을 일정부분 죽일 수 있는 상태까지 도달해야 정글에서 싸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P381 모든 승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특징은 엄청나게 강한 자제심이다. 자제심은 어떻게 측정하고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는가? 거래 기록들을 관리하고 그로부터 배우는 방법이 있다. 기록관리는 거래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꼼꼼하게 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검토하며, 이로부터 배우면 성적이 금세 나아질 것이다. 여기에다 자금관리 시스템으로 학습기간 동안 생존을 보장받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성공할 것이다.
P382 대학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받아 적었던 일들을 기억하는가? 교육자들은 기록이 학습과정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데 동의한다. 거래에서 헤매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꼼꼼하게 기록을 작성해보라. 성공적인 거래자가 된 이후에도 기록 작성을 계속해야 한다. 그 때쯤이면 기록 작성이 당신의 거래 과정에서 핵심적인 부분이 되어 있을 것이다. 기록하는 일은 시간이 드는 일이다. 그렇지만 귀찮거나 힘들어서 기록 작성을 그만둔다면, 그것은 당신이 거래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도박을 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 기록은 거래자로서의 진지함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테스트와 같은 것이다.
P390 거래일지중
거래를 지시한 챠트들을 출력한 다음 왼쪽 페이지에 붙인다
펜으로 거래를 지시한 지표신호와 챠트 패턴을 표시하라. 거래에 들어갔을때의 느낌에 대해 간단히 적고(불안했다든가 기뻣다든가 확신했다든가 반신반의했다든가) 이상한 요소나 상화에 대해서도 기록해두라
청산시에도 청산시점의 상황에 대한 설명과 감정 상태를 기록한다.